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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수색까지 마쳤는데…월마트서 숨겨진 권총 꺼내 경찰 겨냥

Los Angeles

2025.12.22 12:59 2025.1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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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abc7 캡쳐

오하이오주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되던 남성이 권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발포를 시도하는 아찔한 순간이 영상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총기가 작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은 목요일 오후, 오하이오주 캔턴(Canton)에 위치한 한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21세 남성과 23세 여성을 매장 내 손실방지 사무실에서 조사·체포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경찰에게 “우리가 감옥에 가게 되나요?”라고 묻자, 경찰이 “무슨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렇지 않다”고 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남성은 자리에 앉기 전 경찰의 신체 수색을 받았고, 경찰이 “날 찌르거나 다치게 할 물건은 없느냐”고 묻자 남성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몇 분이 지난 뒤, 상황은 급변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이 갑자기 숨겨두었던 권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발포를 시도했지만 총기가 작동하지 않았다. 즉시 경찰과 월마트 직원이 남성에게 달려들어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남성은 권총을 떨어뜨렸다.
 
경찰은 “총이 발사되지 않아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강도 혐의로, 남성은 공무집행 중인 경찰 폭행, 살인미수 등 복수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당국은 사건 당시의 대응과 총기 반입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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