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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다리돼 한인사회 헌신 할 것"

San Diego

2026.01.29 20:14 2026.01.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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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신임 한인회 이사장 인터뷰
응급의학 전문의 출신
한인회장 리더십 지원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이사진들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에서 세대 간의 간극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번영의 유산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하강수(미국명 칸 하.59.사진) 씨의 취임 일성은 '헌신과 봉사'였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와 텍사스 대학교 샌안토니오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샌디에이고로 이주한 2002년부터 2022년 은퇴할 때까지 샤프(Sharp) 병원과 스크립스 헬스(Scripps Health)에서 근무했다.
 
이민 초기 가톨릭 교회로부터 받은 따뜻한 도움과 지역사회의 손길은 그의 인생관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그때 공동체의 지원과 보살핌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힘이 되는지 몸소 느꼈다"며 "언젠가는 한인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며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가까운 친구이자 현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인 앤디 박 회장의 헌신적인 활동을 지켜보며 봉사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 하 이사장은 "앤디 박 회장의 강력한 권유로 이사직을 맡게 되었는데 첫 이사회에서 곧바로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박 회장을 돕고 한인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사로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평생을 바쳐온 하강수 이사장은 이제 봉사와 화합으로 한인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또 다른 사명을 시작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성장을 위한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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