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시카고 지역의 평균 기온은 예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았지만 적설량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시카고 지역의 평균 기온은 화씨 21.9도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과 비교했을 때 약 3.3도 낮은 수준으로, 다소 추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월의 최저 기온 평균은 14.9도로 평년에 비해 3.9도 더 낮았고 최고 기온 역시 28.9도로 역시 평년과 비교했을 때 2.7도 낮았다.
1월 체감기온이 화씨 마이너스 30도 이하로 내려간 적은 최소 3일로 측정됐다. 특히 체감 기온 기준으로 화씨 마이너스 40도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다.
지난 2~3년간 시카고 겨울 날씨는 비교적 온화했지만 올 겨울은 다소 추웠다는 것이 숫자로 드러난 셈이다.
시카고의 1월 적설량은 오헤어국제공항 기준으로 11.3인치로 확인됐다. 이는 시카고 1월 평균 적설량과 거의 같은 수치다.
하지만 올 겨울 시카고의 적설량은 평년에 비해 10.3인치 많은 수준이다. 11월과 12월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월 9일 기록된 최고 기온 화씨 60도는 이날 기준 1950년 이후 두번째로 따뜻한 날로 기록됐다.
2월 첫째주 시카고의 날씨는 최저 기온이 10도대, 최고 기온이 2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눈은 당분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