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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개스, 3년만에 또 요금 인상안

Chicago

2026.01.07 13:21 2026.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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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 개스]

[피플스 개스]

시카고 지역에 난방용 개스를 공급하는 피플스 개스사가 또 다시 난방비 인상을 추진한다. 만약 인상안이 받아들여지면 3년 만에 개스값은 다시 한번 오르게 된다.
 
피플스 개스사는 일리노이 주정부 규제 당국에 5일 개스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피플스 개스사는 천연개스 요금 인상 등을 이유로 가구당 평균 11달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일리노이 주 거래위원회(ICC)는 피플스 개스사의 인상안을 접수해 이를 심사한다. 최종 결정까지는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피플스 개스사는 지난 2023년에도 총액 3억달러가 넘은 요금 인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약 3년만에 요금 인상을 다시 추진하는 셈이다.  
3년 전에는 노후된 개스 파이프라인 교체가 주된 요금 인상의 요인이었고 이번에는 천연개스값 상승을 포함한 물가 인상을 요인으로 지목했다.  
 
피플스 개스사는 성명서를 통해 “매일 소비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일반 가정은 월 10-11달러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시카고의 난방 시스템이 친환경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재생 가능한 천연 개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의 부담은 이미 커지고 있다. 시카고 지역 난방비는 전년 대비 25% 가량 올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전반적인 에너지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권익옹호단체인 CUB측은 “이미 처방약과 식료품값의 대폭적인 인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시카고 주민들은 치솟는 난방비 요금까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정부가 요금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 천연개스 공급하는 나이코사의 경우 지난 가을 요청 인상액의 절반인 1억6800만달러의 인상안을 승인 받은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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