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트레이드 테크 칼리지(TTC)가 남가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고장으로 수리가 필요한 경우, 소유주가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공임비는 무료다.
전문 직업기술 교육기관인 TTC는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차량 정비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TTC는 현재 남가주 지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칼리지 자동차 정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전문 기술을 익히려는 수강생이 증가하면서 교육에 활용할 차량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고 밝혔다.
TTC 측은 차량 소유주가 정비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체 정비 시설에서 차량 검수와 진단을 거쳐 필요한 정비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무료 정비 서비스 대상은 개인 소유 차량으로, 2000년 이후 제조된 모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가주 차량등록국(DMV)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보험 가입 사실도 증명해야 한다. 학생들의 차량 수리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차량은 시동이 걸리고 운행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며 연료는 50% 이상 채워져 있어야 한다.
다만 원활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별도의 견인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정비 서비스는 교육 주제와 일치하는 차량을 우선 선발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공임비는 무료지만 부품과 오일, 소모품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TTC 측은 “학생들의 차량 정비는 강사진과 감독관의 지도 아래 모든 작업이 정확하게 진행된다”며 “정비가 완료되면 감독관의 최종 확인을 거쳐 신청자에게 차량을 인도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TTC는 산하에 교통인력연구소를 운영하며 일반 자동차 정비업체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실습 중심의 자동차 정비 교육을 받고 있다.
TTC 측은 차량 정비 기술을 익힌 학생들이 BMW와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취업하고 있다며, 무료 정비 서비스 역시 일반 정비소에 뒤지지 않는 정비 품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TTC 무료 정비 서비스 신청은 웹사이트(lattc.edu/academics/pathways/atm/service-request)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