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경찰연구협회(PORA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경찰국(SDPD)의 경우 생명에 즉각적 위협이 있는 최우선 긴급 상황의 경우 7분 내 출동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 실종 및 학대, 폭탄 위협, 가정 폭력 등 중범죄 평균 대응 시간은 36분 이상으로 PORAC이 제시한 시간인 14분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SDPD의 출동 우선순위 시스템은 ▶0순위: 즉시 출동, 경찰 또는 시민의 생명에 임박한 위협 ▶1순위: 즉시 출동, 중범죄가 진행 중 또는 생명 위협 상황 ▶2순위: 신속 출동, 생명 위협이 없는 심각한 범죄(이미 떠난 침입자, 동물 부상, 특수 상황 동반 파티 등) ▶3순위: 가능한 신속 출동, 경범죄 또는 서비스 요청(소음 파티 등) ▶4순위: 대기 후 출동(습득물 신고, 주차 위반 등) ▶9순위: 용의자 정보가 없거나 제한된 신고로 구성된다.
스캇 월 SDPD 국장은 "시 예산 삭감이 가뜩이나 심한 인력난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며 "원활한 치안 유지를 위해서는 매일 330명의 근무 인력이 필요하지만 실제 인원은 이를 밑돈다"고 밝혔다.
또 재러드 윌슨 SD경찰협회장은 "대도시 경찰들이 사상 유례없는 업무 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샌디에이고 경찰은 명백히 인력이 부족하고 경찰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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