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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기회의 땅, 한국 기업들이 적극으로 진출해야 할 시장”

Dallas

2026.01.15 12:56 2026.0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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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전 주휴스턴 총영사, 텍사스 방문 … 달라스서 경제협력 첫 일정 소화
정영호(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 총영사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회장단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영호(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 총영사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회장단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영호 전 주휴스턴 총영사가 지난 12일(월)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텍사스를 방문한 가운데, 첫날 일정을 달라스에서 소화했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12일 오전 11시 존 B. 문스(John B. Muns) 플레이노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어 정오에는 주달라스 영출장소 영사단과 오찬을 함께했으며, 오후 2시 30분에는 린다 맥마혼(Linda McMahon) 달라스 경제개발공사(EDC)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오후 6시에는 달라스 한인회(회장 우성철)와 북텍사스 한인상공인회(회장 신동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플레이노 시장과의 면담에서 정영호 전 총영사는 한국 기업들의 플레이노 진출 현황과 향후 진출 전망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플레이노 시의 경제 유인책과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플레이노 시의 관심과 함께, 이들 기업이 진출할 경우 인센티브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스 플레이노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린다 맥마혼 달라스 경제개발공사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달라스의 산업 및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한국의 벤처·IT 기업, 스타트업, 바이오·메디컬 기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보조금, 세금 감면, 특별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달라스 한인회와 상공회 간담회에서는 한국 기업의 달라스 진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13일 오스틴과 테일러, 휴스턴을 차례로 방문해 텍사스 주정부 및 각 도시의 경제개발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중소·벤처기업 및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공적인 텍사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18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존 B. 문스(오른쪽) 플레이노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정영호 전 주휴스턴 총영사.

존 B. 문스(오른쪽) 플레이노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정영호 전 주휴스턴 총영사.

한편, 정영호 전 총영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저서 〈텍사스로 가자〉를 발간해 텍사스가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귀국 보고회 겸 신간 〈텍사스로 가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 텍사스주는 러시아 전체보다 크고 프랑스에 근접하는 세계 8위 경제규모를 자랑한다”며 “인구 증가와 수출, 투자유치, 경제성장률이 미국 50개주 가운데 1위를 기록해 우리 기업들이 가장 적극으로 진출할 대상”이라고 밝혔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지난해 7월 귀국 직전까지 2년7개월여 동안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등 미국 중남부 5개주를 관장하며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과 경제·산업 교류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받는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출판기념회에서 “테슬라가 텍사스로 본사를 옮겼고,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현재 240개인 한국 기업이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텍사스주는 소득세가 없고 노동법과 환경규제가 다른 주보다 많이 완화돼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며 “한국과 지난해부터 우주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바이오, 에너지, 반도체 등 분야의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호 전 총영사는 현재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의 텍사스 진출을 지원하는 컨설팅 전문기관인 케이 미드사우스 넥서스(K-MidSouth Nexus)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k-msnex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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