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 중 하나인 칙필레(Chick-fil-a)가 샌디에이고에서 '무료 치킨 샌드위치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16일까지 모바일 또는 레스토랑 앱으로 주문을 하면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또는 그릴드 치킨 샌드위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칙필레 출라비스타점과 마일오브카스웨이점을 운영 중인 마이클 곤잘레스 사장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에 작은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행사 이유를 밝혔다. 행사는 칙필레 계정 1개 당 1명에게 적용되고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샌드위치 무료 치킨 샌드위치 무료 치킨 증정 행사
2025.08.14. 18:40
LA시의 임대료 인상 기준 규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임대인이 첫 계약 시 임차인에게 할인된 렌트비를 적용하더라도, 1년 후 ‘비할인’ 렌트비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대폭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매체 LAIST는 이러한 규정 때문에 첫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비를 냈던 임차인들은 재계약 시 급격히 인상된 렌트비 때문에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8일 보도했다. 특히 이러한 사례는 ‘첫 달 무료’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들에게 주로 해당된다. LA주택국(LAHD)에 따르면 임대인은 렌트 계약 갱신 때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다. 결국 임차인은 첫 달 무료 혜택만 누린 뒤, 1년 뒤에는 계약서에 기재된 비할인 임대료를 기준으로 인상되는 임대료를 감수해야 한다. 이럴 경우 임차인이 느끼는 임대료 인상 체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리치먼드 지역 아파트에 사는 크리스티안 코포라도 ‘첫 달 무료’ 혜택만 믿고 입주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임대료가 무려 12% 인상돼 크게 당황한 상태다. 특히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1978년 이전에 지어진 렌트컨트롤(RSO) 적용 건물로 임대료 인상 제한(연 3% 인상·전기 및 가스 포함 시 최대 5% 인상)이 적용된다. 하지만 임대인은 첫 임대료 조정에서 코포라에게 12% 인상된 렌트비를 더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코포라는 “처음 이사했을 당시 첫 달 무료 혜택이 향후 임대료 인상에 어떻게 반영될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며 “속은 기분이고 더는 입주 혜택을 믿을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 매체는 LA 지역의 경우 재계약 시 본래 렌트비 기준으로 금액을 인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파트 계약 프로모션인 ‘첫 달 무료’ 입주 혜택 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팬데믹 당시 LA시는 렌트컨트롤 건물의 임대료 인상 금지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LA한인타운 내 임대인들은 임대료 인상 우회 방법으로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을 내건 뒤, 1년 뒤 임대료를 큰 폭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임차인들은 임대료 인상을 거부할 경우 퇴거당할 수 있다는 통보도 받았다. 션 찬드라 변호사는 “임대인이 임차인 보호 조치와 장기간 유지돼 온 임대료 통제법을 우회하기 위해 고안한 창의적인 방법"이라며 “이러한 규정으로 인해 LA는 임대료 인상을 규제할 능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온라인 임대 매물 사이트 아파트먼트닷컴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전체 임대 매물은 4만3693채에 이른다. 이 가운데 1만5133채가 무료 입주 혜택을 제공하며 임차인을 찾고 있다. LA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렌트컨트롤 아파트의 임대료 인상 폭을 기존 4~6%에서 3~5%로 낮췄다. 송윤서 기자렌트비 무료 임대료 인상 비할인 임대료 임대료 통제법
2025.08.10. 20:15
귀넷 카운티 정부가 시력 취약계층 지원 비영리단체 ‘비전 투 런'(Vision To Learn)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을 무료 지원한다. 귀넷 정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부터 1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연내 최대 590명에게 안과 검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5~18세 아동·청소년이다. 안경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대큘라·로렌스빌·노크로스·둘루스 등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찾아 본인의 시력상태에 맞는 안경을 받아볼 수 있다. 메디케이드 보험 가입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 없이 비용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고, 미가입자라 하더라도 비용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비전 투 런’은 2017년 이래 조지아 전역에서 5만2000건의 무료 검안을 실시해 3만9000개의 안경을 보급했다. 귀넷카운티 도서관은 홈페이지(www.gwinnettpl.org/news/vision-to-learn)에서 각 지점별 무료 검안소 운영시간 및 예약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도서관 무료 도서관 홈페이지 시력 취약계층 시력 교정용
2025.07.07. 14:37
1일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가 무료 점심 도시락 배식을 두 달 반 만에 재개했다. LA노인국과 함께 매일 70개의 도시락을 한인타운 거주 60세 이상 저소득층 시니어에 제공한다. 이날 시니어들이 다울정 야외 테이블에 모여 도시락을 함께 나누고 있다. 김상진 기자시니어센터 무료 시니어센터 무료 무료 점심 한인타운 거주
2025.07.01. 21:40
남가주 한인의사협회(회장 폴 장)와 서울 메디칼그룹이 주최하는 ‘OC 건강 박람회’가 내일(14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용 가능 서비스는 ▶당뇨병 진단: 혈색소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통한 당뇨병 진단 및 관리 상담 ▶지질 프로파일: 저밀도 지단백(LDL), 중성지방 검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콜레스테롤 검사와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경동맥 이중 초음파 뇌졸중 선별검사: 뇌졸중 위험인자 식별 및 예방을 위한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고혈압 관리 및 상담 ▶혈당 검사: 신속한 혈당 수치 확인을 통한 당뇨병 환자 관리 및 일반인 건강 점검 ▶내과 및 전문 분야 상담: 의료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 정보 제공 등이다. 예약은 필요 없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박람회 무료 건강 박람회 일반인 건강 뇌졸중 선별검사
2025.06.12. 20:00
남가주 한인의사협회(회장 폴 장, 이하 의사협회)가 오는 14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2025 OC 건강박람회’를 연다. 포괄적 의료 서비스로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 예방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릴 이 행사는 의사협회와 서울메디칼그룹이 함께 주최한다. 박람회에선 ▶당뇨병 진단: 혈색소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통한 당뇨병 진단 및 관리 상담 ▶지질 프로파일: 저밀도 지단백(LDL), 중성지방 검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콜레스테롤 검사와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경동맥 이중 초음파 뇌졸중 선별검사: 뇌졸중 위험 인자 식별 및 예방을 위한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정기적인 혈압 검사를 통한 고혈압 관리 및 상담 ▶혈당 검사: 신속한 혈당 수치 확인을 통한 당뇨병 환자 관리 및 일반인 건강 점검 ▶내과 및 전문 분야 상담: 경험 많은 의료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폴 장 회장은 “지역사회에 돌봄을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마련한 이번 건강 박람회는 지역 주민에게 필수적인 의료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전반적인 공중 보건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한 곳에서 받아볼 좋은 기회이니 많은 한인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 박람회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OC한인상공회의소,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UC어바인, USC 등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건강박람회 무료 뇌졸중 선별검사 초음파 검사 혈압 검사
2025.06.09. 20:00
6월 6일(금)은 미국에서 달콤한 간식 도넛을 기념하는 ‘내셔널 도넛 데이(National Doughnut Day)’다. 이날을 맞아 전국 주요 도넛 체인과 편의점에서는 무료 도넛 증정과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도넛 애호가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브랜드별 혜택은 다음과 같다. 1. 7-Eleven, Speedway, Stripes 리워드 회원 대상: 글레이즈드 도넛 1개 50센트 6월 24일까지는 $1에 할인 제공 2. Dunkin’ 음료 구매 시 클래식 도넛 1개 무료 3. Honey Dew Donuts 중간 사이즈 음료 구매 시 도넛 1개 무료 4. Krispy Kreme 누구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1개 무료 추가 프로모션: 도넛 1더즌 구매 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더즌 $2 5. Kum & Go / Maverik 리워드 회원: 도넛 반값 Nitro 카드 보유자: 도넛 1개 무료 6.Paris Baguette 리워드 회원 대상 구매 시 슈가 모찌 도넛 또는 작은 트위스트 도넛 1개 무료 7. Sheetz 6월 6~10일: 음료 구매 시 도넛 1개 무료 (앱 OFFERZ에서 쿠폰 추가 필요) 8. Shipley Do-Nuts 앱 또는 온라인 구매 시 글레이즈 도넛 1개 무료 (코드: DONUTMONTH25) 9. Tim Hortons 6월 8일까지: 음료 구매 시 도넛 1개 무료 (앱에서 리워드 활성화 필요) 10. Voodoo Doughnut 핑크 글레이즈 도넛 1더즌 $10 $10짜리 더즌 구매 시 도넛 1개 추가 무료 제공 (매장 구매 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넛데이 이벤트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도넛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 AI 생성 기사공짜 무료 무료 도넛 글레이즈드 도넛 글레이즈 도넛
2025.06.06. 14:03
뉴저지한인회 무료 무료 식사
2025.06.03. 17:49
오렌지카운티 공공 도서관 시스템이 여름 방학을 맞아 18세 미만 미성년 학생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한다. 방학 중 자녀의 점심과 효율적 시간 관리를 두고 고민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엔 5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이들 도서관 중 가든그로브 채프먼 도서관은 월~목요일까지, 나머지 4개 도서관은 모두 월~금요일까지 점심을 제공한다.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로 모두 같다. 단, 점심 제공 기간은 도서관마다 다르다. 각 도서관의 점심 제공 기간은 다음과 같다. ▶코스타메사 도널드 던건 도서관(1855 Park Ave): 23일~내달 18일 ▶레이크포리스트 엘토로 도서관(24672 Raymond Way): 16일~8월 1일 ▶가든그로브 채프먼 도서관(9182 Chapman Ave): 2일~7월 17일 ▶샌후안캐피스트라노 도서관(31495 El Camino Real): 16일~8월 8일 ▶터스틴 도서관(345 E. Main St): 2일~8월 1일.도서관 무료 무료 점심 이들 도서관 도서관 5곳
2025.06.02. 20:00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생후 6~60개월 사이 영, 유아 대상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는 시라기쿠 재단 후원으로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 검사의 목적은 영, 유아의 신체, 언어, 정서, 사회성 등 다양한 영역 발달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다. 센터 측은 이 검사는 발달 지연 또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 필요한 경우 추가 평가와 조기 개입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장애 진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센터는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나 이상이 의심될 경우 장애 진단, 부모 상담, 리저널 센터와의 연계 서비스 신청 등 포괄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는 온라인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다. 대면 검사를 원하면 센터 LA 오피스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센터 측은 선착순 100명에게 10달러 상당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kasec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영유아 무료 영유아 무료 선별 검사 대면 검사
2025.05.11. 20:00
가든그로브 시가 오는 17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든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Ave)에서 대형 쓰레기와 배터리 무료 수거 행사를 연다. 시 위생국이 리퍼블릭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는 수거 서비스는 가든그로브 주민만 이용할 수 있다. 가구, 매트리스를 비롯한 대형 쓰레기와 TV, 컴퓨터, 프린터 등 가전제품, 가정용 배터리를 버릴 수 있는 행사다. 페인트, 화학 약품, LED 전구, 돌, 타이어, 냉장고, 냉동고, 에어컨 등은 버릴 수 없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ggcity.org/cleanup-days)를 참고하면 된다.쓰레기 무료 수거 서비스 대형 쓰레기 배터리 무료
2025.05.07. 20:00
24일 오전 10시, 박모(76) 할머니가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 버스정류장 앞쪽에 좌판을 깔았다. 벌써 6개월째다. 좌판은 마치 식품점을 방불케 한다. 통조림, 쌀, 콩, 라면, 각종 채소 등 다양하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식품을 둘러본다. 특이하게도 모든 식품의 가격은 ‘1달러’다. 일부 한인을 비롯한 타인종들은 박 할머니의 좌판이 익숙한 듯 지폐 한 장을 건네고 필요한 식품을 집어간다. 박 할머니는 “푸드뱅크에서 무료로 받은 식품을 팔고 있다”며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부받은 식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비영리 단체다. 일부 한인 시니어들이 푸드뱅크를 통해 받은 식품을 되팔고 있다. 푸드뱅크에 따르면 수혜자가 식품을 되파는 행위는 금지 규정에 해당한다. 문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이 이를 되팔면서 규정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가 있다는 점이다. LA 한인회 등 한인 비영리 단체들에 따르면 푸드뱅크에서 무료로 지원되는 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윌셔 불러바드, 버몬트 애비뉴 등 노점상이 들어서는 곳에는 이렇게 무료로 지원받은 식품을 되파는 한인 시니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저소득층과 시니어가 푸드뱅크의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반면 시니어 빈곤의 사각지대를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공존한다. 박 할머니의 경우 LA 한인타운에 산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전철역 인근이나 골목길에서 좌판을 깔고 푸드뱅크를 통해 받은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정을 들어보면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박 할머니는 “이렇게 팔아도 하루 수입은 몇십 달러도 안 된다”며 “저소득층 보조금도 못 받아 생계 유지가 안 돼 이 일이라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뱅크의 식품을 받기 위해서는 수령자가 ‘본인 또는 가족의 직접 소비용’ 및 ‘재판매 금지 조항’에 서명해야 한다. 다만 현장에서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프 이 LA 한인회 사무국장은 “푸드뱅크에서 식품을 나눠줄 때 수혜자 정보를 자세히 받지 않기 때문에 그 물품을 다시 판매한다 해도 사실상 단속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운영 기관들도 일부 재판매 사례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를 강하게 제지하지 않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국장은 이어 “일부 사례를 이유로 식품 배포 자체를 중단할 수도 없고, 일부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는 생계도 걸려 있는 문제라서 정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관련 규정은 준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재판매 행위는 지원이 절실한 다른 수혜자에게 불이익이 끼치고, 자칫 기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푸드뱅크에서 지원받은 물품을 되파는 한인 시니어들이 실제로 꽤 있다”며 “일부는 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위한 경우도 많은데, 이런 행위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식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서스국(Census)에 따르면 65세 이상 아시안 전체 빈곤율은 14.2%이다. 한인 시니어의 빈곤율은 23.2%(2021년 기준)로 집계돼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아시안아메리칸연합(AAF)이 발표한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LA 지역 한인 시니어 가구 중 은퇴연금을 수령하는 비율은 7.8%에 그쳤다. 이는 일반 시니어 가구(13.5%)나 다른 아시안 시니어 가구(18.2%)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강한길 기자푸드뱅크 무료 한인 시니어들 재판매 행위 식품 배포 규정 위반 생활고 정부 지원금 생계 좌판 빈곤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한인타운
2025.04.24. 21:31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스키드로우에서 노숙인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해 온 인기 노점상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가 지난 4월 22일 대낮에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틱톡에서 @kloverkinglosangel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38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베일리는 이날 정오쯤 퍼스트 스트리트와 그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식사 봉사를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던 중 공격을 당했다. 베일리는 “차에 짐을 싣고 있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이건 글리지를 위한 거야(‘This is for glizzy’)’라고 말한 뒤 얼굴을 가격했다”며 “응급 구조대는 그 남성이 금속성 물체로 나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얼굴에 8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가해자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다른 노점상과의 갈등으로 인해 누군가를 시켜 공격한 것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는 “나는 SNS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고, 누군가 질투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약물 중독과 노숙을 경험했으며, 노점 음식으로 자립한 이후 그 경험을 되갚고자 매주 주말 LA 전역의 노숙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해 왔다. 이번 폭행은 아직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았으며, LA 경찰국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신고는 1-877-527-3247로 하면 된다. AI 생성 기사스키드 무료 무료 급식 무료 식사 인기 노점상
2025.04.23. 13:52
미션시티커뮤니티클리닉(MCCN)은 가주메디캘 수혜 대상이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으로 확대됨에 따라 한인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메디캘 신청 대행 서비스를 선착순 제공한다. 서비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기존 응급 메디캘 이용자는 자동으로 일반 메디캘로 전환된다. 메디캘 수혜자는 진료비 없이 건강검진, 주치의·전문의 진료, 안과 서비스, 약 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체류 신분 확인서류(영주권 카드, 시민권 증서, 출생증명서 등)와 소셜 시큐리티카드를 지참해 MCCN을 방문해야 한다. 마크 리 MCCN 홍보국장은 “많은 타인종 커뮤니티는 규제 완화를 인지하고 신청하고 있지만, 한인 커뮤니티는 아직 정보가 부족하다”며 “더 많은 한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CCN은 지난 2017년부터 LA 한인타운에서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문의 및 예약 : (213)263-2100 ▶MCCN 주소 : 3660 Wilshire Blvd., Suite 102, Los Angeles, CA 김경준 기자게시판 서비스 무료 신청 대행 의료 서비스 한인 커뮤니티
2025.04.16. 20:21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 이하 재단)이 올해 1400여 명에게 무료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단 측은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여 동안 총 1488건의 세금 보고를 대행했으며, 이를 통해 납세자들이 총 127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환급금, 44만 달러의 근로소득 세금보조금(EITC), 영유아 자녀 세금 크레딧(YCTC)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 기간 동안 가든그로브, 애너하임, 어바인을 포함한 오렌지카운티 6곳에 치노를 합쳐 총 7개 장소에서 저소득층과 시니어, 비영어권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했다. 올해 봉사엔 오픈뱅크, 한미은행,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 신한아메리카 은행 직원들도 참여해 재단의 한인, 타인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세금 보고 봉사 활동을 도왔다. 제임스 조 대표는 “치노 사무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인랜드 지역 주민들이 오렌지카운티까지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세금보고 시즌이 종료된 후에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내에 있는 가든그로브 사무실에 직원을 상시 배치해 과거 및 당해 연도 세금 보고, 임시개인납세번호(ITIN) 신청, 국세청(IRS)과 가주 정부의 세금 관련 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메디캘, 메디케어, 푸드 스탬프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도 도울 예정이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714-400-2089, 909-334-479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세금보고 무료 무료 세금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근로소득 세금보조금
2025.04.16. 20:00
부에나파크 시가 내일(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팔마 애비뉴와 91번 프리웨이 사이 엔터테인먼트 코리더 주차장(7720 Western Ave)에서 대형 쓰레기 무료 수거 이벤트를 연다. 부에나파크 주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운전 면허증 또는 시내 거주 사실을 증명할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수거 대상은 생활용품, 가전 및 철제 제품, 유기물 쓰레기 등 크게 3종이며, 미리 분류해 가져와야 한다. 생활용품엔 가구, 매트리스, 카펫, 러그 등이 포함된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워터 히터와 대형 철제 제품과 나뭇가지를 비롯한 유기물 쓰레기는 생활용품과 구분해 따로 버려야 한다. 상자 또는 가방에 담긴 쓰레기, 유독물질 등은 버릴 수 없다. ▶문의: (714)562-3500쓰레기 무료 수거 행사 유기물 쓰레기 쓰레기 유독물질
2025.04.10. 20:00
스와니 타운센터 로컬 축제도 즐거움 선사 3월 첫째주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은 없을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하이뮤지엄 특별 전시회= 애틀랜타 대표 미술관 하이뮤지엄(High Museum of Art)은 매월 두번째 일요일에 무료 입장을 받는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회다. 오후 12시부터 즉흥 그림그리기, DJ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9일 오후 12시~5시/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애틀랜타 식물원 꽃 축제=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난 전시회가 열린다. 1947년 설립된 애틀랜타 난초협회가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서 희귀품종의 난초를 구입할 수 있다. 7~9일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30309 ▶테이스트 오브 스와니= 스와니 타운센터 공원에서 봄 맞이 축제가 열린다. 스와니 인근 맛집 25곳이 음식을 판매하고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체험존, 놀이기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로컬 예술인의 공예품을 구입하고 라이브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8일 오후 12시~5시/330 Town Center Ave., Suwanee, GA 30024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토벤 프로젝트= 고전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걸작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4번과 7번이 연주되며, 베토벤 특유의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다이내믹한 곡 전개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다. 티켓은 44달러부터. 6~9일 3회 공연/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율 포레스트 튤립 페스티벌= 6에이커 규모의 튤립밭에 만개한 70여만 송이의 튤립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가족들에게 환상적인 포토 스팟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염소, 토끼, 당나귀가 있는 동물 농장, 로컬 푸드트럭과 기념품샵을 운영한다. 직접 꽃을 따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입장료는 3세 이상 17.95달러. 8~30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3565 Highway 155 N, Stockbridge, GA 30281 ▶애틀랜타 과학 축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델타항공이 최대 후원사로 매년 여는 애틀랜타 과학 축제가 시작된다. 약 80개 기관이 참여하여 100개 이상의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https://atlantasciencefestival.org)에서 날짜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 8일~22일 ▶애틀랜타 홈 쇼= 집 꾸미기와 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다양한 업체와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식용 식물 키우는 법과 잔디 관리법도 배울 수 있다. 7~9일 오후 12~3시/2800 Cobb Galleria PkwyAtlanta, GA 30339 ▶노크로스 아일랜드 축제= 오는 17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앞두고 아일랜드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무료 입장이며 음악, 춤, 페이스 페인팅, 풍선 예술, 음식 등으로 아일랜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8일 오후 1~5시/Norcross, GA 30071주말 어디 갈까 무료 입장 무료 입장 애틀랜타 난초협회 애틀랜타 심포니
2025.03.07. 14:40
남가주 30여 개 박물관이 이달 16일 ‘프리 포 올(Free-for-All)’ 행사로 무료 개방된다. 남가주 지역 박물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캘 뮤지엄(SoCal Museums)'에 따르면, LA카운티미술관(LACMA)을 비롯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그래미 뮤지엄, 라브레아 타르 핏츠 등 주요 박물관 30여 곳이 이날 무료 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단, 일부 박물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특정 전시회는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주차비 역시 방문객이 부담해야 한다. 박물관별 예약 및 이용 조건은 소캘 뮤지엄 웹사이트(socalmuseums.org/annual-free-for-all-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식물원(California Botanic Garden)은 일정상 하루 앞선 내달 15일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정윤재 기자박물관 무료 무료 개방 박물관별 예약 주요 박물관
2025.03.01. 6:00
뉴저지주 해켄색에는 보험이 없는 버겐카운티 거주자들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켄색(75 Essex St., Hackensack, NJ)에 위치한 BVMI(Bergen Volunteer Medical Initiative) 클리닉은 서류미비자 등 신분에 관계 없이 건강보험이 없는 모든 버겐카운티 저소득층 주민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버겐카운티 거주자이자 ▶가구 내에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가구의 총소득이 BVMI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BVMI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연소득 3만7650달러·주급 724달러 ▶2인 가구 5만1100달러·983달러 ▶3인 가구 6만4550달러·1241달러 ▶4인 가구 7만8000달러·1500달러 이하다. 자격 심사를 위해서는 전화(551-354-8049)로 문의하면 되고, 심사는 예약제로만 이뤄진다. BVMI 클리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vmi.org/ko/)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무보험자 무료 무료 진료 진료 서비스 가구 연소득
2025.02.17. 17:29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 이하 재단)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개인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OC한인회(회장 조봉남)와 세금 보고 대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단 측은 지난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사이에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가구 소득이 8만5000달러 미만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자산이나 임대 수입이 없어야 한다. 세금 보고에 필요한 서류는 2023년 세금 보고서 사본,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소셜 시큐리티 카드, 올해 세금 보고 관련 서류, 건강보험 관련 양식, 학비 관련 양식 등이다.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는 오는 4월 10일까지 제공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00-2089)로 하면 된다.굿핸즈재단 무료 세금 보고서 굿핸즈재단 무료 대행 서비스
2025.02.1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