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시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및 재황용 수거요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사진은 한 주민이 쓰레기 수거 요일에 맞춰 쓰레기통을 내놓고 있는 장면. [인사이드 샌디에이고 캡처]
샌디에이고 시가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요금을 부담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시 환경서비스국(Environmental Services Department)은 일정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 대해 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샌디에이고 시로부터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서비스를 받는 주택 소유주 가운데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하며 주거지가 1차 거주지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가구소득이 캘리포니아 주 중위소득의 60% 이하이거나 가구원 중 최소 1명이 메디칼(Medi-Cal) 캘프레시(CalFresh) 캘워크스(CalWORKs)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 등 공공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maacproject.org/SDSWAssistance/)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대면신청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이미 올해 요금을 일부 또는 전액 납부한 경우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쓰레기 및 재활용 요금 납부 기한은 지난해 12월이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반빈곤 자문위원회(MAAC)와 협력해 운영되며 2026회계연도 시예산 300만 달러와 주민 기부금 6만 달러 이상이 재원으로 투입된다. 시는 약 7000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심사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연간 약 260달러 수준인 쓰레기.재활용 수거요금의 절반 가량이 크레딧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카운티 재산세 분납 프로그램에 등록된 주택 소유주에게는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