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2026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1차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한인사회 교류증진, 공공외교 활동을 계획한 한인단체에 사업비를 일부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1차 수요조사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한인회·보훈·여성·체육·정치·교육·차세대·입양·경제·과학기술·전문직종사 분야 한인단체다.
지원사업은 ▶한인회관 건립 및 개보수 ▶입양동포단체 활동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활동 ▶한국문화 홍보 등 문화예술 활동 ▶차세대 단체 활동 ▶경제단체 활동 ▶한국학교 교육사업 등이다.
재외동포청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해당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사업선정 기준은 재외동포 정책 및 중점 지원사업, 동포사회 및 현지 지역사회 파급효과, 자체 예산 및 집행계획 적절성, 재외공관 의견 등이다. 과거 지원받은 사업도 진행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년도 사업 결과보고서를 미제출했거나 실적이 미비한 경우,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가 신청한 사업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