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작년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205명 ‘역대 최저’

New York

2026.01.28 19:40 2026.01.28 20:4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1년새 보행자 122→111명…어린이 16→6명 희
퀸즈 74→57명으로…‘비전 제로’ 정책 효과 본 듯
지난해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시 교통국(DOT)과 시민 안전 단체들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5개 보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2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253명보다 48명(약 19%) 감소한 수치이며, 이전 최저 기록이었던 2018년 206명보다 1명 적어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보로별로는 브롱스에서 사망자가 54명에서 33명으로 39%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퀸즈 역시 74명에서 57명으로 23% 감소했고, 맨해튼과 브루클린도 각각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스태튼아일랜드는 12명에서 13명으로 소폭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사망자 유형별로는 보행자 사망자가 122명에서 111명으로 줄었으며,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16명에서 6명으로 60% 이상 급감해 눈길을 끌었다. 운전자와 동승자, 자전거·오토바이 이용자 등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통 당국은 이번 성과를 ‘비전 제로(Vision Zero)’ 정책에 따른 도로 설계 개선, 제한속도 강화, 단속 확대,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및 속도 감시 카메라 설치 확대 등의 효과로 분석했다.  비전 제로 시행 이후 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4년 이후 약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