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8일부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맨해튼과 퀸즈 사이 구간에서 F·M 노선이 영구적으로 노선을 맞바꾼다”고 전했다.
노선 개편 이후에는 F열차가 53스트리트 터널 노선을 이용해 ▶퀸즈 플라자 ▶코트스퀘어-23스트리트 ▶렉싱턴애비뉴-53스트리트 ▶5애비뉴-53스트리트 등 역에 정차한다. M열차는 63스트리트 터널로 이동해 ▶21스트리트-퀸즈브리지 ▶루스벨트아일랜드 ▶렉싱턴애비뉴-63스트리트 ▶57스트리트 역 등을 지나게 된다.
이번 조치는 평일 주간 시간대에만 적용되며, 주말 및 심야 시간은 변경 없이 기존 노선대로 운행된다.
MTA는 “이번 개편은 두 노선이 한 선로로 합쳐지는 지점인 퀸즈플라자 일대에서 발생하는 지연 현상을 해결하고 열차 정시 운행과 전체 운행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라며 “이번 조치로 E·F·M·R 노선을 이용하는 약 120만 명의 승객들에게 더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