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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ICE 규탄 시위…LA 등 100여개 도시서

Los Angeles

2026.01.29 20:29 2026.0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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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엔 노킹스 시위도
LA를 비롯한 전국 각 주요 도시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규탄하는 시위가 진행된다.
 
시위를 주최하는 내셔널 셧다운 캠페인에 따르면 30일(오늘) 출근과 등교, 쇼핑 등 일상 활동을 멈추는 방식으로 항의 의사를 표출하고, ICE의 강압적인 단속을 규탄하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LA에서는 오늘 오후 1시와 7시, LA시청 인근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파크에서 각각 규탄 시위가 열린다. 이날 LA에서는 연대의 의미로 스트롱홀 클라이밍 짐 등 일부 업체들도 문을 닫는다.
 
가주 민주당 진영에서도 시위 참여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사샤 르네 페레즈(민주·25지구) 가주 상원의원과 아이작 브라이언(민주·55지구) 가주 하원의원 등은 이번 시위에 직접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페레즈 상원의원은 “이 방식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연방정부가 시민을 향한 폭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연방 이민 요원의 총격으로 알렉스 프레티와 르네 니콜 굿이 사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중심으로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 전국 100개 이상 도시에서 셧다운 캠페인과 시위가 진행된다.
 
오는 2월 2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 대규모 시위가 전국에서 열린다.
 
노 킹스 시위는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데 이어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진보 성향 단체 인디비지블(Indivisible)의 에즈라 레빈 사무국장은 28일 “이번 노 킹스 시위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권이 공동체에 가하는 강경 조치와 이를 막을 수 없다는 절망감이 결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권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비폭력적이지만 단호한 시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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