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의 소문과 열성 팬들 사이의 온라인 화제 끝에, ‘알디(Aldi)’가 공식적으로 콜로라도에 들어온다. `3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둔 할인 슈퍼마켓 체인 알디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대에 50곳이 넘는 매장을 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물류센터를 오로라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은 알디의 콜로라도 첫 사업 확장으로, 오로라 물류센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며 지역에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디 미국법인 최고경영자 애티 맥그래스(Atty McGrath)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1년간 미국 가구 3곳 중 1곳이 알디에서 샤핑을 했다”며 “2026년에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알디 매장을 찾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더 많은 지역사회로 알디를 확장하고, 웹사이트를 개선하며,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으로 매대를 채우기 위해 추가 물류센터를 계획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미국 진출 50주년을 맞은 알디는 2026년 말까지 18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향후 5년간의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 측은 미 남동부와 서부 시장에서의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오로라를 포함해 애리조나주 굿이어, 플로리다주 볼드윈에 각각 새로운 물류센터 3곳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외에도 알디는 메인주, 피닉스, 라스베가스, 남동부 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남동부 식료품 체인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Southeastern Grocers)의 매장 약 80곳을 알디 매장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알디는 2024년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를 인수한 이후 약 90개 매장을 전환·개점했으며 2027년 말까지 총 200곳 이상을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 확장에 따라 알디는 2026년 말까지 약 2,80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며 2028년 말까지 3,200개 매장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또 2028년까지 5년간 총 90억달러를 투자해 매장 확장, 공급망 강화, 온라인 샤핑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맥그래스 CEO는 “이같은 전략적 투자는 고객들이 신뢰해 온 품질 좋은 합리적 가격의 식료품과 즐거운 샤핑 경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의 다음 50년을 내다보며 알디를 성공으로 이끈 단순함과 실질적 가치를 지키는데 충실함으로 고객 충성도를 계속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