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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리더십센터 20주년…공동체·연대·차세대 리더 조명

Los Angeles

2025.12.23 17:20 2025.1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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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계자 등 150명 참석
이경원 리더십센터 연례 만찬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원 리더십센터 제공]

이경원 리더십센터 연례 만찬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원 리더십센터 제공]

이경원 리더십센터(이사장 김도형 변호사)의 ‘제20주년 연례 모금 만찬’ 행사가 지난 19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커뮤니티 리더와 자원봉사자 등 150명은 이경원 리더십센터 2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김영완 LA총영사, UCLA·USC 등 학계 인사, 일본·라틴계·흑인 커뮤니티 리더, 고 이경원 대기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공동체에 뿌리를 두고 연대를 통한 성장을 도모’라는 주제로 이경원 대기자의 커뮤니티 봉사정신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강조했다.  
 
한인 커뮤니티가 본받아야 할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이경원 스피리트상 영예는 UCLA 드림 리소스센터(DRC)의 주 홍 소장과 일본계 커뮤니티 단체 니케이 프로그레시브에게 돌아갔다.  
 
두 단체는 이민자 권리 운동, 소수계 차세대 청년 리더 육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참석자들은 지난 3월 8일 별세한 이경원 대기자와 10월 8일 별세한 이민자 권리 옹호자이자 전 UCLA 노동센터 소장인 켄트 웡 교수 추모 행사도 진행했다.
 
이경원 리더십센터는 한인타운에서 정의와 인권 운동을 벌이고 있다. 2003년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해 설립됐다.  
 
지난 20년 동안 하는 한인사회 정체성과 다인종 사회에서의 나눔의 역할을 강조하며 차세대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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