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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밴쿠버 ‘진저브레드 래인’ 개막

Vancouver

2025.12.02 16:43 2025.1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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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장수 진저브레드 전시 33년 전통 이어
메이크어위시 기부 행사 연말 자선 열기 확산
11월 27일~12월 28일 호텔 로비 전시
사진=하야트 리젠시 밴쿠버

사진=하야트 리젠시 밴쿠버

 하얏트 리젠시 밴쿠버(Hyatt Regency Vancouver)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호텔 로비에서 ‘제33회 진저브레드 래인(Gingerbread Lane)’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전문 베이커리, 아마추어 참가자, 중·고등학생 등이 출품한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전시해 메이크어위시 캐나다(Make-A-Wish Canada)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자선 이벤트다.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한 진저브레드 레인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진저브레드 하우스 전시 행사로, 매년 창의력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 왔다.
 
행사 관람은 무료이며, 호텔 로비는 약 30여 개의 진저브레드 하우스로 꾸며진 겨울 왕국으로 변신한다. 출품작은 전문가(Professional), 아마추어(Amateur), 중·고등학생(Secondary School)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은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스캔해 가장 창의적이고 인상적인 작품을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실현하는 소원성취기관 메이크어위시 캐나다를 위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탭 기부(Tap-to-Donate) 단말기와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으며,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2만 5천 달러가 모금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 행사에는 스타벅스(Starbucks), 밴쿠버 화이트캡스 FC(Vancouver Whitecaps FC), 밴쿠버 중앙일보(Korean Daily), 밴쿠버 시빅 시어터(Vancouver Civic Theatres), 밴막(Vanmak), 밴쿠버 선런(Vancouver Sun Run), 아트 밴쿠버(Art Vancouver), 케이브로(K-Bro), 앙코어(Encore), 로열 센터(Royal Centre), 윌로웨스트(Willowest), 액세스 렌터카(Access Rent-A-Car), 다운타운 밴(Downtown Van), 두604(Do604), 604 나우(604 Now) 등이 스폰서로 함께한다.
 
하얏트 리젠시 밴쿠버의 패트릭 고슬린(Patrick Gosselin) 총지배인은 “올해도 진저브레드 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메이크어위시 캐나다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밴쿠버 커뮤니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진저브레드 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ingerbreadlane.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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