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앞두고 전세계 산타들이 분주해지는 때다. 지난 1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도심에서 '대림절(Advent)' 시즌을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의 남성이 말이 끄는 마차를 몰고 있다. 이 맘때면 자그레브는 도심 공원과 광장 곳곳을 조명으로 꾸미고, 즈리네바츠(Zrinjevac) 공원 등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속 '산타의 마차 체험(Santa's Horse Carriage Ride)'도 체험 프로그램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