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으로 남는다
New York
2025.11.19 19:32
2025.11.19 20:32
티시 경찰국장, 맘다니 제의 수락
맘다니, “범죄율 감소 높이 평가”
뉴욕시 치안을 총괄하는 제시카 티시(사진) 현 경찰국장이 내년 1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임기 시작 이후에도 국장직을 유지한다.
티시 국장은 맘다니 당선인의 유임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뉴욕시경(NYPD)에 보낸 서한에서 “몇 차례 논의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맘다니 당선인도 성명을 통해 티시 국장이 경찰 고위층 부패 척결과 범죄율 감소에 기여했으며, 시민 권리를 지지해온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선거 기간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티시 현 경찰국장을 유임시킬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티시 국장은 하버드대 졸업 후 2008년 NYPD에 입문했으며, 빌 드블라지오 시장 시절 정보기술 담당 부국장을 지냈다. 이후 에릭 아담스 시장 체제에서 시 정보기술·통신국장, 시 위생국장을 역임하다 작년 11월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
4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경찰 조직을 안정화하고 범죄율을 낮추자, 뉴욕시 재계와 캐시 호컬 주지사,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 등 주요 민주당 인사들도 그의 유임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윤지혜 기자
# 뉴욕시경
# 제시카
# 뉴욕시장 당선인
# 담당 부국장
# 제시카 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