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가 재외동포들의 새로운 대한민국 역이민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충남도청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100여 개 공공기관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행정.교육.치안 기능이 집약된 자족도시로 성장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도권 수준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면서 정주 여건에 대한 만족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내포신도시가 역이민 최적지로 부각되는 핵심 요인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다. 현재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을 통해 서울까지 약 9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2027년 개통 예정인 내포역(가칭)과 2031년 서해선 KTX 직결 사업이 완료되면 이동 시간은 약 4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의료 기반도 탄탄하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맞춤형 건강상담,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370병상 규모의 도립 의료원이 자리하고 있다. 더 나아가 내포신도시는 단계별 종합의료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가 직접 투자해 2026년 내포병원(가칭)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며, 이후 중증 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해 수도권 대형병원에 위탁 운영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도심 속 녹지 공간도 내포신도시의 강점이다. 10만 평 규모의 '홍예공원'은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만들기 위한 명품화 사업이 한창이다. 도심 속 퍼블릭 골프장(2024년 7월 개장), 국제 규격 수영장을 갖춘 충남스포츠센터(2024년 11월 시범 운영) 등 체육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돼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2018년 개관해 지역의 대표 지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았고, 충남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충남예술의전당도 설계가 추진되고 있어 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주거 인프라도 주목받는 분야다. 충남개발공사와 DL E&C가 공급 중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리브투게더)'은 전용 34평형, 949세대 규모의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6년 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의 주요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재외동포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거소증 소지자는 1000만 원으로 선착순 가계약이 가능하며, 국적 취득 후 2260만 원 납부 시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입주지정일까지 임대보증금 잔금 1억 3040만 원을 납부하면 2027년 1월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전환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산술평균으로 책정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와 충남도 공식 유튜브 '충남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상담은 충남도 LA사무소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