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지난 17일 2026년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2026 신년회를 개최하고 더욱 왕성한 활동을 다짐했다. 상공회는 지난 17일(토) 상공회 회원들과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2025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활동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동헌 회장은 “2025년은 관세 이슈와 각종 경제 불확실성으로 주변이 다소 소란스러웠고, 그로 인해 먼 곳을 바라보기보다는 각자가 처한 오늘의 삶을 버텨내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와 선거가 있는 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정부 역시 조심스럽게나마 경기 회복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아보면 우리는 늘 ‘언제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나’라는 말을 서로 주고받아 왔다”며 “어쩌면 경기가 늘 어려웠다기보다, 그만큼 우리 모두가 오랜 시간 쉼 없이 달려오며 많이 지쳐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2026년은 붉은 말이 힘차게 달려나가는 병오년”이라며 “말은 전진과 도약, 그리고 생동하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새해에는 한인 사회와 각자의 사업, 가정에 다시 한 번 활력이 살아나고 서로를 북돋우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상공회는 올 한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텍사스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우수 기업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주류 상공회 단체들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한인사회가 경제적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공회는 지난해 한국 경제 단체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활동의 보폭을 넓혔다. 한 예로 지난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부(지회장 김승주)와 한국 여성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단체는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3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중앙로에 위치한 ㈜삼양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국 여성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회장과 김승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부 지회장이 참석해 두 단체의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상공회는 지난해 북텍사스 지역 주류사회 경제인들과 한인 소상공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공회는 지난해 10월 사상 첫 ‘비즈니스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어빙 상공회의소, 알링턴 시, 달라스 시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상공인 등 3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비즈니스 현황과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상공회가 주최한 모임이 향후 지속돼 지역별 상공회, 도시별 시청 개발 담당자,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네트워크의 장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상공회 활동 내역 및 2026년 사업게획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공회 웹사이트(koreanchamber.org)를 통해 확인하거나 945.444.90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