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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한식당 12곳 2025년 미쉐린 스타

New York

2025.11.19 19:35 2025.11.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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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3스타 유지, ‘주옥’ 2스타 승격
합리적 가격 ‘빕 구르망’, 7곳 한식당
19일 발표된 ‘2025 뉴욕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뉴욕 지역 한식당 정식(Jungsik)은 미쉐린 3스타를 유지했다. 뉴욕 식당 중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식당은 총 5곳 뿐인데, 이 중 한 곳을 한식당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미쉐린 2스타에는 한식당 주옥(Joo Ok)이 승격하면서 주옥과 아토믹스(Atomix) 총 2곳이 자리잡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 측은 2스타에 새롭게 진입하게 된 주옥에 대해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주옥은 한식 테이스팅 메뉴로 전통과 모던함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했다.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한식당은 ▶봄(b←om) ▶꽃(Cote) ▶제주 누들 바(Jeju Noodle Bar) ▶주아(Jua) ▶꼬치(Kochi) ▶마리(Mari) ▶메주(Meju) ▶오이지 미(Oiji Mi) ▶녹수(Noksu)등 9곳으로 뉴욕의 미쉐린 스타 한식당은 총 12곳이 꼽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에 부여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에도 다수의 한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여년간 두부 전문점의 명성을 이어온 맨해튼 33스트리트의 초당골 ▶맨해튼 로어이스트 퓨전 한식당 ‘8282’ ▶쌈밥 등 채식주의자를 위한 한식을 판매하는 ‘한가위’ ▶떡볶이, 파전, 대구조림 등 한식을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한 브루클린의 ‘해녀’ ▶코리안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퀸즈 머레이힐의 ‘통삼겹 구이’ ▶가마솥에서 지은 밥 등 편안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오드레’(Odre)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꼬꼬닭(Coqodaq) 등 7곳이 빕 구르망에 선정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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