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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서비스 접근성 더 높일 계획

Los Angeles

2026.01.08 20:32 2026.01.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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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새해 각오와 소망]
대면 프로그램 확대하고
위탁 서비스 강화 목표
한인 단체와 기관은 지역 사회 곳곳을 움직이는 세포와 같다. 새해를 맞아 각 분야 단체장들의 각오와 소망을 듣는 인터뷰 기획을 연재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단체장들을 통해 새해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짚어본다. 이들의 비전을 통해 한인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동체의 과제도 함께 살펴본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새해를 맞아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커뮤니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캐서린 염 소장은 “올해는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미 운영 중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한인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염 소장은 정신 건강 서비스와 위탁 및 입양 프로그램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꼽았다.
 
염 소장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한인가정상담소에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올해 무엇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동 보호, 정신 건강, 성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한 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발생 이전에 개입해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염 소장은 “한인 사회는 대면 프로그램 참여를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대면 프로그램이 훨씬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는 많은 한인이 직접 참여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 소장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가족을 보호하는 책임감 있는 선택”이라며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에는 사회가 더 안정되고, 건강하며,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설립 이후 위탁가정 및 입양 서비스, 정신 건강 상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커뮤니티를 지원해 오고 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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