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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시도 남성에 16개월 징역형…"성매수자 강력 처벌 의지"

Los Angeles

2025.11.18 21:07 2025.11.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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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지역 피게로아 스트리트에서 성매매를 하려다 체포된 20대 남성이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LA카운티 검찰은 17일 성매매 강요 혐의로 기소된 파비안 길버트(21)에게 최근 법원이 징역 1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길버트는 지난해 12월 27일 피게로아 스트리트 104번지 인근에서 한 여성에게 성매매를 제의하다 인근 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은 “이번 판결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성매수자도 처벌한다는 법 집행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크먼 검사장은 “성매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경찰국(LAPD)은 지난해 9월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강제로 성매매에 내몰린 여성 가운데 상당수의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2024년 9월 6일자 A-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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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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