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커피 체인 '더치 브로스'(Dutch Bros)가 시카고 지역에 본격 진출한다. 시카고 서 서버브 멜로즈파크 매장 오픈 소식에 이어 오크파크에서도 신규 매장 오픈이 확인됐다. 오레곤 주 기반의 더치 브로스는 멜로즈파크의 1931 노스 맨하임 로드 부지에 곧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크파크는 316 매디슨 스트릿에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오크파크 매장은 한동안 비어 있던 KFC 드라이브스루 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설 예정이다. 타운측은 지난해 10월 신규 입점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더치 브로스 측은 “오크파크 매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멜로즈파크 매장은 공사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시카고 지역 소비자들은 조만간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현재 더치 브로스는 일리노이 중부 어바나와 남부 에드워즈빌에서 각각 매장을 운영 중인데 시카고 지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카고 #더치브로스 #커피 Kevin Rho 기자더치브로스 시카고 더치브로스 시카고 시카고 지역 멜로즈파크 매장
2026.03.19. 13:57
국립기상청은 쿡 카운티 남부를 비롯 맥헨리, 디켈브, 케인, 라살, 켄달, 그룬디, 윌, 캔커키 카운티와 인디애나주 레이크, 포터, 라포트, 뉴턴, 재스퍼 카운티 지역에 대한 겨울기상주의보를 그대로 유지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들 지역에서는 17일까지 시속 30~40마일의 강한 돌풍이 계속되고 18일엔 눈 예보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에는 눈이 날리거나 쌓이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가시거리가 줄어 차량 운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 방향 도로에서 이 같은 영향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백색 시야(near whiteout)에 가까운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시카고 지역은 18일 최저 22도, 최고 44도에 이어 19일에는 최고 기온이 50도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 #겨울날씨 Kevin Rho 기자기상주의보 시카고 겨울철 기상주의보 시카고 지역 카운티 지역
2026.03.18. 12:43
시카고와 일리노이 북부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이 덮쳐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은 15일 밤부터 16일 낮까지 블리자드 경보와 겨울기상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하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폭풍으로 시카고 지역 공항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오헤어국제공항 1000여편, 미드웨이 국제공항 100여편이 결항됐다. 연방항공청은 안전을 이유로 오헤어국제공항 15일 오전 3시까지, 미드웨이 국제공항 오후 9시 45분까지 지상 통제를 발령했다. 이날 시카고 지역 공항에서는 봄방학 성수기 수요와 TSA 인력 부족까지 겹쳐 운항 지연 사태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일리노이 북부 지역에는 15일 오후부터 시속 40~50마일의 돌풍과 함께 3~6인치의 적설량이, 일부 북서부 지역은 4~9인치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맥헨리•디캘브 카운티에는 블리자드 경보가 확대됐고 쿡 카운티 중•남부 지역에는 겨울기상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미네소타 남동부와 위스콘신 서부 지역에도 이날 20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렸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공항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밖에 오대호 일원서도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 수 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16일 발령된 폭설 예보로 시카고 지역 지노아-킹스턴, 하이아와사 426, 해리슨 36, 트리니티 오크스 크리스천 아카데미, 세인트 메리(시카모어), 매리언 센트럴 가톨릭(우드스탁) 등 서버브 다수 학군이 이날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한편 시카고 지역은 17일 최고 기온 화씨 25도, 최저 기온 14도로 예보된 가운데 18일 최고 45도, 최저 22도의 추위가 예보됐다. 이 같은 기온은 19일부터 다소 회복돼 최저 기온이 화씨 32도를 웃도는 봄날씨가 전망됐다. #시카고 #날씨 #폭풍우 Kevin Rho 기자시카고 중서부 시카고 지역 중서부 지역 이날 시카고
2026.03.17. 13:15
국토안보부(DHS) 예산 공백에 따른 셧다운(일시저 업무 정지)이 4주째 이어지면서 시카고 지역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통안전청(TSA) 요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이에 따른 결근 사례가 늘고 있어 보안 검색 인력 부족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여기에다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방학을 앞두고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TSA PreCheck)와 일반 보안 검색대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은 지난 달 14일 시작됐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을 이유로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이 물러난 이후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여전하다. 지난 9일 오전 오헤어 국제공항 터미널 1의 보안 검색은 비교적 원활했지만 노조 측은 이 같은 상황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리노이•위스콘신 지역 TSA 요원을 대표하는 노조 AFGE 로컬 777은 연방 예산이 지난달 13일 중단된 이후 요원들은 사실상 무급으로 근무 중이며 일부는 부분적인 임금만 지급 받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임금 전액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배제할 수 없다. 이같은 재정적 압박은 곧 인력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노조측의 분석이다. 교통비나 생활비 부담으로 출근 자체가 어려운 요원들이 생기면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 모두 보안 검색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뉴올리언스와 휴스턴 등 다른 도시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지연에 따른 장시간 대기로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가 보고됐다. TSA를 관할하는 국토안보부는 "정치적 점수를 따기 위해 봄방학 여행을 인질로 삼을 이유는 전혀 없다. 민주당은 당장 국토안보부 셧다운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보안보부 예산 협상이 지연될 경우 성수기를 앞둔 시카고 지역 공항의 보안•입국 심사 병목 현상은 더 확대될 수 있다. 공항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의회의 조속한 예산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 #국토안보부 #공항검색 Kevin Rho 기자시카고 장사진 시카고 지역 공항 이용객 미드웨이 공항
2026.03.11. 13:07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박물관들이 2026년 일리노이 주민들을 위한 무료 입장 일정을 공개했다. 일리노이 주민들은 큰 비용 부담 없이 세계적 수준의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대부분 사전 예약과 주민 신분 증명이 필요하다.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 2월 27일까지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목요일은 연장 운영한다. 시카고 거주 18세 미만 청소년, 14세 미만 어린이, 현역 군인은 항상 무료다. ▶애들러 천문관(Adler Planetarium): 2~4월 무료 입장일이 다수 지정됐는데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은 오후 4시~10시 상시 무료 입장. 단, 스카이쇼는 별도 비용을 내야 한다. ▶셰드 수족관(Shedd Aquarium): 겨울•봄•초여름까지 매주 무료 입장일이 이어진다. 2월~6월 일•월요일을 중심으로 무료 입장이 실시되고 연중 매주 화요일 저녁 시간 무료 입장도 계속된다. 온라인 예약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전화 예약은 무료다. ▶필드 자연사 박물관(Field Museum): 일리노이 주민은 매주 수요일 입장이 무료지만 3D 영화•특별전은 별도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과학산업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2월, 4월, 6월 일부 날짜가 무료일로 지정됐다. 현역 군인, 시카고 경찰•소방관, 일리노이 교사는 상시 무료다. ▶시카고 역사박물관(Chicago History Museum): 2월 화~금요일 전면 무료 입장이실시된다. 3~5월 특정 날짜도 무료 입장이 가능한데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청소년•교원•군인 등은 연중 무료 입장 대상이다.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6년 내내 매주 화요일 오후 5시~9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이들 시카고 지역 주요 박물관들은 무료 입장일에 방문객들이 몰릴 수 있다며 사전 예약을 권고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민은 운전면허증 등 거주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카고 #박물관미술관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시카고 박물관 무료 입장일 시카고 지역 시카고 거주
2026.02.19. 13:22
시카고 지역 주요 동서 방향 교량 네 곳이 한꺼번에 보수공사를 위해 폐쇄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교량 동시 보수 공사를 계기로 시의회는 향후 유사 사태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현재 폐쇄된 교량은 ▲레이크 스트릿 브릿지(2028년 1월까지) ▲코틀랜드 스트릿 브릿지(2027년까지) ▲시카고 애비뉴 브릿지(2026년 12월까지) ▲스테이트 스트릿 브릿지(2026년 3월 이후로 연기) 등이다. 이들 다리는 시카고 강을 건너는 핵심 연결도로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커졌다. 일부 운전자는 우회로 증가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브라이언 홉킨스 시카고 2지구 시의원은 이와 관련 “무더기 교량 폐쇄는 무계획성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대규모 교량 공사 착수 전 교통안전•보행자위원회 공청회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는 지난 9일 상임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시 교통국(CDOT)은 설계•재원 확보•공청회 등 장기 계획 과정을 이유로 들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며 “이에 따른 동시 폐쇄는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홉킨스 시의원은 특히 1900년대 초 지어진 코틀랜드 스트릿 브릿지를 예로 들며 “오래 전부터 보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된 교통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회로•신호 체계 조정•주차 제한 등 기본적인 계획조차 없었다고 질책했다. #시카고 #교통 Kevin Rho 기자시카고 교량 교통 혼잡 시카고 애비뉴 시카고 지역
2026.02.11. 13:39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 프로풋볼(NFL) 챔피언십인 제 60회 수퍼보울(Super Bowl)에 시카고 베어스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시카고 지역 기업들과 출신 선수들이 출전,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100년 전통의 시카고 기반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가 이번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신제품 ‘Nerds Juicy Gummy Clusters’를 처음 선보인다. 광고에는 브라보 TV의 앤디 코헨이 등장해 젤리 형태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제품을 소개한다. 또 다른 광고는 시카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하이다이브(Highdive)가 제작한 레이즈(Lay's) ‘Last Harvest’ 캠페인으로, 은퇴하는 농부가 가족 농장의 열쇠를 딸에게 물려주는 훈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수퍼보울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지난 수 개월 간에 걸쳐 광고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즈 광고는 1쿼터, 너즈 광고는 하프타임 직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퍼보울 무대에는 시카고 지역 출신 선수들도 양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시애틀 시혹스 세이프티 줄리안 러브는 시카고 서 서버브 라그렌지 소재 나자렛 아카데미 출신으로 고교 시절 감독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그 덕분에 지금도 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라인배커 로버트 스필레인 역시 시카고 서부 오크파크 출신으로 펜윅 고교에서 풋볼을 시작, 수퍼보울 무대까지 올랐다. 제 60회 수퍼보울은 오는 8일 오후 5시30분 열리며 NBC가 생중계 한다. #수퍼보울 #시카고 Kevin Rho 기자수퍼보울 시카고 시카고 지역 출신 선수들 수퍼보울 시청자들
2026.02.06. 12:35
시카고 지역 병원 여러 곳이 의료 평가 업체 헬스그레이즈(Healthgrades)가 최근 발표한 ‘2026 미국 최고 병원’(America’s Best Hospital)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북서 서버브 파크리지에 있는 애드보킷 루터란 제너럴 병원은 전국 상위 1%인 ‘Top 5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헬스그레이즈는 전국 약 45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심장마비•패혈증•뇌졸중•척추 수술•무릎 전치환 등 31개 시술•질환에 대한 각 병원의 환자 치료 성과를 분석하고 메디케어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반적 임상 성과를 평가해 상위 50, 100, 250개 병원을 발표했다. 파크리지 애드보킷 루터란 제너럴 병원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 성과를 유지해 ‘Top 50’에 선정됐다. 중환자 치료와 뇌졸중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 시카고 지역에서는 애드보킷 크라이스트 메디컬 센터(오크론), 애드보킷 굿 셰퍼드 호스피털(배링턴), 노스웨스턴 메디슨(맥헨리), 노스웨스턴 메디슨(우드스탁), 노스웨스턴 메디슨(헌틀리)이 탑 100(전국 2%)에 이름을 올렸다. 노스웨스턴 메모리얼(시카고), 팔로스 커뮤니티 병원(팔로스 하이츠), 노스웨스턴 메디슨(레이크 포레스트)은 탑 250(전국 5%)에 들며 전국 상위권에 속했다. 시카고 지역 대형 병원 다수가 전국 상위 5%에 포함되면서 지역 의료 수준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시카고 #병원 Kevin Rho 기자미국 시카고 시카고 지역 전국 상위권 노스웨스턴 메디슨
2026.02.04. 13:56
시카고 지역에서 1월 중순 이후 계속되던 혹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3일과 4일 시카고 지역은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고 아주 약한 호수효과에 의한 눈이 날릴 수 있지만 최고 기온이 화씨 20도대 중후반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어 5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 최고 기온이 화씨 30도대 초•중반으로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추위가 누그러지는 흐름이다. 6일에는 최고 기온이 화씨 40도대에 육박하고 일부 지역에는 비나 진눈깨비도 예상됐다. 주말에는 눈 소식과 함께 최고 기온이 화씨 32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장기예보를 통해 시카고 지역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기온 상승이 나타나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화씨 40도 전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시카고 #추위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기온 상승
2026.02.04. 13:54
2026년 1월 시카고 지역의 평균 기온은 예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았지만 적설량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시카고 지역의 평균 기온은 화씨 21.9도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과 비교했을 때 약 3.3도 낮은 수준으로, 다소 추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월의 최저 기온 평균은 14.9도로 평년에 비해 3.9도 더 낮았고 최고 기온 역시 28.9도로 역시 평년과 비교했을 때 2.7도 낮았다. 1월 체감기온이 화씨 마이너스 30도 이하로 내려간 적은 최소 3일로 측정됐다. 특히 체감 기온 기준으로 화씨 마이너스 40도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다. 지난 2~3년간 시카고 겨울 날씨는 비교적 온화했지만 올 겨울은 다소 추웠다는 것이 숫자로 드러난 셈이다. 시카고의 1월 적설량은 오헤어국제공항 기준으로 11.3인치로 확인됐다. 이는 시카고 1월 평균 적설량과 거의 같은 수치다. 하지만 올 겨울 시카고의 적설량은 평년에 비해 10.3인치 많은 수준이다. 11월과 12월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월 9일 기록된 최고 기온 화씨 60도는 이날 기준 1950년 이후 두번째로 따뜻한 날로 기록됐다. 2월 첫째주 시카고의 날씨는 최저 기온이 10도대, 최고 기온이 2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눈은 당분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 #겨울 #기후 Nathan Park 기자시카고 평년 시카고 겨울 겨울 시카고 시카고 지역
2026.02.03. 13:20
시카고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면 웬만한 주택 계약금에 맞먹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온라인 웨딩 플랫폼 졸라(Zol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에서 150명 규모로 결혼식을 치를 경우 평균 비용이 8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전체 평균 결혼 예산인 3만5천~3만6천 달러의 2배 이상 수준이다. 다른 조사에서도 시카고 지역 결혼식 비용은 대체로 5만~6만 달러 선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장소•케이터링•게스트 수 등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2만~3만 달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전체 기준으로 보더라도 평균 지출은 타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CNBC 조사에서 일리노이 주의 평균 결혼식 비용이 약 3만8천 달러로 나타났다. 중소도시•서버브 지역을 포함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시카고가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시카고 지역 결혼 비용이 높은 이유는 장소와 서비스 비용 때문으로 드러났다. 도심의 고급 연회장, 호숫가 행사장, 상징적인 시내 스폿 등 인기 장소는 작은 도시보다 훨씬 비싸고 음식•음료 서비스, 사진•영상 촬영, 플로리스트 비용 역시 대도시 프리미엄이 붙는다. 시카고 지역 커플들에게 선택의 기준은 우선순위와 하객 수로, 게스트 규모가 커지거나 고급 장소를 택할 경우 총비용이 10만 달러 이상에 이르기도 한다. 다만 하객 수를 줄이거나 비수기 결혼식을 선택하면 전국 평균 수준으로 맞추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은 준비 중이라면 예산을 어디에 집중할 지 그리고 ‘도심 프리미엄’을 감수할 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시카고에서는 필수인 셈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결혼식 결혼식 비용 시카고 지역 비수기 결혼식
2026.02.02. 13:45
20여 년 만에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딕 더빈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카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 모두 중량급 인사부터 신예 후보까지 대거 출마해 3월 1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경선은 시카고 지역에서 익숙한 이름들이 다수 포함됐다. 로빈 켈리(IL-2)와 라자 크리시나무어티(IL-8) 연방 하원의원이 나란히 출마를 선언했다. 켈리는 이민 단속 강화에 반대하며 감시 강화를 주장해온 인사로 억만장자 증세와 메디케어 확장 등을 내세우고 있다. 크리시나무어티는 ‘트럼프 책임 추적 플랜’과 ‘아메리칸 드림 회복안’을 앞세워 생활비 안정과 육아 비용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줄리아나 스트래튼 일리노이 부지사도 대열에 합류했는데 그는 연방 최저임금 25달러 인상, 투표권 보호, 낙태권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 외 교육•기술 격차 해소를 강조하는 아위시 부스토스, 메디케어 포 올을 주장하는 조너선 딘과 브라이언 맥스웰, 전직 해병대원 출신 교사 케빈 라이언 등 다양한 배경의 후보들이 더빈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공화당은 시카고 외곽 및 다운스테이트 지역 표심을 겨냥한 후보들이 중심이다.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전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돈 트레이시로 그는 국경 보안 강화와 규제 완화,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해 생활비를 낮추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민 정책 개편을 강조하는 캐리 카파렐리 교수, 국가 부채 축소와 세금 감면을 주장하는 케이시 클레벡, 공공안전 강화를 강조하는 지니 에반스 등도 경쟁에 나섰다. 시카고 출신 직업치료사 파멜라 데니스 롱, 헤리티지 재단 펠로우 지미 리 틸먼 2세 역시 트럼프 행정부 노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시카고 지역에서 특히 관심이 높다. 다수 후보가 시카고 또는 서버브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 대 농촌, 진보 대 중도, 트럼프 지지층 대 비판층의 구도가 얽히며 복잡한 정치 지형이 형성되고 있다.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중간선거 Kevin Rho 기자연방상원 불출마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경쟁 구도 시카고 지역
2026.01.28. 13:12
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 폭설이 지나간 뒤 26일 새벽부터 또 한 차례 북극 한파가 밀려오면서 극심한 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26일 시카고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체감 기온은 화씨 마이너스 20~25도(섭씨 영하 28.9~3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피부가 노출될 경우 30분 만에 동상 위험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한파는 지난 25일 시카고 일대에 6인치 이상의 눈을 뿌린 폭풍이 빠져나간 직후 이어진 기상 현상으로 27일과 28일에도 약간의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시카고 지역 최고 기온은 이번 주말까지 화씨 10도대 초반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예년 1월 말 평균보다 훨씬 낮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겨울 폭풍의 영향이 더욱 심각하다. 지난 주말 동안 미국 전역에서 1만 건 이상의 항공편이 추위와 눈 때문에 취소됐다. 지난 25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558편, 미드웨이 국제공항 1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각각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아울러 동남부와 동부 지역까지 이어진 대규모 겨울 폭풍으로 8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텍사스•루이지애나•테네시 등 여러 주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풍이 뉴멕시코에서 뉴잉글랜드까지 약 2000마일에 걸쳐 영향을 주는 이례적인 규모라고 전하고 눈과 얼음이 멈춘 뒤에도 혹한으로 인해 도로 결빙과 전력 복구 지연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출퇴근길과 통학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 #혹한 Kevin Rho 기자한파주의보 시카고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시카고 전역
2026.01.27. 13:46
시카고 일원에 강력한 북극 한파가 찾아온다. 시카고 지역은 21일 밤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도심 지역 최소 1인치부터 북 서버브 지역 최대 5인치까지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22일에는 최저 기온이 화씨 한 자릿수까지 내려간 후 23일에는 강력한 북극 한파가 본격적으로 유입돼 아침 최저 기온이 화씨 -10도(섭씨 영하 23.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체감 온도는 화씨 -35도(섭씨 영하 37.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고 일부 북서부 서버브 지역에서는 화씨 -40도(섭씨 영하 40도)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 시카고 지역은 주말인 24일 역시 최고 기온 화씨 9도, 최저 기온 화씨 -10도의 혹한이 이어지다가 25일 기온이 조금 올라가 최고 기온 화씨 17도, 최저 기온 화씨 6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시카고 지역의 이 같은 혹한은 26일부터 시작되는 내주에도 계속돼 최저 기온이 당분간 화씨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시카고 지역의 극심한 추위는 지난 1985년 1월 20일 기록한 최저 기온 화씨 -27도 이후 40여 년만의 기록이다. 당시 시카고 지역의 체감 기온은 화씨 -78도(섭씨 영하 61.1도)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당분간 눈과 한파에 대비,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 일부 학교는 최악의 혹한이 예보된 23일 임시 휴교와 온라인 수업 대체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혹한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혹한 예보
2026.01.22. 13:36
시카고 시의 가장 실패한 민영화 사례로 꼽히는 주차 미터기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차 미터기 사업을 인수한 사모펀드측이 다시 매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 지역 주차 미터기는 2024년 기준 1억60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매년 주차비는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주차 미터기 사업은 확실한 수익성을 담보하는 투자처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현재 시카고 주차 미터기를 소유하고 있는 모건 스탠리와 알리안츠 캐피탈 파트너스, 아부다비 소버린 웰스 펀드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매각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25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시카고 주차 미터기는 지난 2008년 리차드 데일리 당시 시장 임기 막판에 민영화로 사모펀드에 팔렸다. 당시 주차 미터기와 스카이웨이, 다운타운 주차장 등이 민영화됐는데 이는 데일리 시장의 임기 말년 재산세 인상 대신 시청 자산을 매각해 공무원 연금 부족금을 충당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그 중에서도 75년간 11억달러를 주고 운영권을 내준 주차 미터기 민영화는 졸속 행정의 표본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민영화 추진 당시 시의회는 데일리 시장의 일방적인 주장에 편승해 단순한 거수기 역할만 했으며 이후 주차 미터기 요금은 치솟았다. 2008년 기준 한 시간에 3달러였던 미터기 요금은 2013년 6.50달러, 현재는 7달러까지 올랐다. 더군다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청이 야외 테이블 마련 등의 목적으로 일부 미터기를 폐쇄하자 소유주측이 이를 보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 시청이 1500만달러 이상을 주고 합의하면서 민영화 사업의 폐해가 더욱 불거졌다. 민영화를 하지 않았으면 시청에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안전한 수익을 올려줄 수 있었음에도 급하게 이를 매각하면서 시청 재정에 악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시카고 시청 입장에서는 무작정 주차 미터기 운영권을 되돌려 받기에는 역부족이다. 25억달러 이상을 빌려야 하는데 그 이자만 해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운영권을 가져오는 것보다는 운영권을 제3자가 가져갈 경우 조건을 시청에 유리하게 바꾸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 #주차미터기 Nathan Park 기자주차미터 시카고 시카고 주차 시카고 지역 졸속 행정
2026.01.21. 12:33
최근 눈 소식이 뜸하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았던 시카고 지역이 이번 주 다시 겨울 날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지난 13일까지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화씨 40도 후반에서 50도 초반까지 올랐다. 하지만 13일 오후 늦게부터 북풍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졌다. 이어 14일 오전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여러 차례의 ‘클리퍼’ 저기압이 시카고 지역을 통과하면서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국립기상청은 이 같은 날씨는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국립기상청은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일부 지역, 특히 라포트와 세인트조지프 카운티에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겨울폭풍경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호수 효과로 인한 최대 6~8인치의 적설이 예상됐고 시속 35마일을 넘는 강풍까지 불어 도로 교통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 다운타운과 서버브 지역은 15일까지 비교적 소강 상태를 유지하다가 15일 저녁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16일에도 한 두 차례 진눈깨비가 예보됐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18일 솔저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베어스와 LA 램스의 NFC 디비저널 경기와 관련,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온은 화씨 10도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체감 기온은 화씨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 혹한 속에서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지역은 다음 주 초 기온이 조금 올라가지만 20일 다시 눈이 예보돼 당국은 당분간 겨울 날씨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국립기상청 일기예보
2026.01.15. 13:48
지난해 9월부터 시카고 지역에서 벌어진 불법이민자 체포 작전인 ‘미드웨이 블릿츠’를 위해 6천만달러 가량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시카고 트리뷴이 최근 법원 자료와 관련 데이터베이스 등의 공공 자료를 통해 자체 분석한 결과 연방 정부는 이번 작전으로 4500명의 이민자를 체포하는데 최소 59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뷴은 이번 작전에 투입된 국경단속국과 이민세관단속국(ICE), 주방위군의 비용을 별도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국경단속국은 200명 이상의 요원을 투입했으며 기본 업무 외에도 추가 근무 등으로 인해 288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들 숙소와 식비 등을 합치면 총 595만달러를 약 세 달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용면에서는 ICE가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ICE는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브로드뷰에 위치한 구금 시설 운영 등에 65명의 요원을 투입했고 3000만달러 이상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정됐다. 이 구금 시설에는 약 4500명의 이민자들이 머물렀으며 구금된 이민자들은 평균 40일 가량 시설에 머물렀다는 관련 자료에 따라 지출 금액이 산출됐다. 또 체포된 불법이민자들을 해외로 추방하기 위해 개리 공항에서 총 20편 이상의 항공편이 타지로 떠났고 이로 인한 비용만도 최소 40만달러에서 최대 8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텍사스주와 일리노이주 방위군 500명도 출동 준비 등에 1940만달러를 지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토안보부측은 “국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돈으로 따질 수 없다. 국토안보부 요원들은 수천명의 살인자와 강간범, 아동 학대범들을 해외로 추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며 “프리츠커 주지사와 같은 성역 도시 정치인들은 시카고의 불법 이민 범죄자들에게 납세자들의 세금을 이용해 안전한 천국을 제공하고 있다. 트리뷴은 불법 이민자들에게 수 십 억달러에 달하는 혜택이 제공되는 것도 기사로 쓸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Nathan Park 기자미드웨이 시카고 시카고 트리뷴 불법이민자 체포 시카고 지역
2026.01.09. 14:48
시카고 드폴대가 교직원 114명을 감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로 등록 학생 감소와 비용 상승, 연방 정부 재정 불확실성이 겹친 데 따른 조치다. 드폴대 측은 이번 감원이 국제 대학원생 등록 급감, 재정 지원 수요 증가, 복지 비용 상승 등 이른 바 ‘재정적 역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학생 등록 감소가 큰 타격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등록금을 내는 경우가 많아 등록 인원 변화가 대학 재정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드폴대의 상황이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시카고 지역 대학들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인재 공급처지만 연방정부의 비자 절차 지연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국제 학생 유입이 급감하면서 재정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카고 주요 대학들도 비슷한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다.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는 연방 자금 동결과 재정 압박을 이유로 400개가 넘는 직원 직무를 없앴고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대는 1억 달러 지출 감축과 함께 일부 박사 과정 입학 중단과 직원들의 조기 퇴직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계는 이같은 인력 감축과 등록 감소가 장기화될 경우 시카고 지역 노동시장과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각 대학들은 주•연방 정치권과 협력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안정 회복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현실화 시카고 지역 대학 재정 재정 압박
2025.12.18. 13:57
폭설과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시카고 일원에 이번 주말 혹한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오는 13일(토) 최저 기온이 화씨 0도(섭씨 영하 17,8도)까지 떨어진다. 이어 14일(일)엔 이보다 더 하락해 최저 기온이 -5 °F(섭씨 영하 20.6도)로 예보됐다. 주말 동안 최고 기온은 화씨 24도(섭씨 영하 4.4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강추위는 15일 최저 기온 화씨 4도(섭씨 영하 15.6도)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화요일인 16일부터 최고 기온이 화씨 32도 이상으로 올라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강추위 주말 강추위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2025.12.12. 12:41
시카고 대중교통의 안전 문제가 연방정부의 공식 경고 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과 버스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력 범죄와 관련, 연방 대중교통청(FTA)이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정부에 “구체적이고 시급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연방 지원금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FTA는 지난 8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내 CTA의 안전 계획을 조속히 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CTA 블루라인에서 발생한 끔찍한 방화 사건이 이번 조치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당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피해 여성(26)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린 후 불을 질러 심각한 화상을 입힌 사건은 시카고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더욱이 체포된 용의자가 70여건의 범죄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더욱 커졌다. CTA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치안이 악화됐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시카고경찰청(CPD)이 내놓은 통계상 전체 범죄 건수는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FTA는 “현장 체감 안전과 재발 방지 대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FTA는 특별 지침을 통해 CTA가 오는 15일까지 대중교통 안전 계획을 업데이트 하고 구체적 보안 강화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19일부터는 제출된 계획을 실제로 시행해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는 정기적으로 연방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대책 이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존슨은 이 같은 연방정부의 대주교통 안전 개선 요구에 대해 "시카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최대한 안전하도록 시와 경찰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FTA는 만약 시카고 시•일리노이 주 정부가 이 같은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경우 어느 정도의 연방 자금이 보류될 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연방 예산에 크게 의존하는 CTA 운영 특성상 재정적 타격이 상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evin Rho 기자연방정부 대중교통 시카고 대중교통 대중교통 안전 시카고 지역
2025.12.1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