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DHS)가 범죄 전력이 있어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을 검색할 수 있는 새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DHS는 ‘최악 중의 최악(Worst of the Worst)’ 웹사이트 통해 50개 주에서 체포된 불체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재 1만 여명이 이 웹사이트에 등록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DHS는 덧붙였다.
웹사이트에서는 체포된 불체자의 출신 국가, 체포된 주와 도시, 범죄 유형 등의 검색이 가능하다.
일례로 출신 국가를 한국으로 검색하면 미네소타주 파리볼트에서 성폭행 전과로 체포된 이 모씨, 절도·음주운전·자금 세탁 등의 전과자로 텍사스주 빅스프링에서 체포된 백모씨, 주거침입 절도·사기 전과 등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체포된 이모씨 등의 결과가 나온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교통위반으로 체포된 손 모씨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