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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호주 총격 이후 경계 강화

뉴욕시경(NYPD)이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테러 공격 이후 뉴욕시 전역의 유대인 행사장과 회당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해당 사건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된 반유대주의적 표적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긴급 안보 브리핑을 통해 “유대계 뉴욕시민들이 두려움 없이 예배하고 공개적으로 모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NYPD가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 테러 이후 NYPD는 뉴욕시 내 모든 하누카 행사장과 유대교 회당에 제복 경찰과 특수 순찰대를 집중 배치했으며, 대테러 자원도 대폭 증원했다.     한편, 과거 친팔레스타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사악한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유대계 뉴욕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호주 뉴욕시 호주 유대계 뉴욕시민들 뉴욕시장 당선인

2025.12.15. 20:13

취임 앞둔 맘다니 “ICE에 맞설 수 있다”

취임을 약 3주 앞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뉴욕시민들에게 이민자의 권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연방정부가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에 대한 이민 단속을 강화해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이민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불법적 이민 단속에 대항하자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이와 같은 이민단속 반대 정책을 공공연하게 밝힘으로써 연방정부의 뉴욕시를 겨냥한 이민단속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맘다니 당선인은 7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에서 “이민자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과 대화하거나, 요원들의 지시에 따르기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 그는 “뉴욕시에 거주하는 300만명의 이민자를 보호하겠다”며 “여러분이 모두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있다면, 우리 모두 함께 ICE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ICE 요원들이 판사가 서명한 영장 없이는 이민자의 집은 물론이고 학교, 직장 등 사생활 공간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영장을 소지하지 않은 요원이 요구하더라도 시민들은 이민단속 요원과 대화를 거부하고, 사적 공간에 들어오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거듭 언급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ICE가 요구해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저는 이 자리를 떠도 괜찮겠냐고 반복해서 묻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날 맘다니 당선인의 영상은 ICE가 맨해튼 차이나타운 캐널스트리트에서 체포와 구금 조처를 하려고 시도하다 뉴욕시민들이 대거 시위에 나선 지 일주일 만에 공개된 것이다.     지난달 26일에도 ICE 요원들은 맨해튼 이민법원에 출두한 중국인 아버지와 아들을 구금했는데, 아버지와 아들을 강제로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맘다니 당선인은 이 사건에 대해서도 “퀸즈 아스토리아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아이를 홀로 구금했고 아버지에게 정보도 공유하지 않고 있다”며 “이와 같은 잔혹한 행위는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맘다니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당선인 측은 다음달 뉴욕시장 관저인 맨해튼 그레이시맨션으로 이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뉴욕시장 취임을 앞두고 ICE는 이민단속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ICE는 올해 10월 중순까지 뉴욕시에서 3212명을 체포했고, 그중 1832명(57%)이 추방됐다. 중범죄 기록이 없는 단순 이민법 위반 불법체류자가 체포된 이들 중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취임 ice 이민단속 요원 뉴욕시장 취임 뉴욕시장 당선인

2025.12.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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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시티 오브 예스' 정책 첫해 주택 공급 23% 늘었다

뉴욕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통과된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계획이 시행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5일 ‘시티 오브 예스’ 주택 계획 통과 1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시 전역에서 허가된 신규 주택은 약 1만7600유닛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   아담스 시장과 댄 가로드닉 시 도시계획국장은 "1년 전 오늘, 뉴욕시는 더 많은 주택과 노동계층을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을 통과시켰고, 그 결과 기록적인 수준의 어포더블하우징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뉴욕시 역사상 가장 주택 친화적인 행정부"라고 평가했다.     '주택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은 지난해 12월 5일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뉴욕시의 까다로운 조닝 규제를 완화해 시 전역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향후 15년 동안 최대 8만2000채의 아파트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계획에는 ▶고밀도 지역 오피스 건물 주택 전환 가속화 ▶지하실 및 차고 개조한 부속 주택 합법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어포더블하우징 포함할 경우 허용된 것보다 20% 더 많은 주택 유닛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니버설 어포더블하우징 우대제(UAP)' ▶대중교통 시설과 가까운 곳에는 주거용 건물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허용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시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개발 프로젝트가 UAP 적용을 신청했으며, 모든 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5400세대의 신규 주택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낮은 시 소유 부지를 재개발해 약 1만 세대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한편 취임을 앞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노숙자 텐트촌 철거(sweep) 정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담스 행정부는 도시 질서와 공공 안전 유지를 위해 텐트촌을 철거하고 노숙인들을 셸터나 지원시설로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맘다니 당선인은 “철거는 노숙인을 다른 거리로 밀어낼 뿐, 안정적인 주거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영구 주택 지원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필요할 경우 철거를 포함한 복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택 정책 뉴욕시 주택 주택 계획 뉴욕시장 당선인

2025.12.07. 17:05

트럼프 "뉴욕 돕겠다"…맘다니 "감사"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회동이 예상 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무리됐다. 그동안 서로를 향한 노골적인 비난과 이념적인 갈등이 있었음에도 이번 만남에서는 오히려 '브로맨스'의 신호가 보였다.     21일 백악관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진행된 가운데, 생활비 부담과 공공안전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비공개 면담 후 맘다니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내가 사랑하는 장소인 뉴욕에 거주하는 뉴요커들에게 물가 안정성을 제공할 필요에 초점을 맞춘 생산적인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맘다니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뉴요커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그들이 '높은 생활 물가'를 투표의 이유로 꼽았고 이 때문에 뉴욕시장 선거에서 생활 물가에 초점을 맞췄다고도 했다.     공공안전 문제와 관련해 맘다니 당선인은 "뉴욕시를 미국 다른 곳과 구분 짓는 부분은 뉴욕시경(NYPD)이고, NYPD가 공공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며 "뉴욕시의 범죄를 줄이는 성과를 낸 제시카 티시 NYPD 현 국장을 유임하기로 한 결정을 대통령과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와의 회동 이후 "맘다니가 이끄는 뉴욕에서도 편하게 살 수 있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특히 그를 만나고 나니 더욱 그렇다"며 맘다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맘다니 당선인은 "대통령께서 시간을 내주신 것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뉴욕의 생활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뉴욕시에서 태어나 오랜 기간 거주한 트럼프 대통령은 "생각보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다"며 "그가 시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당선인을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하며 그가 당선될 경우 뉴욕시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을 끊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맘다니 당선인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 '파시스트' 등으로 칭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정책을 비난해왔다.     아직도 트럼프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당선인으 답을 끊으며 "그냥 그렇게 말해도 괜찮다.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며 맘다니의 팔을 툭툭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당분간 뉴욕시는 연방 예산 지원 중단이나 주방위군 투입 등에 대한 위협이 중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트럼프는 친절했고, 맘다니는 공손했다 ‘화기애애’ 회동 뒤에도…맘다니 “트럼프는 여전히 파시스트”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트럼프 뉴욕 트럼프 뉴욕 뉴욕시장 당선인 트럼프 대통령

2025.1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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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으로 남는다

뉴욕시 치안을 총괄하는 제시카 티시(사진) 현 경찰국장이 내년 1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임기 시작 이후에도 국장직을 유지한다.     티시 국장은 맘다니 당선인의 유임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뉴욕시경(NYPD)에 보낸 서한에서 “몇 차례 논의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맘다니 당선인도 성명을 통해 티시 국장이 경찰 고위층 부패 척결과 범죄율 감소에 기여했으며, 시민 권리를 지지해온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선거 기간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티시 현 경찰국장을 유임시킬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티시 국장은 하버드대 졸업 후 2008년 NYPD에 입문했으며, 빌 드블라지오 시장 시절 정보기술 담당 부국장을 지냈다. 이후 에릭 아담스 시장 체제에서 시 정보기술·통신국장, 시 위생국장을 역임하다 작년 11월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     4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경찰 조직을 안정화하고 범죄율을 낮추자, 뉴욕시 재계와 캐시 호컬 주지사,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 등 주요 민주당 인사들도 그의 유임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윤지혜 기자뉴욕시경 제시카 뉴욕시장 당선인 담당 부국장 제시카 티시

2025.11.19. 20:32

트럼프,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회동 시사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몇 달째 각을 세우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만남이 곧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주말을 보낸 뒤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뉴욕시장 당선인이 워싱턴DC로 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한다”며 “(우리가 만난다면) 무언가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맘다니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하며 비웃었고, 맘다니가 뉴욕시장이 된다면 그의 고향인 뉴욕시를 망칠 것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선거일이 다가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류 쿠오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맘다니 후보가 당선된다면 뉴욕시에 대한 정부 자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입장을 전환해 “뉴욕을 위해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측의 회동에 관심이 집중됐다.     맘다니 당선인도 17일 브롱스의 한 푸드팬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악관에 먼저 연락해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열자고 제안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는 “뉴욕 시민들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백악관에 연락했다”며 “뉴욕을 고향으로 여기는 850만명의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면 누구와든 만날 의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진행하며 만난 유권자 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준 사람들조차도 생활비 때문에 이번엔 저렴한 생활비를 추구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저렴한 생활비’, 푸드스탬프(SNAP) 혜택,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문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만남과 협상 가능성이 나오자 민주당 성향 정치인들은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정치적 휴전 가능성을 놓고 “매우 좋은 일”이라고 환영하고, “맘다니 당선인이 백악관과의 소통 채널을 열어두는 것은 최선의 조치”라고 격려했다.     한편 맘다니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채용 공고를 냈는데, 일주일여 만에 5만명의 지원서가 몰리기도 했다. 인수위는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에서 예산 책임을 맡았던 딘 풀레이한 제1부시장, 맘다니 당선인의 주하원의원 시절 수석보좌관을 맡았던 엘 비스가드-처치 수석보좌관을 임명했다. 앞서 인수위원회 간부 명단에는 ‘빅테크 저승사자’로 불리는 리나 칸 컬럼비아대 교수, 뉴욕시 제1부시장을 맡았던 마리아 토레스-스프링어 등이 포함됐다.    김은별 기자뉴욕시장 트럼프 뉴욕시장 당선인 뉴욕시장 선거 트럼프 대통령

2025.11.17. 19:49

뉴욕시 공립교 대면수업 유지한다

뉴욕시 공립학교가 진단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새해에 정상 개학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8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대책을 강화해 대면수업을 유지하겠다는 요지의 ‘스테이 세이프 스테이 오픈(Stay Safe and Stay Open)’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개학일인 내년 1월 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학교 내 무작위 PCR 진단검사를 2배로 늘리고, 미접종자는 물론 백신 접종자·교사·교직원을 모두 포함해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한 가정 검사를 위해 학생·교사·교직원에게 200만개의 재택 신속 검사 키트를 배포하기로 했다.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감염률이 높아졌지만 학교가 가장 안전한 장소”라면서 ‘학교 내 밀집접촉자의 약 98%가 감염되지 않았음’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급·학교 폐쇄를 결정하는 격리정책이 대폭 완화된다. 기존에는 감염자 밀접접촉시 미접종자의 경우 10일 격리하던 데서, 감염자 밀집접촉 후에도 재택 신속 검사후 무증상·음성 판정시 다음날 등교할 수 있다. 단 7일 이내에 재택 신속 검사를 한번 더 시행해야 한다.     이같은 뉴욕시의 조치는 학교 폐쇄로 인한 혼란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감염을 통제하려는 궁여지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주새 뉴욕시 어린이의 코로나19 병원 입원이 5배로 크게 는 것으로 밝혀졌다.     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뉴욕시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22명에서 109명으로 늘어나 395% 증가했다. 주 전역에서는 70명에서 184명으로 163%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어린이 입원 증가는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률이 전체 평균 대비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이후 뉴욕시 병원에 입원한 5~11세 어린이 중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1명도 없었다.     한편, 오늘(29일)부터 5~11세 어린이도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식당 등 뉴욕시 실내시설에 입장할 수 있다. 이는 앞서 이들 연령대에 대해서 1회 접종으로 입장이 허용되던 데서 강화되는 것이다.     뉴저지주에서도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19일 일주일간 주 전역 학생 7719명과 교직원 2092명이 감염돼, 1주일 전보다 33~6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주당국은 추가 진단검사소를 오픈하고 카운티 별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대면수업 뉴욕 뉴욕시장 당선인 뉴욕시 공립학교 뉴욕시 어린이

2021.12.28. 20:28

뉴욕시장 당선인 에릭 아담스, 취임선서 행사 연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인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1월 1일에 있을 취임선서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아담스 시장 당선인은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당선인, 주마니 윌리엄스 시 공익옹호관과 함께 공동성명을 내고 “뉴욕시가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에 직면하면서 공공보건 전문가들과 상의 후, 취임선서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선서 행사는 1일 브루클린의 킹스극장(Kings Theater)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초 뉴욕시장 취임선서 행사는 뉴욕시청 앞에서 갖는 게 관행이었지만 브루클린 토박이인 아담스는 같은 브루클린 출신 랜더·윌리엄스와 함께 브루클린에서 취임행사를 갖기로 계획했다.   한편, 전날인 20일 아담스 시장 당선인은 이다니스 로드리게스(민주·10선거구·사진) 뉴욕시의원을 뉴욕시 교통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드리게스는 최초의 히스패닉 시 교통국장이 된다.   로드리게스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장 취임선서 뉴욕시장 당선인 아담스 취임선서 취임선서 행사

2021.12.21. 18:10

뉴욕시, 야외식당 영구화 여론 수렴

뉴욕시가 팬데믹 이후 운영해온 야외식당(이하 오픈레스토랑) 프로그램 영구화 방안과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한다. 지난 15일 뉴욕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야외식당 프로그램을 영구화하는 방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의회와 시장 승인만 남겨둔 만큼, 찬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오픈레스토랑이 지역 식당들을 지원한다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소음과 쓰레기, 쥐 등을 유발한다며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19일 뉴욕시 도시개발국(DCP)·교통국(DOT)은 12월 31일까지 ‘오픈레스토랑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웹사이트(https://nycdotsurveys.info/survey/open-restaurants-survey)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 참여자는 본인의 거주 우편번호를 입력한 뒤 오픈레스토랑의 장단점, 우려사항,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응답하게 된다.     뉴욕시는 다음달엔 5개 보로에서 오픈레스토랑 계획과 목표·설계지침 등을 공유하는 회의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 오후 5시30분 퀸즈 회의를 시작으로 브루클린(7일), 브롱스(16일), 맨해튼(17일) 등에서 개최한다. 스태튼아일랜드 회의는 미정이다. 내년 1월엔 온라인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회의를 열고 오픈레스토랑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뉴욕시는 내년 가을까진 오픈레스토랑 준비 작업을 마친 뒤 2023년부터 영구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마찬가지로 에릭 아담스 차기 뉴욕시장 당선인도 오픈레스토랑 정책을 환영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요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고, 야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 타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다. 다만 아담스 당선인은 겨울철 야외식당에 프로판 가스 히터 사용을 허용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프로판 가스 히터는 화재 위험이 있다며 야외식당에는 전기히터(보도·도로)와 천연가스히터(보도)만 허용했다. 연 매출 100만 달러 이하 식당의 경우 프로판 가스 히터를 천연가스 히터로 교체하면 최대 5000달러 보조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야외식당 영구화 야외식당 프로그램 겨울철 야외식당 뉴욕시장 당선인

2021.11.19. 17:58

쥐 들끓는 뉴욕…신고 40% 폭증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폭증한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311 민원전화에 걸려온 쥐에 대한 불만 신고 건수는 지난 3일까지 2만1000건에 달했다. 코로나19 직전 해인 2019년 같은기간 신고(1만5000건)에 비해 40%나 급증한 숫자다. 헬스 인스펙션 건수는 최근 회계연도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쥐의 배설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급성 전신감염증 렙토스피라 발병 건수는 올 들어 15건이었다.     최근 뉴욕에서 쥐 개체수가 급증하고 불만 신고도 급증한 배경엔 백신 접종으로 경제는 다시 활성화하고 있지만, 관련 인력이나 예산은 부족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위생국 예산 삭감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한 주거용 쓰레기 급증 ▶인스펙션 담당자가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다른 업무에 배치됐다는 점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NYT는 “위생국이 예산을 줄인 이후 배수로와 거리 모퉁이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 것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불법투기도늘었지만 위생국 직원들은 대규모 백신접종처나 식당검사 등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때문에 올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더 습했던 것 역시 쥐가 번식한 이유로 지적됐다.   뉴욕시의 쥐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17년 ‘쥐떼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3200만 달러를 투입했고, 에릭 아담스 차기 뉴욕시장 당선인도 지난달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시 전체에 쥐덫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쥐 개체수를 줄이려면 쓰레기 처리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뉴욕 신고 뉴욕시장 당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불만 신고

2021.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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