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호주 총격 이후 경계 강화
New York
2025.12.15 19:13
2025.12.15 20:13
하누카 행사장·회당 등에 경찰 증파
맘다니 “유대계 시민 안전 지키겠다”
뉴욕시경(NYPD)이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테러 공격 이후 뉴욕시 전역의 유대인 행사장과 회당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해당 사건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된 반유대주의적 표적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긴급 안보 브리핑을 통해 “유대계 뉴욕시민들이 두려움 없이 예배하고 공개적으로 모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NYPD가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 테러 이후 NYPD는 뉴욕시 내 모든 하누카 행사장과 유대교 회당에 제복 경찰과 특수 순찰대를 집중 배치했으며, 대테러 자원도 대폭 증원했다.
한편, 과거 친팔레스타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사악한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유대계 뉴욕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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