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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채권 2000억불 매입할 것”

New York

2026.01.11 16:38 2026.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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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물가, 주택 부담 낮추기 위해”
패니메이·프레디맥, 대규모 매입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주택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모기지 채권(MBS·주택저당증권)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대리인’ 들에 최대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면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월 상환금을 낮추고, 집을 소유하는 비용을 더 저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여러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권 매입 기관과 방식, 시기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진 않았지만, 미국의 양대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매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금융회사가 가계에 주택자금을 빌려주면 해당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보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이후 두 기관은 사실상 국유화한 상태다.  
 
과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낮추기 위한 양적 완화 차원에서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중앙은행 독립성 때문에 행정부가 매입을 지시할 수는 없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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