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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지원 압박에 CTA 안전 강화 총력

Chicago

2026.01.13 11:40 2026.0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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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대중교통 안전 문제를 이유로 시카고 교통국(CTA)을 비롯한 교통 관련 기관에 대한 연방 지원금 중단을 경고한 가운데 시카고 시가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CTA 기차역에서 또 다시 강력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레드라인 69번가 역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전날인 지난 10일에는 클라크와 레이크 역에서 또 다른 남성(37)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사이 CTA 역에서 최소 4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키웠다.  
 
시카고 경찰 통계상 CTA 시설 내 범죄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와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시카고 시는 이를 의식해 최근 ‘보안 강화 작전’을 가동하고 열차와 버스, 주요 역사에 퇴근 후 근무 경찰관을 추가 투입하는 등 가시적인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연방 정부는 CTA를 포함한 시카고 교통 당국에 90일 이내에 범죄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 시한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진전이 없을 경우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 정부의 이같은 시한은 3월까지로 시카고 시는 일리노이 주민과 통근자들의 안전, 그리고 연방 자금 유지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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