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망주들 ‘금빛 총성’ 울렸다…사격 대회서 잇따라 입상
Los Angeles
2025.12.25 16:30
2025.12.24 22:39
네이선, 사무엘, 테리 군
네이선 임 선수가 지난 11~14일 열린 전국 공기권총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무엘 김, 테리 허 군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라이즈 주니어 슈팅클럽 제공]
한인 학생들이 전국 사격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지난 11~14일 열린 전국 공기권총 선수권대회에서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라이즈 주니어 슈팅클럽 소속 선수들이 대거 입상했다.
주니어 남자 공기권총 종목에서는 네이선 임(17) 군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 군은 8살 때 형을 따라 처음 사격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훈련 끝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성장했으며, 현재 목표는 2028년 LA 올림픽 출전이다.
같은 종목에서 사무엘 김(13) 군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남자 공기권총 U15 부문에서는 테리 허(15) 군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라이즈 주니어 슈팅클럽의 제니스 최 코치는 “이번 결과는 개인 성과를 넘어 클럽 전체의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실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팅클럽 측은 “한인 주니어 선수들이 전국 규모 사격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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