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자주 찾는 일리노이 주 스타브드락 주립공원이 새단장을 한다. 총 1800만달러를 투자해 하이킹 길을 30년만에 손보게 된다.
시카고서 남서쪽으로 100마일 가량 떨어진 스타브드락 주립공원은 연간 200여만명이 방문하는 일리노이 최대 주립 공원이다. 올해로 설립 115주년을 맞는 이 공원에는 13마일 길이의 하이킹 길이 있으며 이 길을 따라 폭포와 캐년 등을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찾으면서 트레킹 길 보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나무 재질로 된 일부 다리와 계단, 길 등은 침식 작용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기도 했다.
마지막 트레킹 길 공사가 1990년대 있은 후 그동안 대대적인 보수 공사는 없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38세 남성이 공원 내에서 추락해 사망했고 37세 여성과 7살 어린이가 캐년에서 실족했다가 구조되는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공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일리노이 주정부는 1800만달러를 투자해 스타브드락 공원 트레킹 길 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부서진 계단과 다리, 도보길을 교체하거나 재건하고 안전 시설도 추가한다. 또 1920만달러를 투자해 상하수도와 화장실 시설 개선 공사도 동시에 착수했다.
이번 보수 공사는 빠르면 올해말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에는 연방 정부의 예산 800만달러와 주정부의 리빌드 일리노이 예산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