[속보] 서니힐스 등 OC 고교 3곳 ‘폭탄 위협’에 전면 봉쇄
Los Angeles
2025.11.13 14:35
2025.11.13 15:35
현재 학교 봉쇄 조치 내려져
"CSUF 인근 길도 우회하라"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오렌지카운티 풀러턴 지역의 트로이 고등학교와 서니힐스 고등학교, 그리고 풀러턴 유니언 고등학교 등 세 곳의 고교에 폭탄 위협이 접수되면서 학교들이 전면 봉쇄됐다.
풀러턴 경찰국(FPD)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5분쯤 첫 폭탄 위협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FPD 크리스티 웰스 경관은 “첫 협박 전화 이후 두 번의 협박 전화가 더 걸려왔다”며 “세 캠퍼스 모두에 즉각 출동해 위협의 신빙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실제 위협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학생·학부모·주민들에게 “안전 확보와 조사를 위해 각 학교 주변 접근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캘스테이트 풀러턴(CSUF) 측도 학생과 직원들에게 캠퍼스 인근 스테이트 칼리지 불러바드(State College Blvd.)와 도로시 레인(Dorothy Lane) 일대를 우회하라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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