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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례 시인 첫 시집 ‘그 들풀들…’ 북 콘서트

Chicago

2025.12.09 12:30 2025.1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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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향한 복원력과 시학”
송순례 시인 첫 시집 북 콘서트

송순례 시인 첫 시집 북 콘서트

송순례 시인의 북 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 5시 레익뷰 언약교회에서 열렸다.  
 
책봄 출판사에서 나온 첫 시집 ‘그 들풀들, 하늘만 바라보며 웃고만 있었네’의 서평과 축사를 중앙대 예술대학원 이창봉 교수가 보내주었다. 현대시학회 회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송 시인의 시의 주제는 삶을 향한 복원력과 시학이다”라며 “떠났으되 잊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뿌리 뽑혔으되 다시 피어난 사람들의 증언”이라고 평했다.  
 
이어 배미순 시인과 신정순 박사, 이영옥 교수와 박창호 시카고 디카시 연구회 회장 및 배효석 문인협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신정순 박사는 “현실의 리얼리티 속에서 희망을 갖고 걸어가는 이민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풍성한 시의 세계로 확장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영옥 교수는 “송 시인은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인간과 신과 자연을 향한 사랑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듯 경이롭게 발견한 시집”이라고 말했다.  
 
3부에서는 저자 인사와 장선옥, 박광덕, 김완상 씨 등이 나와 ‘비누 가져 와라’ 등  시낭송 시간이 있었으며, 이어 질의 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배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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