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체인 월마트에서 판매된 인도네시아산 수입 냉동 새우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보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식품의약국(FDA)은 19일 인도네시아 업체 바하리막무르 세자티(BMS Foods)사의 가공 냉동 새우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Cs-137)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슘-137은 체내 축적 시 암 발병 위험이 있고 유전자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최근 LA, 휴스턴, 마이애미, 서배너 등 4개 항구의 검사 과정에서 세슘-137을 확인, FDA에 통보했다. 이후 추가 분석 결과 빵가루를 입힌 새우에서 주로 세슘-137이 검출됐으며, 이들 제품은 반입이 전면 거부됐다. 그러나 검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일부 물량이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제품은 월마트 자체 브랜드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사진)’ 냉동 새우로, 로트 코드 8005540-1, 8005538-1, 8005539-1, 유통기한 2027년 3월 15일 제품이다. FDA 조사 결과 이 제품은 앨라배마, 플로리다, 텍사스 등 13개 주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캘리포니아에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월마트에 리콜을 권고했으며, 월마트 측은 “고객 안전을 위해 문제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월마트 방사성 방사성 물질 냉동 새우 물질 검출
2025.08.20. 20:33
지난주 어바인에서 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다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은 9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한다”며 “8월 6일, 월마트에서 쇼핑하던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남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체포되는 장면과 매장 내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월마트에서 달아나려던 용의자, 23세 다미안 브라보(산타아나 거주)를 검거하는 데 사용됐다. 브라보는 사생활 침해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다른 여성들을 촬영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다면 [email protected]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어바인 월마트 어바인 월마트 여성 치마 어바인 경찰국
2025.08.15. 13:54
월마트가 가주에서 제기된 소비자보호 소송과 관련해 56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소송은 월마트가 고객들에게 과다 청구를 하거나, 제품 라벨에 표시된 중량보다 적은 중량의 상품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제기됐다. 이번 민사소송은 샌타클라라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버너디노 카운티, 소노마 카운티 등 복수의 지방검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소장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소 광고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소비자에게 청구해 가주의 허위 광고 및 부당 경쟁법을 위반했다. 법원은 월마트에 대해 550만 달러의 민사벌금과 13만9908달러의 조사 비용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샌타클라라 카운티 제프 로젠 검사장은 “소비자가 물건을 계산대로 가져오면 가격은 정확해야 한다. 가주도, 우리 사무실도 이를 당연히 기대하며, 법을 집행해 이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이번 합의 조건에 따라 가주 내 280개 매장에서 가격과 중량의 정확성을 관리하는 직원을 배치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가격 또는 중량 문제를 발견할 경우 온라인 신고서 제출 또는 1-866-SCANNER, 408-918-4601로 전화해 주정부 중량·계량국에 신고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소비자 월마트 월마트 철퇴 지급 명령 과다 청구
2025.08.12. 22:20
소매점들의 유연한 반품 정책이 일부 소비자에게 ‘단기 렌탈’의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체들에 따르면 고가의 옷을 구매한 뒤 하루 입고 반품하는 행태를 칭하는 ‘워드로빙(wardrobing)’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잔디깎이, 전동공구 등 기계와 도구도 주말용으로 쓰고 반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코스트코(Costco) 고객서비스 직원들은 계절마다 반품되는 물건들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다. 눈 치운 후 돌아오는 스노블로어, 허리케인 시즌 이후의 발전기, 독립기념일 직후 반품되는 미국 국기까지 다양하다. 한 회원은 결혼식 후 남은 500달러 상당의 고기, 치즈, 딥소스를 반품했고, 또 다른 이는 3개의 2000달러짜리 목걸이를 모두 반품했다. 국내 리턴 정책은 18세기 영국 도자기 상인 조시아 웨지우드가 고객 유치를 위해 환불 보장을 내건 데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에서는 마샬 필드, 제임스 캐시 페니 등 유통의 거물들이 이를 채택했고, “고객은 항상 옳다”는 철학 아래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리턴 경쟁은 더욱 가속화됐다. 아마존이 인수한 신발 판매 사이트 제포스(Zappos)는 관대한 리턴 정책으로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업체들의 비용 부담은 급증했다. 2024년 기준 국내 리테일 시장의 반품 규모는 8900억 달러에 달했으며, 매출의 17%가 반품으로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자 변화도 감지된다. 리턴 악용이 심화되자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이 일부 정책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홈디포(Home Depot)는 최근 발전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에 대해 환불 기간을 7일로 제한했다. 코스트코 역시 아웃도어 장비에 대한 리턴 기한 단축을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정책이 강화될수록 정작 선의의 피해도 우려된다. 아칸소주의 소비자 조쉬 파웰은 “500달러짜리 압력 세척기를 구매했지만 고장이 나 리턴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같은 문제가 생기면 반품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정책은 필요하지만 결함 제품의 환불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은 대기업은 손해를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리턴 처리, 물류비, 제품 폐기 등 막대한 비용을 떠안고 있다. 콜로라도주립대학의 운영관리학과 잭 로저스 교수는 “소비자 기대를 키운 건 리테일 업계 자신”이라며 “이제는 그 부메랑을 맞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환불 자유화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지만, 무분별한 남용이 이어진다면 결국 모든 소비자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최인성 기자소비자 증가세 반품 정책 리턴 악용 리턴 정책 리턴 반품 박낙희 코스트코 아마존 월마트 악용
2025.08.07. 22:53
미시간주 북부 소도시 트래버스시티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피해자 중 다수가 중상 또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랜드 트래버스 카운티 보안관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오후 5시(동부시간)에 발생했다. 42세의 남성이 접이식 칼을 들고 월마트 매장 내부에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찌른 것이다. 흉기 난동은 계산대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 한 명이 용의자 제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병원인 먼슨 메디컬 센터는 “11명의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응급실은 평소보다 많은 환자로 혼잡한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남성 6명과 여성 5명이며, 현재 병원 측은 지역 당국 및 응급 구조대와 협력해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도 사건 직후 “끔찍한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피해자와 지역사회에 위로를 전하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정확한 동기와 용의자의 정신 상태 등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마트 측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 당국에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미시간주 월마트 흉기 난동 남성 체포 미시간주 북부
2025.07.27. 19:39
월마트가 독점 판매한 오자크 트레일 브랜드의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리콜 조치한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오자크 트레일 64온스 스테인리스 보온병’(사진)이다. 제품은 은색 스테인리스 재질에 검정색 일체형 뚜껑이 달려 있으며, 측면에는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해당 제품은 2017년부터 15달러 가격으로 월마트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독점 판매돼 왔다. 그러나 개봉 시 뚜껑이 갑자기 튀어나와 사용자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는 사고가 보고됐다. 이후 월마트는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월마트는 총 3건의 부상 사례를 접수했으며, 이 중 2명은 눈을 맞아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월마트 매장에 제품을 반납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조원희 기자월마트 오자크 월마트 판매 보온병 리콜 스테인리스 보온병
2025.07.10. 22:14
아마존이 연례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지난 8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국내 최대 오프라인 소매업체 월마트, 그리고 타깃까지 나란히 맞불 할인 행사를 펼치면서 업체들은 치열한 소비자 쟁탈전에 나섰다. 특히 올해 중반부터 경쟁 업체들의 파격 세일이 이르게 겹치면서 새 학기를 앞두고 전자제품, 학용품, 가정용품, 의류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됐다. 우선 올해 프라임데이는 오는 11일까지로 나흘간 진행된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수백만 개의 상품을 할인하며, 전자제품, 가전, 의류, 신학기 용품, 생활용품, 건강·미용 제품, 완구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할인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본지 7월 4일자 G-3면〉 이에 질세라 월마트도 지난 8일부터 ‘월마트 딜스(Walmart Deals)’ 행사를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할인전에 돌입했다. 행사 품목은 전자제품, 가전, 장난감, 의류, 학용품 등이며, 온라인은 물론 전국 4600여 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자제품과 학용품에 대해선 각각 최대 50%, 40%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맥북 에어 13인치 50% 할인, 삼성 32인치 스마트 모니터 100달러 할인, 갤럭시 워치 47% 할인 등이 주요 이벤트 품목으로 알려졌다. 타깃 역시 오는 12일까지 ‘타깃 서클 위크(Target Circle Week)’ 세일을 실시한다. 자사 무료 멤버십인 ‘타깃 서클’ 회원을 대상으로, 학용품,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매일 새 할인 품목을 공개해 새로운 딜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일부 제품은 ‘2+1’ 혜택이 주어진다. 유료 회원인 ‘타깃 서클 360’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첫 당일 주문 50달러 쿠폰을 활용해 할인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유료 멤버십의 가격은 월 10.99달러, 연 99달러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아마존이 올해 할인 일정을 앞당기면서 월마트, 타깃 등 경쟁사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충성도와 여름 소비를 선점하기 위한 정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커머스 최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오프라인 선두 주자인 월마트가 온라인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부으면서 경쟁자로 부상한 상태다.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연간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올해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에 아마존에 입점한 판매업체들을 포함해 총거래액(GMV)이 2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훈식 기자월마트 프라임 맞불 할인 할인 품목 할인 제품
2025.07.08. 22:22
아마존, 타겟, 월마트 등이 이달 여름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업체별 세일 일정과 주요 품목을 알아본다. ▶아마존= 오는 8~11일 연례 프라임데이 행사가 열린다. 프라임 회원만을 위한 여름 세일 기간으로, 의류, 전자제품, 장난감, 가정용품, 반려동물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프라임 회원이 아니라면 프라임에 가입하거나 무료 체험 기간을 통해 쇼핑할 수 있다. 프라임 멤버십은 월 14.99달러다. 아마존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기간 수백 만개의 제품을 할인하고, 특정 기간에는 5분마다 새로운 세일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리바이스, 다이슨, 삼성 등 주요 브랜드 제품도 포함되며, 프라임 회원은 렌터카 회사, 호텔, 암트랙 등 여행업계 제휴사의 독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학생들은 프라임 데이에 가을 학기에 필요한 전자기기와 기숙사를 꾸밀 수 있는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주부들은 청소도구와 주방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비싸서 구매하기 망설였던 TV, 인테리어 용품, 스포츠용품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겟= ‘타겟 서클 위크’는 오는 6~12일까지 일주일 내내 매일 다른 세 가지 ‘오늘의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겟 서클 360’ 회원들은 5일부터 세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할인 혜택을 우선적으로 누리고 무료 당일 배송까지 받을 수 있다. 타겟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간 멤버십은 99달러, 월 10.99달러이며, 처음 14일간은 무료다. 대학생과 교사는 50% 할인된 가격에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타겟 서클 위크 동안 ‘카사루나 & 트레스홀드’의 침구류는 40% 할인하고, 전자기기와 게임 관련 상품은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각종 의류는 30%, 일부 책가방 등 학용품은 30%, 수납 및 정리용품은 20%, 장난감은 40달러 구매 시 10달러를 할인한다. 일부 식료품은 1개를 사면 다른 1개는 50% 세일한다. ▶월마트= 월마트의 여름 할인 이벤트는 오는 8일 화요일 오전 12시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한다. 세일은 13일까지 이어지며 전자제품, 가정용품, 의류, 장난감, 뷰티, 신학기 용품 등이 포함된다. 월마트 세일 기간 중 인기 있는 상품은 TV. 특히 32인치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기존 299달러에서 199달러에 세일하고, 50인치 비지오 QLED 스마트TV는 기존 298달러에서 238달러에 할인한다. 이외에도 다이슨 V7 무선 진공청소기, 잔디깎이 키트, 캐노피 텐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해준다. 윤지아 기자아마존 월마트 타겟 월마트 여름 특가 여름 세일
2025.07.03. 14:38
대형할인점인 월마트에서 판매 중인 에르메스 버킨백 유사품이 패션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진품과 유사한 ‘워킨(Wirkin)'백 가격은 78~102달러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품절 사태를 기록하고 있다. 에르메스 버킨백 가격은 9000달러에서 수십만 달러. 진품과 비교하면 워킨백은 100분의 1수준으로 저렴하다. 소셜미디어, 특히 틱톡에서는 ‘#walmartbirkin’ 해시태그를 단 언박싱 영상과 구매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한 콘텐츠 제작자는 “80달러로 에르메스 버킨백을 가진 척할 수 있다”며 포스팅을 올렸다. 고가 명품백의 유사품 열풍으로 패션계에는 찬반 논쟁이 뜨겁다. 지지자들은 럭셔리 패션의 민주화라며 환영하는 반면, 비판자들은 패스트 패션을 조장하고 장인정신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패션 전문가들은 명품 유사품 확산이 침체한 럭서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에르메스가 버킨백에 대한 다양한 상표권과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월마트가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피에르-알렉시스 뒤마 에르메스 예술감독은 CBS와 인터뷰에서 “에르메스에는 마케팅 부서도 없고, 웃돈을 내야 버킨백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루머”라며 “수작업으로 인한 생산 속도 때문에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영 기자월마트 버킨백 버킨백 유사품 에르메스 버킨백 품절 대란
2024.12.30. 19:39
월마트와 트레이더조 제품 가격을 비교해보니 월마트가 다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제품들을 월마트와 트레이더조에서 각각 구매했을 때 월마트가 다소 저렴했다. 월마트에서는 총 38.60달러를 지출한 반면, 트레이더조에서는 42.30달러가 필요했다. 즉, 트레이더조가 3.70달러 더 비쌌다는 것이다. 매체가 선택한 쇼핑 목록은 오이, 아보카도, 샐러드팩, 연어, 델리미트, 슬라이스 치즈, 요거트, 냉동 피자, 아이스팝,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였다. 업체간 가격 차이는 신선식품에서 났다. 월마트의 오이는 개당 64센트로 트레이더조의 99센트보다 35.3% 더 저렴했다. 아보카도 역시 월마트에서 1개에 0.84달러였던 반면, 트레이더조에서는 2달러로 약 138% 비쌌다. 델리미트, 슬라이스 치즈, 그릭 요거트 등 가공식품 역시 월마트가 대체로 저렴했다. 오븐 토스티드 터키 델리미트(16온스)는 월마트에서 7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트레이더조에서는 8온스를 6달러에 판매하여 16온스를 구매할 경우 12달러를 지출해야 했다. 슬라이스 치즈도 월마트의 경우, 12팩에 2달러였지만 트레이더조에서는 4.80달러로 두 배 이상 비쌌다. 그릭 요거트(32온스)는 월마트에서는 4달러에, 트레이더조에서는 6달러대였다. 아이스팝의 경우, 월마트는 20개에 2.50달러였다. 개당 12.5센트에 불과했다. 트레이더조에서는 6개에 3.30달러(개당 단가가 55센트)로 4배 이상 더 비쌌다. 샐러드 1팩과 냉동 피자 1개의 경우 각각 4달러대와 5~7달러대로 마트간 가격이 비슷했다. 트레이더조가 더 싼 상품도 있었다. 연어와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는 트레이더조가 더 저렴했다. 연어는 월마트에서 10.40달러, 트레이더조에서 8.60달러로 2달러 쌌다.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24온스)는 트레이더조가 2달러, 월마트는 2.40달러로 40센트 저렴했다. 매체는 “월마트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트레이더조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품목별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소비자들은 품질, 브랜드 이미지, 매장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매장에서는 품목별 할인 행사, 계절, 지역에 따라 상품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실제 구매 전에 여러 마트의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동일한 10개 상품 가격 비교 트레이더조 월마트 트레이더조의 99센트 트레이더조 제품 트레이더조 대비
2024.08.28. 0:17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어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5일 오전 7시쯤 묻지마 칼부림이 발생, 해당 매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65세 여성 직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이날 사건은 다른 손님들이 있는 사이였음에도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29세 로니 힌튼이라는 남성이 범행 이후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피해자와 어떤 관련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올해 초 감옥에서 출소했으며 현재 가석방 중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힌튼은 절도죄 등의 범죄로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수감 기간이나 가석방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 제시카 모랄레즈의 동료는 “그는 25년 넘게 월마트에서 근무한 내 동료였다”며 “너무 좋은 친구였고 모두 그를 사랑했다”고 FOX11 방송에 전했다. 월마트 측은 사건 이후 성명을 통해, “레이크 엘시노어 매장에서 일어난 일로 가슴이 아프다”며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매장은 폐쇄될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리버사이드 월마트 월마트 매장 칼부림 절도범 가석방
2024.08.06. 16:13
월마트에서 지난 7년 동안 포장육이나 포장 감귤 식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면 최대 500달러의 소송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집단소송 참여 가능일은 6월 5일까지다. 월마트의 제품 가격 과다청구에 대한 집단소송 합의안에 따르면, 2018년 10월 19일부터 2024년 1월 19일 사이에 월마트에서 소, 돼지, 닭고기, 생선, 해산물 등 무게 단위로 판매되는 식품(Weighted Goods)을 구매했거나 봉지에 담겨 판매된 감귤류(bagged citrus)를 산 소비자는 4500만 달러의 집단소송 합의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제품의 구매 영수증이 있는 소비자는 해당 상품의 구매 금액의 2%, 최대 500달러를 청구해서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이 없는 경우 구매한 상품의 유형과 연도를 설명하는 등 구매를 증명하면 10달러~25달러의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게 CBS의 설명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월마트 웹사이트(walmartweightedgroceriessettlem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고 측은 월마트가 일부 상품의 표시 가격이 실제 상품의 무게 단위당 판매가보다 더 높게 돼 있어서 소비자들이 최저가라고 광고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며 2022년 10월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월마트 측은 이 소송에 대한 책임이 없다면서도 고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합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월마트 합의금 월마트 고객 합의금 수령 소송 합의금
2024.04.09. 23:58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가전업체 비지오(VZIO)를 2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지오는 스마트 TV, 사운드바 등을 생산하는 가전업체로, 월마트 및 월마트 계열사를 주요 유통채널로 삼아 제품을 판매해왔다. 월마트는 비지오 인수를 통해 스마트 TV를 기반으로 한 광고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전망이다. 아마존이 알파벳과 메타에 이어 광고 시장에서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정보와 광고 공간이 대형 유통업체에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한편 월마트의 인수 타진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비지오 주가는 장중 한때 25% 급등했다.월마트 비지 인수 타진 월마트 계열사 광고 비즈니스
2024.02.14. 0:13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두 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다. 월마트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남쪽 셔먼 하이츠에 소재한 네이버후드 매장(2121 Imperial Ave., S.D.)과 엘카혼의 플렛처 파크웨이 상에 소재한 슈퍼센터(605 Fletcher Parkway, El Cajon) 매장의 리스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매장은 다음달 9일부로 문을 닫게 된다. 이들 두 매장의 문을 닫게 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마트는 최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영업이 저조한 일부 매장의 문을 닫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폐정 결정이 내려진 셔먼 하이츠 매장에는 125명, 엘카혼 매장에는 23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이들 두 매장에 일하던 직원들에게 인근 매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월마트 매장 네이버후드 매장 인근 매장 일부 매장
2024.01.19. 19:25
월마트가 셀프계산대를 이용한 신종 기프트카드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폭스뉴스에 따르면, 사기범들이 월마트 매장 셀프계산대에서 기프트카드를 스캔하고 돈을 결제하지 않고 그다음 셀프계산대 이용자에게 기프트카드 결제 대금을 덤터기 씌우는 신종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기는 셀프 계산대에서 앞사람이 기프트카드를 스캔하고 계산하지 않은 채로 떠난 경우 외에도 쇼핑객이 계산대를 이용하는 도중 시선을 분산시켜 몰래 기프트카드를 스캔해서 대신 결제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쇼핑객들이 구매 목록이나 금액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에 월마트는 셀프계산대 사용 전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거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결제 전에 구매 금액을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또 매장을 떠나기 전 영수증에 기록된 상품 목록과 실제 산 상품들을 대조하는 것도 이런 사기를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본인이 구매한 제품이 아닌 상품이 있다면 매장 직원에게 즉시 알리는 게 바람직하다. 이러한 신종 사기는 월마트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타깃을 포함해 셀프계산대가 있는 소매 업소에서는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체크아웃 월마트 이용자 주의보 셀프 체크아웃 월마트 셀프
2024.01.07. 18:01
둘루스플레전트힐 선상에 있는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더듬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역매체채널2액션뉴스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을 인터뷰해 지난 27일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용의자가 전기 스쿠터를 타고 접근해 뒤에서 여성을 더듬었으며, 피해 여성이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한 후 체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월마트의 감시카메라를 확인 후 용의자 에릭 미첼(26)이 옷을 훔치는 것도 확인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처음에 자신은 누구에게도 손대지 않았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결국 피해자를 더듬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나는 성범죄자가 아니다. 잡으려고 하다가 손가락이 풀린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시켰다고 변명했다. 경찰은 미첼에게 경범죄 성범죄, 절도 등의 혐의를 적용했으며, 27일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월마트 둘루스 월마트 남성 체포 피해 여성
2023.11.28. 16:04
조지아 전역 750개 체인점에 공급 월마트가 조지아 남부 로운디스 카운티 발도스타 시에 대규모 유제품 가공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3억5000만 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이 공장은 앞으로 4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조지아주와 주변 주에 있는 750개 이상의 월마트, 샘스 클럽 매장에 공급할 우유 및 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월마트가 조지아 주력 산업인 농업에 투자하고, 론데스 카운티 농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장이 들어설 발도스타는 조지아와 플로리다 경계선에서 북쪽으로 15마일 떨어진 곳으로 페리미터 로드에 자리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5년 말 가동 예정이다. 토머스 공 기자월마트 조지아 월마트 조지아 유가공 공장 조지아 주력
2023.10.11. 18:29
켄 그리핀이 떠난 일리노이 최고 부호 자리를 월마트 창업자 손자인 루카스 월턴이 차지했다. 포브스(Fobes)가 4일 발표한 2023 미국 내 주별 최고 부자 리스트서 일리노이 주는 월턴이 242억 달러로 가장 많은 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최고 부자 월턴은 36세에 불과, 각 주를 대표하는 최고 부자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었다. 2022년까지 줄곧 일리노이 주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켜오다가 플로리다 주로 옮긴 그리핀은 354억달러로 플로리다 주 최고 부자 자리를 꿰찼다. 일론 머스크는 2510억 달러로 텍사스 주 최고 부자이자 미국 부자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워싱턴 주 제프 베조스(1610억 달러)와 캘리포니아 주 래리 엘리슨(1580억 달러) 순이었다. 반면 알래스카 주 최고 부자는 조나단 루비니와 레오나드 하이드로 4억 달러에 그쳤다. 한편, 빌 게이츠는 1110억 달러로 미국 내에 그보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5명 밖에 없지만 이들 5명 중 1명인 아마존 CEO 베조스가 같은 워싱턴 주에 살아 주를 대표하는 부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Jun Woo 기자일리노이 월마트 최고 부자들 루카스 월턴 월마트 가문
2023.10.04. 15:43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20 마일 떨어진 폴딩 카운티 소도시 히람에 있는 월마트에서 지난 20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 두 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매장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두 명은 조이 메신저(20)와 제임스 노튼(26)으로 노튼은 월마트의 직원이다. 경찰은 노튼이 여자 친구인 메신저를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노튼이 여자 친구에게 다가가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권총을 꺼내 그녀를 쏜 뒤 자신에게도 방아쇠를 당겼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못미쳐 매장에서 총격이 발생하자 모든 사람들이 출구 쪽으로 달아나면서 큰 혼란을 빚었다. 월마트 측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당분간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월마트 총격 자살 시도 총격 사건 오후 총격
2023.09.21. 15:02
월마트가 푸드스탬프(SNAP) 등 정부 보조 프로그램 대상자의 ‘월마트+’ 회비를 대폭 인하한다. 월마트는 20일 매장 및 온라인 구매 시 가격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의 월마트+ 회비를 정부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에 한해서 절반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20일부터 유자격 대상의 회비는 기존 연 98달러(월 12.95달러)에서 50% 할인된 연 49달러(월 6.47달러)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월마트+의 혜택으로는 온라인 구매 시 배송이 무료이며, 엑손과 모빌 등에서 주유 할인도 받는다. 스트리밍 플랫폼 패러마운트+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마트는 온라인 식료품 구매 시 모든 주에서 SNAP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NAP 카드를 보유한 소비자는 월마트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카드를 등록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커브사이드 픽업을 이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인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SNAP,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 임산부·영유아 영양공급프로그램(WIC), 생계보조금(SSI) 등이다. 할인은 월마트의 제휴 업체 쉬어ID(SheerID)에서 자격 확인 후 적용된다. 멤버십 가입 또는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walmart.com/plus/assist)에서 하면 된다. 한편 아마존도 정부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을 위해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 대상자는 월 14.99달러인 구독료가 6.99달러로 8달러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월마트 정부 프로그램 영유아 영양공급프로그램 정부 지원
2023.07.20.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