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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비 5000불까지 지원…가든그로브 오늘 접수 시작

가든그로브 시가 저소득층 주민의 주택 수리비를 최고 5000달러까지 무상 지원한다.   시 당국은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웹사이트(apply.ggcity.org)에서 그랜트 신청을 받는다.   그랜트를 받는 주택 소유주는 전체 수리비 중 최소 50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 외부 도색, 배관 공사, 히터 교체, 장애인 접근성 개선 공사, 전기 공사, 페스트 컨트롤, 창문 교체, 시의 빌딩 또는 안전 규정 위반에 따른 시정 조치 등이다.   시 측은 가구 연소득을 포함, 제반 조건을 만족하는 신청자 가운데 약 10명을 추첨해 그랜트를 제공한다.   소득 기준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gcity.org/neighborhood-improvement/home-repair-progra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741-513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수리비 지원 주택 수리비 전체 수리비 수리비 5000불

2025.06.01. 20:00

내 집 장만에 최대 16만불 보조금…LA서 주택 구매 세미나 개최

한인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 구매 지원 세미나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미주중앙일보와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에서 제20회 주택 융자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집을 사고 싶지만, 재정 문제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부 기관 및 은행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원 프로그램 등 주택 구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주택 구매자 중 약 30%만이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집을 산다.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으로 많은 한인들이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구매 지원 관련 정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가주주택금융국(CalHFA), LA카운티개발국(LACDA) 등 주 정부, LA카운티, LA시와 여러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택 보조 및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한다.   샬롬센터에 의하면 LA시에서 제공하는 저소득층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인 LIPA에서 최대 16만1000달러까지 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중산층 보조 프로그램인 MIPA로는 최대 11만5000달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이 제공하는 위시(WISH) 그랜트로는 최대 3만 달러까지 매칭 그랜트를 지원받을 수 있고, 거주지에 따라 지역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와 뱅크오브아메리카, 퍼스트시티즌스뱅크, BMO, 시티내셔널뱅크  등 은행들 또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해 주택 구매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구매 관련 지원금 정보 교육에 나선다.   퍼스트시티즌스뱅크의 재넷 메이스 모기지 담당자는 “주택 구매 보조금이나 융자는 최대한의 혜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을 퍼즐처럼 조합해야 하므로 정확한 지식과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주택 구매 계획을 수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스트시티즌스뱅크 또한 클로징 비용을 지원하는 신설 그랜트를 비롯해 소득 수준과 주택 위치에 따라 이자율을 낮춰주는 프로그램 등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4~6월은 연중 가장 많은 주택 보조 프로그램 기회가 열리는 시기다. 최근 이자율이 높지만 여러 사람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이 시점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리소스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 구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시 관련 세미나 자료를 이메일로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QR코드(사진)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68-2556 글·사진=우훈식 기자지원 나성영락교회 주택 구매자 지원 프로그램 융자 프로그램

2025.04.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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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관리, 원하는 대학 입학 지원"…교육 컨설팅 '칼에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지금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2025년 대학 가을학기 정시지원 결과가 쏟아진 3월은 흔히 '운명의 달'로 불린다. 전국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샌디에이고에 입시 지도 경력 15년에 입시생 대학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교육 컨설팅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칼에듀(CAL EDU)'가 바로 화제의 컨설팅사로 정한나, 정사라 자매가 한인 학생들의 명문대 보내기에 앞장서고 있다.   칼에듀는 지난 2010년 설립된 교육 컨설팅사다. 칼에듀의 프로그램은 '칼컨설팅(CAL Consulting)'과 '칼프렙(CAL Prep)'으로 나뉜다. 칼컨설팅은 상담, 칼프렙은 교육 전문 프로그램으로 동생인 정사라씨가 칼컨설팅 대표, 언니인 정한나씨가 칼프렙 교장을 맡고 있다.     다만 칼에듀는 원한다고 해서 아무나 입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사무처가 오랜 기간 책임지고 이끌 수 있는 학생을 까다롭게 선정하기 때문. 입학 신청서를 제출하면 상담과 시험, 인터뷰를 거쳐야 비로소 입학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경영진은 칼에듀만의 최대 장점으로 ▶학생 1명 대 코치진 10명의 집중 지도 방식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터디 시스템 ▶개인 최적화 스터디 플랜을 꼽았다.      이외 칼에듀만의 특별한 점은 학생뿐만이 아닌 학부모에게도 함께 교육이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학부모들은 칼에듀의 부모 전용 포털 '칼코치(CAL Coach)'를 통해 칼프렙의 가치와 철학을 배우고 코치진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의 지도 방향을 조율할 수 있다.   "대학 불합격이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에듀는 실패를 기회로 변화시킬 노하우를 갖고 있죠."   정사라 대표는 칼에듀만의 진학 노하우를 공개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을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시켜 교양 등 과목으로 학점을 채운 뒤 명문대 편입을 노리는 것.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엔 나이 제한이 없는 만큼 일찍 시작하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등록금과 2~3년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미국에선 최종 학력이 우선시되는 만큼 대학원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칼에듀는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 서초동에 지사를 두고 있다.     ▶문의: 칼에듀 (442)500-4006, [email protected]  박세나 기자지원 입학 대학 진학 입시생 대학 대학 불합격

2025.04.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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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재난 지원 못 받는 이유

최근 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샬롬센터는 UCLA 근처에서 재난지원센터에서 일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기대와는 달리 도움을 받은 한인 피해자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재난지원센터에선 많은 분에게연방재난관리청(FEMA) 재정 지원, 중소기업청(SBA) 재난 구호 대출, LA카운티 가구 구호 보조 프로그램들과 같은 다양한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들로부터 임대 지원 신청하는 과정도 도왔다.   재난 구호 센터에서 약 40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았지만, 그중 한인 가구는 단지 몇 가구에 불과했다. 주로 백인, 흑인, 그리고 일부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은 셈이다. 물론 재난 구호 센터 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왜 이렇게 한인 피해자들이 재난 구호 센터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는지 궁금점을 갖게 된다. 가장 큰 원인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재난 구호 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적극적으로 재난 구호에 참여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깨달았다. 한인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제도적인 지원을 받기 위한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 한인 커뮤니티는 앞으로도 한인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이 재난 구호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론이 가져다준 엄청난 고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많은 한인 주택 소유주들이 페이먼트를 못 내고 은행에서 차압통보를 알리는 독촉에 시달리다가 살고 있던 집을 버리고 떠나는 현상을 보고 중앙일보와 함께 차압 예방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한인들의 재산을 지켜드리기 위한 행사를 여러 번 가졌었다. 그 결과로 2000명의 한인 주택 소유주들의 주택을 지킬 수 있었다.     지금도 한인 커뮤니티가 겪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며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뭉쳐서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모기지 사태 때 한인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 덕택에 2000여 명의 한인 주택 소유주들이 정부에서 제공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유지할 수가 있었던 것이었다.     시기적절한 교육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들은 많은 한인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정적인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안정감을 제공했다. 커뮤니티가 함께 뭉쳐서 위기상황을 돌파해 나감으로써 탈출구를 찾아가며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함께 나누었던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화재 재난 사태를 보면서 우리 한인들은 다양한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보험으로만 해결하려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자원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인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야 한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재난 지원 한인 피해자들 한인 커뮤니티 재난 구호

2025.03.18. 23:37

산불 피해 지원 신청…FEMA 등 10일 마감

LA 산불 피해자를 위한 연방재난관리청(FEMA) 지원 신청이 오는 10일(월) 마감된다.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자, 세입자, 소상공인 등은 이 기한까지 재난 지원금과 중소기업청(SBA) 저금리 재난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FEMA 홈페이지(disasterassistance.gov) ▶FEMA 모바일 앱 ▶전화(800-621-3362) ▶재난복구센터(DRC)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SBA 저금리 재난 대출의 경우는 ▶SBA 홈페이지(SBA.gov/disaster) ▶핫라인(800-659-2955) ▶이메일([email protected]) ▶비즈니스 복구 센터(BRC)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지원 적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를 FEMA로부터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받게 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fema.gov/disaster/4856.CA.gov/LAFir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정부가 제공하는 재난실업지원(DUA) 마감일 역시 오는 10일까지다. DUA는 가주 고용개발국(EDD)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한길 기자산불 지원 지원 신청 재난 지원금 지원 적격 남가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FEMA SBA

2025.03.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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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학비 지원 신청 4월 2일까지로 연장

캘리포니아 주의 2025~26학년도 학자금 지원 신청 마감일이 기존 3월 3일에서 4월 2일까지로 연장됐다.     캘리포니아 주 학생 보조금 위원회(CSAC)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FAFSA)의 개편 작업 지연으로 신청 시작이 두 달 늦어진 데 따른 조치다. 신청 기간이 짧아지면서, 캘리포니아 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의 학자금 지원 신청률이 지난 9일 기준 작년 대비 25%너 급감했다.     학자금 지원 신청은 FAFSA 또는 캘리포니아 드림법 신청서(CADAA)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CADAA는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혼합 신분 가정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CSAC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웹세미나 및 대면 워크숍을 운영하고, 추가적인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CSAC 웹사이트(csac.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학자금 지원 학자금 지원 신청 마감일 26학년도 학자금

2025.03.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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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지원 일시중단에 IL 주 정부-관계 기관∙단체 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정부 그랜트 일시 집행 정지 명령으로 시카고 지역 지방 정부와 관련 기관∙단체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한때 메디케이드 포탈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혼란은 가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연방 정부의 그랜트 전면 검토를 위해 일시 동결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로부터 직간접적으로 그랜트를 수령하는 주정부와 시정부, 관계 기관들은 향후 불투명해진 그랜트 수령 여부에 당황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     특히 이번 명령은 28일 오후 5시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는데 오전부터 메디케이드 포탈이 작동을 멈추면서 이를 통해 비용 청구를 할 예정이었던 관계 기관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 포탈은 오후에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그랜트 지급 중단 명령으로 가장 큰 파급이 예상되는 곳은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메디케이드 분야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약 340만명의 주민들이 메디케이드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일리노이 정부는 “주정부 기관이 메디케이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었다가 복구됐다. 이로 인해 연방 정부로부터 기금을 받는 것이 불가능했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일이며 법적 소송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콰메 라울 일리노이 검찰총장은 다른 20개 주정부와 함께 연방 그랜트 일시 중단 조치에 소송을 제기했다. 라울 검찰총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공공의 안전과 번영,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초래했다. 메디케이드 수혜 주민들 뿐만 아니라 농부와 주립대학 소속 연구자, 참전 용사, 주 경찰들에게도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리노이는 연방 정부로부터 약 300억달러의 직접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 중 190억달러는 의료분야에 포함됐다. 또 교통국에 23억달러, 상무부에 4억달러, 환경청에 3억달러 등이 지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시청 역시 전체 171억달러의 2025년 예산 중에서 27억달러가 연방 정부의 그랜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의원들은 효율적인 연방 정부의 예산 집행을 위해서 그랜트의 일시 집행 정지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닐 앤더슨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은 “정부 지원금의 낭비가 많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일시적인 중단 조치가 필요하고 어떻게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역시 공화당 소속인 앤드류 체스니 주상원도 “그랜트 집행에는 관련 규정이 있다. 연방 정부 지원금을 원하지 않는다면 받지 않으면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워싱턴 DC의 연방법원은 28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그랜트 일시 지급 중단 결정에 일단 제공을 걸었다. 이번 조치는 2월3일까지 유효하다.  Nathan Park 기자일시중단 지원 주정부 기관 시정부 관계 정부 그랜트

2025.0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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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창가 LA 산불 피해자 지원에 50만불 기부

남가주의 페창가 부족이 오늘, 팰리세이드와 이튼 산불로 피해를 입은 LA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페창가는 로스앤젤레스 램스 재단(Los Angeles Rams Foundation)과 함께 총 25만 달러를 화재 진압과 구호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3개 단체 - 미 적십자 LA 지부와 LA 소방국 (LAFD) 재단, 그리고 월드 센트럴 키친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페창가는 추가 25만불을 미 적십자에 쾌척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남가주는 항상 우리의 집이었습니다,” 마크 마카로(Mark Macarro) 페창가 부족장은 말했다. “재앙적인 산불들로 인해 우리 지역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엄청난 손실과 파괴를 보며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부족의 보호구역도 과거에 산불 피해를 입은 적이 있기에, 이럴 때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페창가의 금전적 기부와 더불어 페창가 소방국은 1월 7일(화)부터 이튼과 팰리세이드 산불 현장으로 물류 상황실은 물론 소방 인력과 장비, 기타 자원들을 파견해 돕고 있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역시 LA 산불 피해자들과 강풍으로 인해 전력을 잃은 주민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페창가는 산불로 인해 부족 보호구역 인근의 주택과 부지가 파괴되었을 때마다 항상 커뮤니티를 지원해왔다. 마찬가지로 수 년전, 빠르게 번진 불이 보호 구역을 휩쓸었을 때 커뮤니티 역시 페창가를 지원했었다.   현재 200명이 넘는 미 적십자 직원들이 치명적인 산불로 갈 곳을 잃은 수 백명의 남가주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 중이다. 화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미 적십자의 도움으로 안전한 대피소와, 음식,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연락과 긴급 상황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7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함 없이 페창가의 헌신적인 파트너였다. 로스앤젤레스 램스 재단은 자체 커뮤니티 팀을 동원해 화재 피해자들의 구호와 지원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램스 재단은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에게 즉각적인 도움과 위로를 제공하는 여러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산불 지원 산불 피해 이튼 산불 지원금 모금

2025.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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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자 돕기’ 한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LA 지역 대형 산불 사태 피해자를 돕기 위해 한인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먼저 한인 건축사무소가 산불로 집이 전소한 사람들을 위해 재건축 도면 작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5일 앤드모어파트너스(공동대표 션 모·강혜기)는 산불로 집이 소실돼 재건축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 도면 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주택 재건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해당 서비스는 전소한 기존 주택의 도면 작성은 물론이고 건축 상담까지 포함하고 있다.   산불로 집을 잃은 모든 사람에게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앤드모어파트너스에 따르면 차고 포함 최대 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택에 한해 서비스가 적용되며 주택의 크기, 위치 등이 소실된 주택과 동일해야 한다. 앤드모어파트너스 측은 이를 위해 특별팀까지 꾸린 상태다.   션 모 공동대표는 “재건축 도면 작성을 위해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실측하고 기존 주택의 도면까지 그리는 데 약 20~2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는 3000~3500달러 상당의 서비스지만 이번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한인 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앤드모어파트너스는 현재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도면 작성 서비스 접수 및 문의를 받고 있다.   한인 정신과 전문의들도 나서서 이번 산불 사태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들을 돌볼 계획이다.   재미한인정신과의사협회(회장 조만철)는 산불 피해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협회는 16일(오늘)부터 매주 화, 목,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조만철 정신과(3130 W Olympic Blvd #370)에서 개인 및 그룹 상담, 약물 치료 등을 제공한다.   조만철 협회장을 비롯한 수잔 정 아동 전문 정신과 의사 등 한인 정신과 전문의 6명이 나서서 피해 한인들을 돌본다. 아울러 협회는 카운슬러 등을 대상으로 이번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변인을 상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를 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사전 예약(213-709-2750)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에 따라 케어 서비스에 참여하는 한인 정신과 전문의 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도 지난 13일부터 센터를 찾는 한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KN-95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나눠주고 있다. 신영신 이사장은 “산불로 대기 오염이 심각해져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나눠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산불 지원 한인 정신과 한인 건축사무소 피해 한인들

2025.01.15. 20:31

'첫 주택구입 지원' 한인은 절반이 탈락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늘었지만 사전 준비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지원 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 이 단체를 통해 주정부 및 시정부 주택보조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주택구입자는 440명, 지원금 규모는 총 21억76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혜자는 백인이 166명, 아시안 135명, 흑인 63명 등으로 집계됐다. 아시안 135명 중 130명이 한인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한인이 전체의 30% 가량 차지하지만 샬롬센터가 한인 단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실제 신청자는 많지만 승인을 받는 비율은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샬롬센터에 따르면, 한인 지원자 2명 중 1명은 소득세 신고 부실, 채무와 크레딧 점수 관리 미흡 등의 이유로 신청 자격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락 소장은 “소득을 너무 낮게 보고하는 경우, 정부 보조금 수령 후 주택 유지에 필요한 수득보다 수입이 낮아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소장은 “소득 외에 소득대비부채비율(DTI)이 높은 것도 문제”라며 “본인의 한달 지출이 소득의 45%가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샬롬센터에서 지원하는 LA지역 주요 주택 보조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드림포올(Dreams for All) ▶LA시 저소득층·중산층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 LIPA· MIPA ▶LA카운티 호프(HOP) ▶위시 그랜트 ▶가주정부 캘홈 등이다.     이 소장은 “LA주택국에서 제공되는 LIPA프로그램은 1월 8일과 3월 12일에 15가구에 16만1000달러를 각각 지원한다”며 “캘홈 지원금 10만 달러를 더해 16만1000달러의 보조금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따라 그랜트로 5만 달러, 위시 그랜트 3만 달러까지 더하면 최대 34만1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저렴한 주택을 찾는 예비 주택구입자들 사이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오는 매뉴팩처 홈에 대한 수요가 높다. LA같이 대도시 밀집지역에는 토지가 부족해 리버사이드나 이곳과 인접한 임페리얼 카운티 등 외곽 지역에 주로 매물 공급이 많다. 주택가격이 40만~50만 달러로 저렴하고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해 구입자의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 소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득이 높은 첫 주택구입자도 정부 주택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CRA 프로그램이나 CNB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CRA(Community Reinvestment Act)는 수입이 높지만, 다운페이먼트가 없고 크레딧 점수가 낮고 부채가 많은 경우 1만5000달러까지 지원해 준다. CNB(City National Bank)는 최대 5만 달러까지 지원해준다.     이 소장은 “정부 주택 보조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예비 구입자의 재정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지원하면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수입을 합쳐 공동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주택구입 지원 예비 주택구입자들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한인 지원자

2024.12.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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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UC 지원서 에세이 주제 선택할 때 PIQ 8개항 분석, 전략적으로 작성

대입 지원서에 에세이 항목은 그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기 원하는지, 어떤 점을 보고 판단할 것인지를 꼭 집어 정리해 준 팁과 같기 때문에 UC가 제공하는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 8개 항목을 꼼꼼히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기 원하기 때문에 흔한 주제는 피하고, 각기 다른 특성을 잘 나타내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은 UC 지원서 주제를 선택할 때 유용한 팁과 프롬프트별 작성 예시를 소개하겠다.   ▶주제 분류   지원자는 4개의 주제를 선택하여 작성할 수 있다. 이 주제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다양한 면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주제를 각기 다른 부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주제 1은 예술 관련 경험, 주제 2는 가족과 관련된 책임, 주제 3은 커뮤니티 봉사, 주제 4는 학업적 도전과 관련된 주제를 담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성실하다”는 성향이 이미 GPA와 학업성취도로 충분히 드러난다면, 지원서에서는 다른 성향을 드러낼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복을 피하고 다양성 강조하기   비슷한 주제를 반복하면 지원서가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모든 주제를 기술 관련 경험으로만 채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창의성 프롬프트를 사용해 예술적 면모나 인간관계 속에서 얻은 교훈 등을 다룰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컴퓨터 과학 동아리 활동을 주제 1로 정했다면 다른 주제들을 음악이나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표현한 경험을 다룬다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프롬프트별 작성 팁   ◇리더십 경험   리더십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를 설명하는 에세이가 되겠다.  여기서 리더십이란 꼭 공식적인 직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족을 돌보거나 커뮤니티에서 봉사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도 충분히 좋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고객 응대를 담당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경험을 쓴 글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의성 표현   창의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는 글로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술 활동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등을 통해 드러난 창의성을 다룰 수 있다.  한 학생은 팬데믹 기간 집에서 독학으로 시작한 기타 연주를 통해 창의성을 표현했다.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점과 이를 활용해 노인, 어른, 민족의 다른 집단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이야기로 감동을 주었다.  이 학생은 기타 연주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임을 보여주었다.   ◇재능 또는 기술   자신이 가진 큰 재능이나 기술이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설명하는 글로 너무 일반적인 특성보다는 구체적이고 독특한 재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 재능 발전시켜 나간 과정을 통해 배운 교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큐브를 좋아했던 한 학생은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고, 고등학교에서는 컴퓨터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큐브와 컴퓨터 과학을 연결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패턴과 연결 고리를 찾는 능력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교육적 기회 또는 장벽 극복   교육적인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거나, 교육적 장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설명하는 글로 학업의 장벽을 극복한 경험을 다룰 때는 문제를 해결한 과정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 예산 문제로 여러 과외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부족한 교육 자원을 극복하기 위해 독학으로 AP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 경험을 썼다. 이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고 설명하며, 이를 자신만의 강점으로 표현했다.     ◇중요한 도전 극복   가장 중요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운 점을 설명하는 글로 어린 시절 부모의 가정 폭력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 학생이 동생들을 돌보고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경험을 썼다. 이 학생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학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이를 통해 자신이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예시는 도전과 극복 과정을 명확히 전달하며, 학생의 성실성과 책임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에서 자립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통해 UC 평가자가 학생의 인성과 성숙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좋아하는 학문적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한 일들 선택할 수 있으며 작성할 때는 다양성을 고려하고, 각 프롬프트에 적합한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에세이 지원 프롬프트별 작성 창의성 표현 리더십 경험

2024.11.24. 17:00

UC지원 내달 2일 마감…제대로 챙겨 마감 1주일 전에 접수해야

내달 2일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의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이 마감된다. 지원 접수 시작은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됐다. 일부 학생들은 이미 지원서 작성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 조기에 접수하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UC는 워낙 대규모 인원이 지원하므로 접수 전에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마감일에 맞춰 지원하는 것보다 최소한 1주일은 먼저 지원해야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모든 개인 자료와 캠퍼스별 지원 학과와 심지어는 크레딧카드 번호까지 모두 입력하고 제출(submit) 버튼을 누르는데 접수가 안됐다. 확실한 것은 UC온라인 시스템의 오류는 아니었다. 도대체 무엇이 접수를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인가. 이미 지원서 요약을 프린트해서 봤는데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다. 잠시 동안. 고교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느냐로 고민하던 시점에서 원인을 찾았다. 고교 수강과목의 UC과목 분류를 잘못했던 것이다.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수 밖에 없다. 마감 당일이었다면 접수가 어려울 수도 있었다. UC가 한꺼번에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공통지원서(common app)는 학교별로 접수한다.   UC 신입생 지원서 접수가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됐다. 교육 전문가들은 "마감일인 내달 2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늦어도 1주일 전에는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UC지원은 고교 성적이 UC기준에 도달해야 가능하다. 지원 최소요건은 가주 거주 학생은 A-G 15개 과목 영역을 이수하되 GPA가 3.0점 이상, 타주 및 외국인 학생은 최소 3.4점이어야 한다. 이외 전학년 성적표, AP시험 점수 기록, 개인 또는 부모의 연소득, 소셜 시큐리티 번호, 시민권자 여부 등 신분 상태 정보가 요구된다.   한편 가주 소재 고교 졸업생으로  최소 요건에 해당하고 UC에서 한군데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 고교 졸업생으로 상위 9%안에 들면 UC내 다른 캠퍼스에서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다.     고교 졸업 필수과목인 'A-G'과정을 C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UC 지원서에서 요구하는 필수 과목과 과정은 A: 역사/사회학 2년, B: 영어 4년, C: 수학 3년, D: 실험실 과학(과학) 2년, E: 외국어 2년,  F: 시각&공연예술 연주 1년, G: 대학 준비용 선택과목 1년을 충족해야 한다.     UC지원서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는데, 제출하기 전 서류를 먼저 프린트해서 읽어보는 것이 좋다. 한 지원서가 9개 캠퍼스 모두에 전달되는 만큼 내용을 꼼꼼히 읽고 오탈자는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     UC계 9개 캠퍼스의 지원서는 하나지만 학교마다 지원 수수료를 내야 한다. 또한 같은 UC지만 전공과 입학 사정 기준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접수 번호가 포함된 접수증을 이메일로 받게 된다. 지원자의 합격 여부는 이듬해 3월1일부터 31일 사이에 각 캠퍼스별로 통보된다. 등록 여부 통보는 5월1일까지다.   UC의 신입생 심사 과정은 '포괄적 심사(Comprehensive Review)' 방식이다. 각 캠퍼스는 입학 지원서에 입력된 모든 정보를 사용하여 학생의 학업 및 개인 성취도를 평가한다. 학생 개인의 기록을 통해 학교 성적과 학년 랭킹 뿐 아니라 학교 수업 외에서의 리더십, 지적 호기심, 창의력 등도 파악한다. 이런 결과는 UC의 엄격하고 어려운 학업 환경에서 지원자가 성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해보는 과정이다. 지원서는 1명 이상의 평가자가 12개의 항목에 대해 상세히 평가한다.       캠퍼스별 고려사항   ▶UC버클리=지원자의 성과에 주목한다. 성적과 과외활동을 우선해서 살핀다.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한 지원자를 고려한다. 또한 버클리의 교육을 받고 사회 변화에 공헌할 가능성 여부를 따져본다. 공대 중에서 전자공학은 경쟁이 치열하여 합격률이 다른 공학 전공보다 훨씬 낮다. 문리대는 신입생 지원서를 심사할 때 전공 선택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화학, 환경 및 공학은 지원자가 선택한 전공이 중요하다. 또한 이들 전공 지원자의 수학 수준을 고려한다. 2023년에 마지막 단과대로 컴퓨터 사이언스, 데이타사이언스, 통계학으로 구성된 CDSS가 생겼다. 합격률은 11%이고 타주학생은 8~10%정도다.   ▶UCLA=UCLA는 학교 성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 경쟁률이 심해서 성적이 평균보다 높아야 한다. 인문대에 지원하는 신입생은 전공 선택이 무의미하다. 그러나 공대 지원자는 고교과정에서 수학, 과학에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 파악해 입학 결정에 활용한다. 미술대와 건축대, 연극.영화.방송학 전공을 지원하면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오디션이나 포트폴리오를 통해 입학이 결정된다. 2022년, 2023년 입시에서 합격률이 8.5%정도로 크게 낮아졌다.   ▶UC샌타바버러=문리대 지원서는 단과대학에서 직접 심사를 하지만 전공선택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다만, 음악 및 무용과는 1월 말 또는 2월초에 실시되는 오디션에 응해야 한다. 일부 경쟁이 치열한 전공은 3.4이상을 요구한다. 전공을 명시한 공대와 컴퓨터사이언스 지원자는 수학, 과목 점수가 중요하다. 11학년까지 선택한 수학의 성적이 우수해야 하고 12학년에는 캘큘러스(미적분) 이상의 수학 과목을 들어야 한다. 1지망 전공에서 입학이 허락되지 않은 지원자는 2차 지망 전공이 있을 경우 해당 학과에 입학 여부를 재심사한다. College of Creative Studies의 전공 지원자는 추가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입학 심사에 반영한다.   ▶UC샌디에이고=UC샌디에이고는 8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들은 마치 영국 옥스포드 대학 같이 각  단과대학별로  테마, 필수 교양과목 종류, 전통, 구성원이 다르다. 총 3곳까지 지망할 수 있다. 물론 지망 순서와 합격 가능성은 무관하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정원제한(capped) 전공이 있다. 하지만 합격 가능성은 정원 제한 전공이 아닌 전공을 선택했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전공 미결정(undecided)으로 합격될 수도 있다. 또한 대부분 지원자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심사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입학처는 선수 과정을 요구하는 전공으로 공학, 물리학, 인간개발학(Human Development)을 소개하고 있다. 또 프리메드 지원자는 지원시 전공을 명확히 하는 게 좋다. 음악, 연극 및 댄스, 시각예술과 같은 예술계열과 인문대 지원자는 자신들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나 오디션 테이프, 또는 작문 샘플 등을 제출할 수 있다. 학과를 정하지 않은 채 지원해도 포트폴리오 제출이 가능하다.   ▶UC데이비스=농업환경대.생물학.공대와 인문, 미술과 문화연구학, 수학과 물리학, 사회학을 포함한 문리대는 단과대학별로 지원서를 심사한다. 전공 미결정으로 지원했어도 소속 단과대학에서 심사를 하게 된다. 2025년 가을학기부터 UC로는 4번째로 경영학 학부생을 뽑는다. 첫해는 편입생 최소 175명을 포함해 최소 250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UC어바인=UC어바인은 발레, 현대, 재즈 무용 전공 지망자는 늦어도 1월이나 2월 초에 교수진으로 구성된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음악도 악기나 성악에 상관없이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 지원자는 고교 수학 4년 과정을 마쳐야 하는데 프리캘큘러스(pre-calculus) 수강과 화학, 물리를 각각 1년 씩 마쳐야 한다. 프로그래밍 과목도 한 학기 수강할 것을 권하고 있다.     ▶UC샌타크루즈=UC지원 자격이 모두 있어도 바스킨공대 지원자는 고교 GPA, 수학 및 과학 과목,  에세이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반면 지원자의 사회 경제적 상황이 특별했거나 특별한 재능, 커뮤니티 공헌도가 높은 지원자의 경우 UC 지원 자격이 다소 미달돼도 합격할 수 있다. 지원서에 기재한 전공은 입학 심사 과정에서 고려하지 않는다.   ▶UC리버사이드=입학 심사에서 전공 과목은 고려하지 않는다.   ▶UC머시드=입학 심사에서 전공과목은 고려하지 않는다.       주요 전공별 주의사항   대부분 UC는 입학 결정시 전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전공은 대학내에서 동등하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버클리의 자연자원대학(College of Natural Resources)의 모든 전공과 UCLA의 문리대내에서의 모든 전공은 동등하게 평가한다. 단과대학내에서는 어느 곳이나 전공을 무엇을 고르느냐와 상관없이 장단점이 없다. 다만 UC샌디에이고 캠퍼스와 공대 전공은 어디나 예외적이다. 또한 과외활동에 연관된 것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경영학=9개 캠퍼스 모두가 경영학 학부를 개설하고 있지 않다. 대신 비즈니스 경제학, 관리학 등 유사 전공을 갖고 있다. 버클리는 하스스쿨에 경영학과가 있다. 신입생은 미결정이나 문리대 프리비지니스로 지원하면 된다. 그리고 비즈니스 전공으로 전입을 요청해야 한다. 합격률은 43.1%다. 유사전공은 경제학, 환경경제학 및 정책학, 정치경제학이 있다. 데이비스는 유사전공으로 경제학, 관리경제학, 수학적분석과 오퍼레이션리서치, 사회학-조직론이 있었는데 2025년 가을학기부터 경영학과 학부가 생긴다. 어바인은 폴머러지스쿨오브비즈니스에 경영학과 경영정보관리학과를 갖고 있다. 경영학의 경쟁률이 높아서 가장 최근에 알려진 2015년 가을학기의 경우 합격률이 18.6%정도였다. 경영정보관리학과는 경쟁이 덜해서 합격률이 27.5%였다. 유사전공으로는 비즈니스경제학, 경제학, 수학과의 수학재정 전공, 계량경제학이 있다. UCLA는 유사전공으로 비즈니스 경제학, 경제학, 재정계리 수학, 수학/경제학이 있다. 머시드는 유사전공으로 경제학, 관리및 비즈니스 경제학이 있다. 리버사이드는 경영대학에 경영학과가 있다. 유사전공으로 비즈니스 경제학, 비즈니스 정보학, 경제학, 경제및 관리학이 개설돼 있다. 샌타바버러는 유사전공으로 계리과학, 경제학, 경제및 회계학, 재정수학및 통계학이 있다. 산타크루즈는 유사전공으로 비즈니스관리경제학, 경제학, 환경및 경제학, 글로벌경제학이 있다.   ▶법학/범죄학=법학은 대개 대학원과정이지만 UC에서는 유사학과를 학부에도 개설하고 있다. 버클리는 법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법률학(Legal Studies)를 개설하고 있고 법의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영양과학-독성학을 두고 있다. 데이비스는 화학전공의 일부로 법의화학, 환경독성학, 사회학 전공의 일부로 법과 사회학 등을 개설하고 있다. 어바인은 범죄학과 법과 사회 전공을 두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정치학중에 공법학전공과 사회학전공에 법과사회전공을 두고 있다. 샌타크루즈는 법률학(Legal Studies)을 제공하고 있고 또한 3+3(BA/JD)프로그램을 UC헤이스팅스 법과대학원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과대학=UC는 과학 관련 전공 입학을 위해서 각각의 고교과목의 높은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학공학과에 지원하려면 AP케미스트리 성적이, 바이오엔지니어링에 지원하려면 AP바이올러지 성적이 좋아야 한다.     ▶헬스사이언스=UC는 학부과정으로 간호학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UCLA는 간호학을 두고 있는데 신입생 합격률이 2.3%에 불과하고 편입생도 6.7%다. 다른 전공으로 합격이 고려되지 않는다. 반면 어바인은 너싱사이언스를 개설하고 있다. 합격률은 각각 4%, 11.7%였다. 다른 전공으로 고려된다. UC는 또한 대학원 과정이 아닌 학부 제약학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데이비스와 어바인은 제약화학과를 갖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학부 전공은 아니지만 7년제 BS화학/제약학 PhD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샌타버버러는 약리학과를 갖고 있다. 글·사진=장병희 기자마감 지원 신입생 지원서 지원서 작성 지원서 요약

2024.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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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거 선거관리원 지원하세요

뉴욕일원서 오는 3일까지 이어지는 사전투표와 5일 진행되는 본선거의 선거관리원(poll worker)이 여전히 모집중이다.   31일 뉴욕주·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뉴욕주 17세 이상 ▶뉴저지주 16세 이상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본선거일 기준 275~300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선거관리원을 모집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등록유권자여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등록유권자 자격 조건이 유예된다. 미성년자의 학교 대체 출석도 인정된다.   다만 뉴욕시 통역 선거관리원을 지망할 경우, 등록유권자가 아니어도 되는 것은 물론 시외에 거주해도 신청할 수 있다.     뉴저지주의 경우 주내 거주자만 가능하다.   신청은 각각 ▶뉴욕주(elections.ny.gov/become-poll-worker) ▶뉴저지주(nj.gov/state/elections/pollworker.shtml) 홈페이지에 하면 되며, 사전투표 시급 및 교육비에 대한 세부사항도 같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선거관리원 지원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유권자 자격 poll worker

2024.10.31. 21:13

명문대 지원 시 인종 공개 학생 감소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인 올해, 명문대 지원 시 자신의 인종을 공개하는 학생 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비영리단체 '에듀케이션리폼나우(Education Reform Now)'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이후 명문대 지원서에 인종이나 민족을 밝히지 않은 학생이 더 많아졌다.     지난해 연방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이후, 대부분 사립대와 일부 공립대에 제출해야 하는 공통지원서(Common App) 메인 섹션에서 학생이 인종이나 민족을 표시하면 대학들은 이를 가려야 한다. 하지만 어차피 가려질 것임에도 이전보다 많은 학생들이 인종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입학 시즌 '커먼앱' 메인 섹션에서 인종이나 민족을 밝히지 않은 학생 수는 전년 대비 ▶하버드대 약 2배 ▶스탠포드대 약 3배 ▶프린스턴대 약 2.5배가 증가했다.     먼저 아시안 학생들의 경우, 명문대 입학 과정에서 여전히 인종이 고려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인종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아이비리그 등 많은 명문대들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인종이나 민족을 밝히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도록 했다. 대법원의 판결 내용을 교묘히 피해 원서, 에세이, 추천서 등을 통해 학생의 거주 지역과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적절히 고려해 인종 다양성을 계속 유지하려는 전략인데, 이런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대학이 인종을 파악해 평가에 반영할 것을 우려해 인종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판결 이후 입학생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들의 경우, 대학이 대법원의 판결을 고려해 일부러 유색인종 학생들을 불합격시킬까봐 인종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명문대 지원 유색인종 학생들 명문대 지원 명문대 입학

2024.10.24. 21:15

“대입 지원 수수료 면제한다”

뉴욕주가 뉴욕주립대(SUNY)·뉴욕시립대(CUNY)를 포함한 50개 이상 사립대학의 입학 지원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대입 수수료를 면제해주게 된 것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대입 지원 수수료 면제 내용을 발표하고, “모든 학생이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뉴욕주의 최우선 과제”라며 “재정적인 장벽을 허물어 (학생들이) 미래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주립대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64개 단과대학에서 학생 한 명당 최대 5개의 지원서 수수료를 면제한다. 뉴욕시립대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뉴욕시 공립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25개 캠퍼스 전체에서 지원 수수료를 면제한다.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뉴욕시립대 신입생으로 지원하는 모든 뉴욕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원 수수료를 면제한다.     입학 원서 수수료 면제를 시행하는 대학들의 목록과, 각 대학별 지원 방법은 웹사이트(hesc.ny.gov/school-counselors/college-application-month/site-coordinators/2024-nys-colleges-waiving-appli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수수료 지원 지원서 수수료 지원 수수료 수수료 면제

2024.10.20. 16:34

USC메릿장학생 되려면 '얼리 액션' 지원해야

미국 고교12학년생들의 대학 입학 지원 시즌은 조기 지원 전형(Early Application)부터 시작된다. 정기(regular) 전형과 시기, 목적과 결과는 다르다. 대학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와 종류, 고려할 사항을 살펴본다.     대입 지원에 나선 미국 고교 12학년생은 1학기를 입학 원서를 쓰면서 보내게 된다. 원래는 12월 정기 전형 뿐이었지만 이에 앞선 10월 조기 전형이 생기면서 더 복잡해졌다. 캘리포니아 학생의 경우, UC계 대학 전형이 11월말에 마감되므로 한시름 덜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준비가 잘 된 학생이라면 조기 전형을 이용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신의 성적과 실력 등을 냉정하게 살펴보고 자신이 꼭 가고 싶은 대학에 조기 전형으로 지원해 볼 만 하다. 왜냐하면 명문 대학의 조기 전형 지원자 합격률은 15~25%에 이르고 심지어는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전체 합격률에 비해서 5배 정도는 높다. 조기 전형 결과는 늦어도 12월 15일 쯤에는 대부분 알려지므로 설령 원하는 대학에 합격이 안됐더라도 다른 대학의 정기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조기 전형 합격자의 경우, 또한 연말 연휴 전에 대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다. 조기 전형 합격 학생이 정기 전형 합격생보다 평균적으로 재정 보조 혜택을 적게 받는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이다. 재정 보조가 절실하다면 조기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웹사이트에 두 전형 합격생들에게 똑같은 재정보조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을 밝힌 곳도 있다.     원래 하나였던 전형제도가 복잡해진 이유는 대학들의 자구책이기 때문이다. 조기 전형제도를 이용해 최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선점 방안이다. 그래서 조기 전형은 일부 특급 명문대 때문에서 시행되고 있고 명문일수록 단순하게 운영된다.     일부 주립 등 공립대를 제외하고는 사립 대학들은 입학사정관들이 자기들만의 원칙대로 합격생을 뽑는다. 그래서 대학 입장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 절실함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에게 훌륭한 신입생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 그래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이 훌륭한 신입생을 타대학에 뺏기지 않으려 정기 전형에 앞서 조기 전형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조기 전형 중 입학 허가를 받으면 꼭 입학해야 하는 구속력이 있는 '얼리 디시전'을 통해 입도선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상당수 대학이 얼리 디시전을 통해서 정원의 거의 절반을 확보한다. 그러면 정기 전형에서 여유 있게 더 좋은 인재를 합격시킬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합격자 정보인 SAT점수, GPA 등은 조기 전형 및 정기 전형의 합산 결과다. 조기 전형이 있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조기 전형 결과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기 전형에는 크게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과 얼리 액션(Early Action)으로 나뉜다. 합격 결과에 따라 등록 구속력이 있는 의무 입학(binding)이냐 구속력이 없느냐(nonbinding)로 구별한다. 표 참조〉   ▶얼리 액션=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리스트릭티브(restrictive) 얼리 액션, 싱글 초이스(single choice) 얼리 액션, 일반 얼리 액션이다. 리스트릭티브 얼리 액션은 구속력은 없으나 지원시 대학에 따라 다른 대학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각 대학의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스탠포드는 리스트릭티브 얼리 액션으로 사관학교를 포함해 다른 공립학교 얼리 액션은 지원할 수 있으나 다른 사립대 얼리 액션과 얼리 디시전을 함께 지원할 수 없다고 제한하고 있다. 다만 USC의 메릿 장학금 얼리 액션만은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조지타운, 노터데임이 여기에 속한다. 싱글초이스 얼리 액션은 구속력은 없으나 오직 같은 시기에 한 개의 대학만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전형은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만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중 하나만 지원할 수 있고 12월에 합격증을 받더라도 얼리 디시전 제도와 달리 구속력이 없기에 정기 전형을 통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등록 결정은 다른 정기 지원 통지를 받은 후에도 가능하다. 최근 USC도 채택한 일반 얼리 액션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구속력도 없고 다른 사립대학 지원 제한도 없다. 12월에 입학 허가를 받고 정기 지원을 할 수도 있으며 4월이 돼 모든 대학의 합격 통지를 받은 후 심사숙고하여 어느 학교를 진학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USC의 경우, 메릿장학금 신청자는 꼭 얼리 액션으로 지원해야 한다. MIT, 미시간 주립 등이 채택하고 있다.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과 다른 점은 여러 대학에 지원 가능 여부다. ▶얼리 디시전=바인딩이라서 '무조건 등록' 구속력이 있으므로 꼭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해서 지원해야 한다. 얼리 디시전은 11월 1일까지 한 대학에만 지원해서 12월에 입학이 허가되면 그 대학을 반드시 가야 한다. 따라서 입학 유무의 결정은 바꿀 수 없다. 만약 얼리 디시전에서 합격 통지를 받는다면 정기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얼리 디시전도 마감일 시기에 따라 일반 얼리 디시전과 얼리 디시전 I/II 로 구분된다. 일반 얼리 디시전과 같은 얼리 디시전 I은 마감일이 11월1일 또는 15일이다. 얼리디시전II와 정기 전형은 마감일이 1월 1일이나 15일이다. 얼리 액션과 얼리디시전을 동시에 시행하는 대학도 상당히 많다.   ▶조기 전형제도의 이해   대입을 앞둔 훌륭한 인재가 딱 1만명만 있다고 가정해보자. 최상위권 대학들은 1만명을 나눠 가져야 한다. 실제 정원과 상관없이 하버드-프린스턴-예일은 자기 학교에 지원하면서 다른 학교의 조기 전형에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을 채택하고 있다. 만약 얼리 디시전이라면 12학년생이  조기 지원을 망설일 수 있기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버드가 싱글초이스얼리액션을 수년 전 그만뒀다가 부활시킨 이유도 프린스턴이나 예일에 훌륭한 신입생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줘서 인재를 확보해 보자는 취지다. 스탠포드의 리스트릭티브 얼리 액션도 같은 취지다.  이들 아이비 상위 세 학교의 빛에 가려 있는 다른 아이비리그급 대학은 얼리 디시전을 채택한다.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 컬럼비아, 유펜, 듀크 등이다. 결국 최상위권 1만명은 아이비 상위 세학교와 스탠포드, 이외 나머지 5곳의 아이비리그나 뉴아이비에 분산돼 지원하게 된다. 결국 얼리 디시전은 상위 세 학교에 훌륭한 신입생을 뺏기지 않으려고 만든 제도라고 보는 것이 옳은 해석이다. 반면 얼리 액션은 얼리 디시전은 채택하고 있지 않지만 나름 명문으로 훌륭한 인재를 뽑으려는 학교들의 제도다. 만약 얼리 디시전이면 지원조차 하지 않았을 학생이 구속력이 없기에 얼리 액션에 지원할 수 있다. 훌륭한 인재가 지원하느냐 아니면 기회 조차 못 갖느냐는 명문대를 지향하는 학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주립 대학이 다수다. UC의 경우 아예 시기를 앞당겨 일종의 변형된 얼리 액션을 채택하고 있는 셈이다.   조기 전형과 정기 전형을 보면 대학들의 눈치 싸움이 엿보인다. 최우수대학들의 조기전형 마감은 대개 11월1일, 정기 전형 마감은 1월1일을 시작으로 1월7일, 1월15일, 1월31일, 2월1일 순으로 잡혀 있다.     ▶조기 지원시 고려할 사항   조기 전형이 합격률이 높다고 해서 자격이 미흡한 지원자까지 욕심을 내서 지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조기 지원 전형 제도를 만든 취지를 모르기 때문에 저지르는 잘못이다. GPA나 SAT등 표준 시험 성적이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서 만든 얼리 지원을 채택할 만한 명문 대학 수준에 못 미치면 당연히 합격될 리가 없다. 일부 학생은 자신이 명문 대학에 지원서를 내는 것이 목적이지 합격할 가능성의 여부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어느 명문 대학을 지원했다는 것으로 만족해 한다. 그런데 현실은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평균 성적을 보면 10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학을 검색하여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계획을 세우기 위해 자녀의 학교 성적, SAT, ACT 점수를 체크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 자격의 안정권에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 지원 대학에서 충분히 인정해 줄 만한 재능이나 특기가 있으면 더욱 좋다. 또한 독특한 여름 방학 활동이나 뛰어나게 튀는 봉사 활동을 했다면 합격할 기회가 더 있다.   조기 지원 전형에 지원해서는 안 되는 학생도 있다. 재정 보조가 꼭 필요한 경우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또 확실히 성적과 스펙이 자격이 안 되는 학생, 특히 11학년까지의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연습삼아 해서는 안된다. 성적이 충분해서 자격이 넘치는 학생으로 정기 지원을 해도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있고 재정 보조가 필요한 학생이다. 아울러 대학 선택을 위한 검색을 늦게 시작했거나 아직 전공 선택 같은 것에 대한 결심이 서지 않은 상태의 학생도 조기 전형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 조기 전형으로  12월에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경우 정기 지원으로 같은 학교에 다시 지원할 수 없다. 한 학교에서 2번의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조기 전형 결과 입학 보류(defer)통보를 받은 후 정기 지원의 대기자 명단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면 일단 합격한 다른 대학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등록을 통보해줘야 한다. 장병희 기자액션 지원 조기 전형제도 대학입학 전형 전형 지원자

2024.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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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중학교, 어디든 지원 가능

앞으로 뉴욕시 5학년 학생은 5개 보로 내에 있는 모든 중학교(6~8학년)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7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시 교육국(DOE)은 공립교 입학 정책 변경사항을 내놓고, 뉴욕시 중학교 지원시 학군 요건을 없앤다고 발표했다. 거주 지역 밖 중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5학년 학생은 앞으로 뉴욕시 5개 보로 내 어느 학교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여전히 학군 내 거주자, 형제·자매가 이미 다니는 학교에 지원할 경우 우선권을 줄 계획이라고 시 교육국은 밝혔다.   또한 시 교육국은 고등학교 지원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8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고등학교는 12개로 한정됐다. 공립교 지원 및 등록 허브인 ‘마이스쿨’(MySchools) 포털에서는 고등학교 지원서를 작성하면 특정 학교에서 입학 허가를 받을 가능성을 높음·보통·낮음 등 세 단계로 알려주게 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지원 횟수 제한을 아예 안 두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 고등학교 지원은 10월 1일에 시작돼 12월 4일에 마감된다. 중학교 지원은 10월 9일에 시작, 12월 13일에 마감된다. 합격 발표는 2025년 4월 9일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중학교 지원 고등학교 지원서 중학교 지원 뉴욕시 중학교

2024.09.30. 19:14

IL 식료품 지원 카드 사기 피해 3개월간 350만불

일리노이 주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 사기 피해 규모가 연간 수 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wgn 방송은 일리노이 주 복지부(IDHS)의 지난 4~6월 데이터를 조사, 이 기간 중 일리노이 식료품 지원 카드 'LINK'에서 무려 357만 달러가 불법 인출됐다고 전했다.     이 기간 중 일리노이 주민들의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 'SNAP'의 신청 건수는 총 6500여 건. SNAP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직불 카드 형태인 LINK 카드를 사용해 식료품 등을 구매하는데 일부 사기꾼들이 기기에 별도의 장치를 설치, LINK 카드 정보를 불법 복사해 이후 중복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DHS는 카드에 입금되는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제 SNAP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LINK 카드 사용을 하지 못하고 식료품 지원도 못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IDHS는 이 같은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방법을 도입,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해 일리노이 주 SNAP 프로그램서 사기로 유출된 금액은 무려 810만 달러 이상에 이르렀다.     Kevin Rho 기자식료품 지원 식료품 지원 일리노이 식료품 카드 link

2024.09.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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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이민자 보호소 지원 위해 2180만불 연방 지원 받는다

LA시가 신규 이민자 지원을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가 연방 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 218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이민자 지원금을 받는다. LA시는 LA카운티와 함께 신규 이민자를 위한 보호소를 마련하고자 해당 지원금을 요청했다. 이 지원금은 이민자 보호소의 식사, 의류, 교통 등 여러 지원 서비스에 쓰일 계획이다.  이 매체는 LA시에 지원이 절실한 이민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숙자 밀집 지역인 스키드로 지역에서 텐트 생활을 하는 이민자가 있는가 하면, 많은 이민자가 스키드로 구호 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금은 LA시가 직접 관리하되, 이민자 보호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지역 비영리 단체에 배분된다. 클리니카 로메로, 중미자원센터, 이민자 인권연합 등의 단체가 LA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자금 지원은 우리의 보호소 시스템에 필수적인 구호를 제공한다"며 "최근 도착한 이민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민자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에 총 3억8000만 달러를 책정했다. LA시가 받는 지원금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김경준 기자지원 이민자 이민자 지원 해당 지원금 이번 지원금

2024.08.30. 17:41

법원은 불체자 구제 제동…의회는 불체자 첫 집 지원

불법 체류자와 관련된 굵직한 현안들을 놓고 연방 법원과 가주 의회가 엇갈린 입장을 발표했다.   26일 연방법원은 불법 체류자 구제안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밀입국자가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구제정책〈본지 6월19일자 A-1면〉은 시행 1주일 만에 멈춰섰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16개 주 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의 이 정책에 반기를 들고 텍사스주 연방법원에 낸 소송에서 J. 캠벨 바커 판사는 최소 2주 동안 시행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바커 판사는 16개 주가 제기한 청구에 대해 “상당한 중요성이 있으며, 법원이 더욱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송의 쟁점이 된 정책은 국토안보부가 ‘키핑 더 패밀리 투게더(Keeping Families Together)’란 이름으로 지난 19일부터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이 정책은 10년 이상 계속 미국에서 체류한 밀입국자가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에 당사자와 그의 기존 자녀(21세 미만)가 요건을 충족하고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3년 이내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바이든 행정부는 수혜자격자가 50만명, 그들의 자녀가 5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텍사스주를 비롯한 아이다호,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캔자스 등 공화당 중심의 16개 주는 이 정책이 헌법을 위반한다며 최근 합동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주도한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연방법은 불법체류 외국인이 출국한 후 합법적으로 재입국해 거주 허가를 받지 않고는 영주권 등 대부분의 이민 혜택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국토안보부는 현행 연방법을 준수하는 대신 불법 체류자 130만명이 연방법을 무시하고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은 일시 보류됐지만, 법원이 추가 검토를 거쳐 다시 해제할 수 있다.  또 시행 보류 명령이 유지될 경우 바이든 정부가 항소하면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튿날인 27일 가주 상원은 가주 첫 주택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포올’의 수혜 대상을 불법 체류자로 확대하는 법안(AB 1840)을 통과(찬성 23명·반대 11명)시켰다.   호아킨 아람불라 가주 하원의원(민주)이 발의한 이 법안은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을 개인납세자번호(ITIN)를 가진 서류미비자로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지 8월21일자 A-1면〉   AB1840은 하원에서 최종 표결을 거쳐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시행된다. 법안이 시행되면 서류미비자는 첫 주택 구입 시 감정가의 20% 또는 최대 15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서류미비자에 시민권 기회’ 민주당 강령 채택 최준호·김지민 기자불체자 지원 텍사스주 연방법원 다운페이먼트 지원 영주권 신청자격

2024.08.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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