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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DC경찰, 아동 성매매 혐의 기소

워싱턴 DC 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7일 연방 검찰청(USAO)에 따르면, 2024년4월1일부터 2025년4월29일까지 돈을 받고 아동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모집한 혐의로 린우드 반힐(59)을 체포 기소했다.   반힐은 강제 사기 또는 강압에 의한 성매매, 아동 성매매, 범죄적 성행위에 가담하려는 의도로 운송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USAO는 최근 아동 성범죄자를 색출, 추적하고 체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방 법무부의 특별 단속 프로그램인 ‘정의 회복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반힐을 체포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2024년8월 아동국립의료센터는 15세 소녀가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강요하는 “포주”를 위해 일을 했다고 사법당국에 보고함으로써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 소녀는 사회복지사에게 자신이 메릴랜드의 한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며, 니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매춘업자가 랩댄스를 추게 하고 남자들과 성관계를 갖게 했다고 말했다. 니코라는 매춘업자는 나중에 반힐로 밝혀졌다. 또 다른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니코로 인해 16-24세 사이의 여성들이 매춘을 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반힐은 2014년에 미성년자 유인 혐의 2건과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 1건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후 메트로 경찰청(MPD)에서 사임하고 7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고 풀려 났는데 이번에 재기소돼 무거운 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BI는 아동 성범죄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해나갈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전직 성매매 혐의 성매매 아동 전직 경찰관

2025.05.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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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마사지 업소 차려놓고 범행

50~70대 한인 여성들이 주축을 이룬 성매매 조직이 적발됐다.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대배심은 마사지 업소를 위장한 인신매매 및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한인 6명을 포함, 8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오하이오 북동부 마호닝밸리 지역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이브 요스트 오하이오주 법무장관과 제리 그린 마호닝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지난달 30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에게는 83건의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타이거 스파’, ‘써니 스파’라는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와 자금세탁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국적의 여성들을 모집, 3개월간 업소에 머물게 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마호닝밸리 셰리프국은 이번 기소가 인신매매 수사팀의 수년간 걸친 수사 결과라고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 2023년 3월 ‘오퍼레이션 세이빙 데이라이트’라는 대규모 단속을 통해 상당액의  현금과 장부 등을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된 한인은 황태숙(62), 황창미(59), 윤영희(56), 석희 스타(64), 금자 슈가스(75), 김영숙(61) 등 6명으로 이들 가운데는 텍사스와 조지아주 출신도 있다.     요스트 법무장관은 “이번 수사는 조직적인 성 착취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마사지 성매매 조직 마사지 업소 불법 마사지

2025.05.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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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성매매 업소' 한인 유죄 인정…토런스 출신 제임스 이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업인,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다 기소된 한인 일당〈본지 2023년 11월 9일 A-5면〉 중 한 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검찰 매사추세츠주 지검은 매춘 조직 운영 및 코로나 재난지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가주 토런스 출신 제임스 이(70)씨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법원 줄리아 코빅 판사는 이씨의 형량 선고일을 4월 29일로 정했다.   검찰 측은 이씨에게 적용된 성매매 알선 공모 혐의의 최대 형량은 징역 5년 또는 벌금 최대 25만 달러라고 밝혔다. 돈세탁 공모 혐의의 최대 형량은 징역 20년, 벌금 50만 달러다. 전신사기(wire fraud)의 경우는 징역 20년, 벌금 25만 달러다.   이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한 이(42·케임브리지)씨 및 이준명(31·데덤)씨 등과 함께 공모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워터타운, 데덤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타이슨스 등에서 고급 아파트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세탁을 통해 수익을 몰래 챙겨왔다.   또, 팬데믹 사태 당시 연방중소기업청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및 직원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을 부정 수급하기도 했다. 페이퍼 컴퍼니를 차려 신청서를 제출한 뒤 타인의 정보를 사용해 지원금을 수령하고 세금 신고 서류 및 임대 계약서 등을 위조했다. 검찰은 이날 이씨가 최소 58만 달러 이상의 재난 지원 대출금을 부정 수급했다고 밝혔다.공범인 한 이씨와 이준명씨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본지 9월 30일자 A-3면〉   한편, 이들은 전문직 남성들을 상대로 회원제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 등이 한국어로 작성된 장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영남 기자회원제 성매매 성매매 조직 성매매 알선 불법 성매매

2025.02.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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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호텔 체인들 성매매 방조로 피소…성매매 1000여건 발생

LA 지역의 모텔 6 등 호텔 체인들이 약 1000건의 성매매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LA타임스는 익명의 한 여성이 자신의 성매매 피해 사실을 묵인한 호텔 체인 3곳을 고소했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소된 호텔 체인 3곳은 모텔 6의 모기업인 G6 호스피탈리티를 비롯한 윈덤 호텔 그룹, 레드 루프 인 등이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세 업체가 운영하는 호텔 8곳에서 1000회 가까이 강압에 의한 성매매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맥아더 파크 인근에 있는 모텔 6, 가디나 지역의 모텔 6 등 성매매가 이뤄진 세부 장소를 언급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포주에 의해 해당 모텔 또는 호텔 등을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강요당했고, 호텔 직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호텔 직원들이 학대당하는 것을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포주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어떤 경우에는 성매매 현장을 지켜보거나 직접 가담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여성은 고소장을 통해 “호텔 직원들이 눈에 보이는 멍, 영양실조, 약물 복용 상태, 부적절한 복장 등 명백한 학대 징후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의 변호인 측은 호텔 운영사들이 원고를 비롯한 다른 피해자들의 성매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피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성매매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13세 때 텍사스주 아동 보호 시설에서 탈출했고, 이후 사귀게 된 남성이 포주였다. 여성은 이 남성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며 강간했다고 고소장에 언급했다. 김경준 기자성매매 방조로 성매매 방조로 성매매 현장 호텔 체인들

2025.02.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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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한인 체포…펜실베이니아 여성 2명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인 여성 2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체인 더 타임스 트리뷴은 지난 3일 합동 수사팀이 사우스 애빙턴 타운십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퀸 스파’를 급습 박정(45), 전현정(51)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7일 보도했다.   박씨는 성매매 알선, 전씨는 성매매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팀은 이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입수, 고객을 가장한 경관의 잠입 수사로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고 수사팀은 덧붙였다.     박씨는 현재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라카와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예비 심리는 오는 14일 열린다. 강한길 기자펜실베이니아 성매매 성매매 혐의 펜실베이니아 여성 한인 여성

2025.01.08. 20:29

성매매 혐의 한인 3명 기소…켄터키주 매디슨카운티서

LA 출신 한인 여성이 켄터키주에서 불법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매디슨 카운티에 위치한 리치먼드시 경찰국은 지난 11일 사우스 포터 드라이브에 위치한 마사지업소 후지헬스스튜디오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해 알리시아 영(62)과 시제 진(54)을 인신매매 및 성매매 알선, 무면허 마사지 치료 행위 및 가짜 회사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곳에서 마사지팔러로 일하던 한인 여성 정다혜(45), 김승희(44), 김은정(52)씨는 불법 성매매 및 무면허 마사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은정씨는 LA 출신이며, 나머지는 뉴욕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당국은 두 달 전부터 관련 업소에서 불법 성행위와 인신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잠복 수사를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속 수사 중인 만큼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관련 업소는 2011년에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수색영장이 발부돼 조사받은 기록이 있다.매디슨카운티 성매매 성매매 혐의 불법 성매매 성매매 알선

2024.07.14. 21:08

한인 성매매 일당 ‘스파이’ 가능성 제기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업체 대표,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해 연방검찰에 기소된 한인 성매매 조직〈본지 2023년 11월 24일자 A-3면〉 배후에 해외 정보기관이 관여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LA매거진은 익명의 연방수사관을 인용해 지난해 기소된 한인 성매매 일당이 정·재계 유력인사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범죄행각이 해당 분야 거물을 노린 스파이(Korean spy) 활동 목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연방 국토안보부 수사자료를 토대로 LA와 동부에서 포주로 활동한 한인 3명이 한인 여성을 활용해 성매매를 벌였고, 범죄 수익금도 한국으로 보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원한 연방정부 수사관은 이 매체 인터뷰에서 “수사기록에 발언할 권한은 없다”고 전제한 뒤 “이 사건은 외국의 적(foreign adversary)이 정치적으로 힘 있는 이들의 정보를 수집하려 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매체는 스파이 활동 가능성으로 한인 포주 3명이 보스턴과 워싱턴DC 고급아파트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제공한 점, 미국의 민감한 정보에 접근 가능한 이들을 성매수자로 노린 점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보스톤에서 연방 검찰 조슈아 레비 검사는 해당 성매매 포주 일당 기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성매수자에는 선출직 정치인, 의사, 군 간부, 정부 사업 계약자, 교수, 과학자, 변호사, 첨단 기술 및 제약 회사 임원 등이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초 영국 데일리메일도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한 전직 요원을 인용해 해당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이들은 러시아, 중국, 한국 정부 중 한 곳에서 후원받은 스파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과 익명으로 인터뷰한 요원은 유력한 후보로 중국 정부를 꼽으며, 그 이유로 기밀유지를 위해 한국인을 앞세웠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불법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된 한 이(41), 이준명(30), 제임스 이(68)씨는 2020년 7월부터 보스턴과 워싱턴DC에서 아파트 9채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했다.   국토안보부 수사국 인신매매 수사관이 제출한 조사서에 따르면 이들은 한글 장부를 작성했다.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이 자세히 기록됐다. 현금이 담긴 봉투 겉면에도 성매매 여성의 이름, 날짜, 액수가 적혀있다.   한 이씨는 성매매 수익금 100만 달러 이상 현금을 챙긴 뒤, 이를 은닉하기 위해 머니오더, 와이어 바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한국 국민은행 등 여러 곳으로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월요병 성매매 스파이 한인 성매매 성매매 조직 일당 기소

2024.02.04. 19:52

성매매 조직 한인들…한글로 쓴 고객 장부 발견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에서 의사, 기업체 대표, 군인,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해 기소〈본지 11월 9일자 A-3면〉된 한인들이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고객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토안보부(DHS) 수사국 인신매매 수사관이 제출한 조사서에는 이들이 한글 등으로 쓴 장부와 돈다발 사진까지 증거 자료로 담겨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연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불법 성매매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된 한 이(41)씨와이준명(30)씨가 자발적 구속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정식재판이 열릴 때까지 구치소에 수감된 채 수사를 받게 된다.   이날 법원에서는 한 이씨와이준명씨의 범행 수법을 증명하는 DHS 수사자료가 공개됐다.     DHS 재커리 미틀리츠키 수사관은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한 조사서에서 두 사람이 성매매 여성의 일정표와 고객 방문 정보 등을 적은 장부를 체계적으로 작성했다고 공개했다.     DHS에 따르면 한 이씨는 성매매 여성을, 제임스 이씨는 남성 고객을 전담 관리했다.     특히 DHS 압수 수색 결과 한 이씨 아파트에서는 성매매 여성의 일정을 요일별로 적은 장부도 발견됐다. 한국어 수기로 작성한 장부에는 성매매 여성의 이름, 요일, 시간대별 고객 접대 내용, 성매매 대금이 자세히 기록됐다. 현금이 담긴 봉투 겉면에도 성매매 여성의 이름, 날짜, 액수가 적혀있다. 이밖에 100달러 현금다발 묶음과 상품권도 압수됐다.     수사관은 이준명씨 아파트에서도 현금 5000달러, 성매매 예약 명단이 적힌 장부 4개, 컴퓨터, 셀폰 6대 등을 확보했다.     이씨의 장부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연락이 닿은 고객과 성매매 여성 간의 예약 일정이 요일별로 기록됐다. 이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부는 날짜가 명시된 다이어리 노트로 각 요일 및 시간대별로 성매매 여성 4명의 이름이 적혔다. 이 장부에는 압수 수색이 진행된 지난 8일 예약 일정까지 담겨 있었다.     수사관 조사서에는 한 이씨와이준명씨가 고객에게 성매매 방법과 비용(시간당 350~600달러)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 사진도 담겨있다. 이들은 영문 안내에서 단골과 신규 고객 차이를 명시하고, 신규고객은 성매매 대금을 먼저 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한 이씨는 성매매 대가로 100만 달러 이상 현금을 챙긴 뒤, 이를 은닉하기 위해 머니오더, 와이어 바알리, 뱅크오브아메리카, 한국 국민은행 등 여러 곳으로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준명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아파트 1채를 임대해 한 이씨와 함께 일하며 월급 6000~8000달러를 받았다. 이준명씨는 성매매 수익금으로 스포츠카인 쉐보레 콜벳도 장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서에 따르면 한 이씨는 2020년 7월부터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며 매사추세츠의 고급 주택가인 케임브리지와 워터타운, 데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타이슨스 등 임대한 아파트에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씨는 성매매에 필요한 아파트 9채 임대에 직접 관여했고, 성매매 여성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까지 조달했다.   한편 또 다른 공범 제임스 이(68)씨는 거주지였던 토런스에서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구금돼있다. 이씨는 보스턴으로 이감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성매매 조직 성매매 조직 성매매 여성 불법 성매매

2023.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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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성매매 조직 운영 한인 일당 자금세탁도

고급 주택가에서 전문직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적발된 한인〈본지 11월 9일 자 A-5면〉들은 수십 개의 페이퍼 컴퍼니 등을 차려놓고 돈세탁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정부로부터 코로나 구호 기금까지 받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검찰 매사추세츠주 지검은 지난 10일 법원에 구속 연장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용의자들과 관련된 사업체 83개와 은행 기록 등을 확인했고, 이 사업체를 통해 코로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의 돈까지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구속된 한인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사는 한 이(41), 이준명(30)씨를 비롯한 남가주 토런스에 사는 제임스 이(68)씨 등 총 3명이다.   특히 제임스  이씨는 성매매 조직을 사실상 이끌어온 인물로 지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20년 이후 PPP 기금 55만630달러를 포함해 최소 33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여러 사업체를 통해 은폐 또는 돈세탁을 해왔다.   이를 위해 검찰 등은 이씨의 토런스 지역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성매매 사업과 관련한 장부 등도 모두 확보했다.   국토안보수사국(HSI) 재커리 미틀리츠키 수사관이 작성한 조사서에는 “압수 수색을 진행하면서 추가 사업체 등이 나온 점을 고려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업체, 금융 계좌 등이 더 많을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현재 이번 사건은 매사추세츠주와 버지니아주의 정치인, 의사, 교수,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 전문직 남성 수백명이 연관돼있어 파장이 크다.   이들은 고급 아파트 등을 임대해 아시아계 출신 여성들을 내세워 최소 5개 지역에서 회원제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특히 일부는 매달 멤버십 비용을 내고 성매매 조직을 이용했으며, 비용은 시간당 350~600달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성매매 돈세탁 한인 일당돈세탁 성매매 조직 회원제 성매매

2023.11.19. 19:21

성매매 알선 한인 등 3인조 체포…샌버나디노 마사지 업소 운영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한인 등 3인조 일당이 체포됐다.   8일 연방 검찰 캘리포니아주 센트럴 지부는 한인 채지량(Ji Ryang Chae·54)와 자스민 다코타 베벌리(24), 어니스트 아킨델 티머(26)를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2건과 범죄 음모 혐의 1건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샌버나디노카운티 레드랜드에 위치한 ‘에이스 케어’ 마사지 업소에서 14~15세 미성년자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에이스 케어의 교육 담당이었던 베벌리와 채용 담당인 티머는 2022년 3~4월 성노동자로 일할 미성년 소녀들을 모집한 뒤 이 업소의 매니저였던 채씨에게 소개했다.     당시 베벌리는 고객 한 명당 미성년자들로부터 10달러를, 티머는 주당 200달러를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채씨는 미성년자들에게 콘돔, 청소 용품, 장소 대여를 대가로 임대료를 요구했고, 한 15세 피해자로부터는 매달 2000달러를 받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또한 티머는 14세 피해자의 포주 역할을 하며 수익의 일부 혹은 전부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15세 소녀와 성행위를 하는 영상을 제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채씨는 지난 3일 지역 경찰에 체포돼 7일 덴버에 있는 연방 지방 법원에 출석했다.     티머와 베벌리는 각각 지난 7월과 8월에 오렌지 카운티와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현재 티머는 보석금이 불허된 채 수감 중이며 베벌리는 보석금 1만5000달러를 내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채씨에 대한 인정신문은 리버사이드 연방 지방 법원에서 수주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벌리와 티머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만약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 이들은 종신형에 처할 수 있고 채씨와 베벌리는 최소 10년, 티머는 최소 15년 이상의 징역형이 예상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마사지 성매매 알선 미성년자 성매매 마사지 업소

2023.11.09. 21:33

'풍기문란 단속 폐지'로 대낮 거리 성매매 급증

길거리에서 과도한 노출과 호객 행위에 대한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남가주 일부 도시에서 성매매가 활개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샌디에이고 인근 내셔널시티에서는 프리웨이와 주택가 길거리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거의 나체 상태로 남성들을 상대로 대낮 매춘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들의 노출 정도는 점점 심해져 차마 눈 뜨고 보기 민망한 정도를 넘어섰다. 론 모리슨 내셔널시티 시장은 “이들은 프리웨이 출구 쪽에서 실오라기 같은 속옷을 입고 차가 나타나면 일부러 허리를 숙이며 자신들의 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관이나 시 관계자들이 이런 성매매 또는 유사 성매매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통과된 상원 법안(SB 357) 때문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서명한 이 법은 성별(트랜스스젠더 포함)을 망라해 길거리에서 노출이 심하거나 화장이 짙다는 이유로 즉, ‘성매매에 나선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단속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전의 풍기 문란 단속의 근거가 됐던 내용을 모두 무효화시킨 것이다. 이 법안은 민주당 스캇 위너 상원의원이 발의했다.   해당 법이 올해 1월 정식 발효되면서 길거리 성매매 여성 숫자는 점점 늘어났으며, 노출의 정도도 경쟁적으로 심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관계 경찰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장 비즈니스들은 피해를 보고 있다. 노출 여성들이 즐겨 등장하는 지역과 거리에서는 가족 쇼핑객들의 발걸음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인근 학교에서도 유리창에 커튼을 치고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여성은 무단횡단도 단속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길거리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아예 가로막고 호객행위를 해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해가 지면 자연스럽게 이런 분위기는 마약과 폭력, 총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자신을 무당파로 소개한 모리슨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이 들끓고 있어 카운티 검찰과 지역 경찰이 공조해 단속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며 “다만 수 주 동안의 준비와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어서 그 결정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LA한인타운 북쪽인 웨스턴 애비뉴와 베벌리 불러바드 인근에서도 금요일과 주말 새벽과 아침 시간에도 유사한 성매매 호객 행위들이 벌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높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풍기문란 성매매 길거리 성매매 성매매 여성들 유사 성매매

2023.10.12. 21:58

검찰, 플러싱 성매매 조직 기소

플러싱을 기반으로 한 전국적인 성매매 조직이 매춘과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14일 연방검찰 뉴욕동부지검은 플러싱을 기반으로 한 성매매 조직 구성원 위안위안 첸(30), 이추 첸(21), 조니 김(53)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 기존에 기소된 구성원 7명에 이어 총 10명이 기소된 상태다. 10명 중 8명이 퀸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전국적으로 매춘 사업을 이어갔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을 인신매매로 넘겼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손과 발 등을 묶고 입을 막은 다음 둔기 등을 이용해 잔인하게 폭행한 증거도 제시됐다.     이번에 추가 기소된 위안위안첸은 여성들의 여권과 여권 사본 등을 조직에 제출하도록 강압적으로 요구했고, 인신매매 커미션도 조직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추 첸, 조니 김 등은 특히 인신매매 피해자 폭행을 위해 조직에서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방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다른 이들과 함께 피해자 몸을 밟고,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또한 기소장에는 이들이 공유한 위챗 메시지도 포함됐다. 여성들을 구타한 뒤, 다른 조직 구성원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영상, 사진 등을 공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브레온 피스 연방검찰 뉴욕동부지검장은 “피고인들은 성매매에 취약한 여성들을 잔인하게 폭행한 뒤 범죄 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강요했다”며 “금전적 이득을 위해 피해자들을 착취하고, 비인간적으로 대한 성매매 조직을 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매매 조직이 전국적으로 운영됐던 만큼, 연방검찰은 연방수사국(FBI), 각 주 경찰, 뉴욕시경(NYPD) 등과 합동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성매매 플러싱 성매매 조직 조직 기소 검찰 플러싱

2023.09.17. 17:35

한인 여성 성매매 시도 혐의 체포

뉴저지주에서 한인 여성이 성매매를 하려다 체포됐다.     뉴저지주 에섹스카운티 브룸필드 경찰은 타운 내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려 한 혐의로 거주지가 뉴욕시 퀸즈로 돼있는 41세 황수진 씨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황 씨는 ‘톱 헬스 스파’라는 이름의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면서 고객으로 위장한 수사관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실제 시행 직전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필드 경찰서 조지 리치 시장은 “주민들이 마시지 업소가 생긴 뒤 ‘삶의 질’ 저하 문제로 우려를 제기했다”며 경찰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일정 기간의 탐색과 준비 기간 끝에 검거 작전을 펼쳐 범죄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정식 마사지 라이선스 없이 일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일단 황 씨는 성매매 시도 혐의로 기소된 뒤 가석방됐고, 곧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지난해 말에도 한인 여성 3명이 성매매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포트리 경찰서 등 3개 사법부서는 버겐블러바드 소재 푼타 카나(Punta Cana)와 아즈텍 스파(Aztec Spa) 등 두 곳의 안마 시술업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김진선(44), 배지현(33), 번슨 장(55) 등 한인 여성 3명과 타민족 여성 2명을 체포한 바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성매매 한인 성매매 시도 한인 여성 시도 혐의

2023.08.28. 17:16

조지아서 성매매하면 10년 징역산다

조지아에서 성매매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인이 상원을 통과했다.     성적 행위를 위해 돈을 지불하거나 성적 행위 알선하여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SB36)이 지난 7일 조지아 상원에서 33대16으로 통과되며 하원으로 보내졌다.     해당 법안은 성매매를 통해 이득을 보는 '핌핑'(pimping) 초범에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 판사 재량으로 집행을 유예하거나 보호관찰을 명령하는 것은 가능하다.     조지아 현행법상 핌핑은 경범죄로 분류되지만, 새 법안이 시행되면 중범죄로 다뤄지게 된다. 또 재범의 경우 감형 기회 없이 최소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또 현재 경범죄로 취급되는 성매매를 알선하는 행위, 이른바 '팬더링'(pandering)도 새 법안이 시행되면 중범죄로 처리되어 1~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 법안 발의에 공화당 상원의원 19명이 참여했다. 법안 발의자 중 한명인 랜디 로버트슨 의원은 "초범이 중범죄로 다뤄질 될 경우 성매매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지아 공화당 의원들은 최근 주법에 최소 형량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내놓는 추세다.     그러나 징역형이 범죄 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헤럴드 존스(민주) 상원의원은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최소 의무형이 범죄를 억제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성매매 조지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조지아 공화당

2023.02.08. 16:46

가주 인신매매 일당 368명 검거…성매매 피해 여성 구조

가주 사법당국이 인신매매에 대한 일제 단속을 통해 일주일 동안 무려 300명 이상을 검거했다.   LA경찰국(LAPD)은 주 검찰과 여성 보호단체 등 82개 사법 및 민간 기관들과 공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신매매를 통한 성매매 여성들의 구조와 연루 범죄자 검거 작전을 통해 총 368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116명은 LAPD가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피해 여성들의 나이가 13~52세로 다양했고 평균 나이는 20대 중반이었다”며 “피해 여성들은 예전에 ‘범죄자’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범죄자들의 피해자이며 구조와 보호가 필요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사법 당국은 관련 피해자와 범죄자들에 대한 신고 핫라인(800-222-8477)을 가동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인신매매 성매매 성매매 여성들 인신매매 일당 여성 구조

2023.02.02. 22:27

타운 웨스턴 길 성매매 단속 강화된다

웨스턴 길을 중심으로 LA한인타운 북쪽 지역의 성매매 활동이 급증하자 LA시의회가 제동에 나섰다.   LA시의회는 지난 6일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할리우드 지역 등의 성매매 단속을 연말까지 강화하기 위해 순찰 경관 오버타임 수당 예산안을 승인했다. 승인된 예산은 총 10만8000달러다.     미치 오페럴(13지구) 시의원은 “그동안 이 지역의 성매매 활동이 거의 사라졌는데 팬데믹을 거치면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주민들로부터 수많은 불만 사례를 접수했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순찰 활동 강화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매춘을 위한 호객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 신문 베벌리프레스는 9일 “웨스턴 길에는 지난 2012년부터 골목마다 설치된 심야 우회전 금지 표지판 등의 영향으로 길거리 성매매 활동이 거의 사라졌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포주들이 밴 차량을 통해 성매매 여성을 내려준 뒤 나중에 픽업하러 오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성매매 활동이 주택가로 스며들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웨스턴 길에는 성매매  방지를 위해 심야 우회전 금지 정책이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우회전 금지 표지판에 대한 실효성을 두고 한인사회에서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본지 2019년 8월 19일자 A-1·3면〉   세인트 앤드루스 스퀘어 주민의회의 패트리샤 캐롤 위원은 “한밤중에 성매매 여성을 내려주는 모습을 봤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수 접수됐다”며 “성매매 여성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는 포주를 추적해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매매 단속을 완화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지난 7월 개빈 뉴섬 주지사는 성매매를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배회하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기존 법을 폐지하는 법안(SB 357)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LA 지역 매체들은 “SB 357 시행으로 한인타운 등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잦아졌다”고 전한 바 있다.   〈본지 7월 21일자 A-3면〉   한편, 웨스턴 길의 심야 시간 우회전 금지 지역 설정은 10년 전인 2012년 4월 30일 이뤄졌다. 그중 한인타운 중심부인 웨스턴 길 선상 4가와 5가 등에는 성매매 적발 건이 없어 우회전 금지 표지판이 좀 더 전략적으로 효율성을 고려해 설치됐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인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장열 기자웨스턴 성매매 성매매 여성들 성매매 단속 성매매 활동

2022.09.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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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 운영 한인 기소…전직 경찰관과 동업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던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관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국 소속 경찰이던 피터 그리핀(78)을 한인 등 3명의 공범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2일 기소했다.   그리핀은 지난 11일 한인 경숙 에르난데스(58), 유홍탄(56)과 함께 불법 성매매 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 공범 한 명은 아직 추적 중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그리핀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범들과 함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휴대폰, 은행 및 인터넷 채널을 사용해 사업체를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성매매를 버젓이 광고했다. 이들은 수 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적으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핀은 샌디에이고 경찰국에서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는 임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은 현재 성매매 운영과 관련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불법 성매매 알선 및 운영, 사기 및 돈세탁, 허위 진술 혐의로 10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김예진 기자성매매 경찰관 성매매 업소 전직 경찰관 한인 기소

2022.08.16. 20:52

성매매 배회, 체포 안한다

캘리포니아에서 매춘을 합법화하는 첫 단계라며 뜨거운 논란을 빚었던 법안 SB 357〈본지 6월 21일 자 A3면〉이 주지사의 서명을 받고 결국 최종 통과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SB 357 법안에 서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주지사는 성명에서 법안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언급하며 “매춘을 합법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성과 트랜스젠더에 대한 과도한 괴롭힘으로 이어진 법 조항을 폐지할 뿐”이라며 “법안에 서명했지만, 법의 시행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행정부는 범죄 및 기소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SB 357은 매춘을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배회(Loitering)하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기존의 주법을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매춘을 위한 호객 행위가 있어도 쉽사리 단속할 수 없다.     기존의 ‘배회 금지법’은 ‘배회’를 하는 것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고, 경찰이 체포하거나 해산(Disperse)시킬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논란을 빚어왔다.     이런 배회 금지법을 폐지하는 내용의 SB 357이 통과됨으로써 매춘 목적으로 배회를 성매매 업계 종사자(Sex Worker)와 성 소수자(LGBTQ) 등이 경찰에 의해 부당하게 차별받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법안 지지자들은 밝혔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SB 357이 성매매를 완전한 비범죄화로 이끌고 있다면서 결국 잠재적인 피해자들을 방치하고 성 구매자와 성 착취자들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성매매 배회 성매매 배회 배회 금지법 성매매 업계

2022.07.05. 22:03

성매매 알선 혐의 콜로라도 한인 3명 기소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서 한인 3명이 성매매 알선,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콜로라도주 법무부는 최근 덴버 등에서 주얼스파, 파인테라피, ABC스파, A스파 4곳을 운영해온 서혜경, 심상현, 선희 울프씨를 매춘, 인신매매, 돈세탁 등 19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월~올해 3월 사이 덴버 등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머니 오더(money order)’, 카지노 등을 통해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콜로라도주 법무부 필 와이저 장관은 “일반적으로 인신 매매범들은 매춘 등 불법 마사지 업체 등을 통해 노동력을 착취한다”며 “이러한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사를 강화할 것이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반드시 기소하겠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콜로라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콜로라도 한인 콜로라도주 법무부

2022.05.03. 21:54

수퍼보울 기간 LA·OC 등 성매매 혐의 500여명 체포

지난 주말 수퍼보울을 기해 캘리포니아 법집행기관들이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에 나서 500여 명을 체포하고 수십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리클레임과 리빌드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단속에는 LA를 비롯, OC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7개 카운티 법집행기관이 참여했다.     LA경찰에 의해서 성매매 관련 혐의로 포주나 유인책, 성매매 시도 남성 등 192명이 체포됐고 성매매 피해 여성 74명과 소녀 8명이 구출됐다. 이외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36명 체포에 12명 구조,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38명 체포에 5명을 구출했고 OC는 19명을 체포하고 7명을 지원서비스에 연결했다.   한편 LA카운티 검찰청 관할에서는 551명이 체포됐지만 7명만이 형사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희 기자수퍼보울 성매매 성매매 혐의 수퍼보울 기간 성매매 단속

2022.02.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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