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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기업 미 진출 함께 지원” K-성남비즈니스센터

Los Angeles

2025.07.06 20:00 2025.07.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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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OC상의와 MOU
K-성남비즈니스센터 위탁운영사 링크원의 오세진(가운데) 대표가 앤드루 그레그슨 북부OC상공회의소 회장과 업무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오 대표 오른쪽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링크원 제공]

K-성남비즈니스센터 위탁운영사 링크원의 오세진(가운데) 대표가 앤드루 그레그슨 북부OC상공회의소 회장과 업무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오 대표 오른쪽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링크원 제공]

풀러턴의 K-성남비즈니스센터(이하 K-SBC)와 북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회장 앤드루 그레그슨)가 한국 성남시 기업의 미 시장 진출을 돕는다.
 
K-SBC 위탁운영사인 링크원의 오세진 대표는 지난달 27일 풀러턴 다운타운의 K-SBC 전시관에서 그레그슨 회장과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단순한 마케팅과 비즈니스 홍보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도 참석해 자매도시인 성남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K-SBC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란 의사를 밝혔다.
 
K-SBC는 성남 우수 기업들의 상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8월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ASD 마켓 위크에 참가해 현지 유통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최근 전시관(801 N. Harbor Blvd) 내 상품 판매도 시작했다.
 
지난달 26~28일엔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특별전’을 열어 50여 개 성남 기업의 생활 소품, 마사지 기기, 건강, 운동 관련 기기, 패션과 뷰티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전시품 중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위생 보조 기기, 간병인의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도 포함됐다.
 
K-SBC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남 기업들이 미국의 소비자, 바이어와 직접 만나 반응을 듣는 현장형 마케팅과 플랫폼 연계 활동을 계속하며 미 시장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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