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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서울예고 동문회, 미술전시회…22일부터 LA 샤토 갤러리에서

Los Angeles

2025.11.19 18:54 2025.11.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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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서울예고 동문회, 미술전시회

예원·서울예고 동문회, 미술전시회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이현림·이하 서울 예고)가 미술전시회를 연다.
 
전시회(포스터)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LA 샤토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소문, 강태호, 미셸 오, 최연우, 박미연, 다니 김, 제인 장, 배정연, 이경희, 이진희, 최지원, 홍선애 등 다수의 동문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예고 출신 작가들은 남가주 미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특히 김소문·강태호 작가는 1970년대부터 LA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1세대 원로 예술가들로, 지역 미술계에 큰 발자취를 남겨왔다. 김소문 작가는 모성애를 주제로 동양 수묵화와 서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태호 작가는 꽃·나무·태양·바람·밀물과 썰물 등 자연의 흐름을 통해 ‘시간’과 인생의 순환을 표현해 왔다. 그의 작품은 ABC, CBS, 워너브라더스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됐다.
 
또한 미셸 오 작가는 회화·조각·판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페인트 카빙(paint carving)’ 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최연우 등 젊은 동문 작가들의 신작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22일 오후 2시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시작되며, 특별 행사로 김은주 동문이 운영하는 ‘미희한복’의 한복 패션쇼가 마련된다.
 
▶문의: (714) 319-6886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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