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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중서부 일원 3월의 폭설•강풍
Chicago
2026.03.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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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시카고와 일리노이 북부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이 덮쳐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은 15일 밤부터 16일 낮까지 블리자드 경보와 겨울기상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하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폭풍으로 시카고 지역 공항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오헤어국제공항 1000여편, 미드웨이 국제공항 100여편이 결항됐다. 연방항공청은 안전을 이유로 오헤어국제공항 15일 오전 3시까지, 미드웨이 국제공항 오후 9시 45분까지 지상 통제를 발령했다.
이날 시카고 지역 공항에서는 봄방학 성수기 수요와 TSA 인력 부족까지 겹쳐 운항 지연 사태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일리노이 북부 지역에는 15일 오후부터 시속 40~50마일의 돌풍과 함께 3~6인치의 적설량이, 일부 북서부 지역은 4~9인치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맥헨리•디캘브 카운티에는 블리자드 경보가 확대됐고 쿡 카운티 중•남부 지역에는 겨울기상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미네소타 남동부와 위스콘신 서부 지역에도 이날 20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렸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공항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밖에 오대호 일원서도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 수 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16일 발령된 폭설 예보로 시카고 지역 지노아-킹스턴, 하이아와사 426, 해리슨 36, 트리니티 오크스 크리스천 아카데미, 세인트 메리(시카모어), 매리언 센트럴 가톨릭(우드스탁) 등 서버브 다수 학군이 이날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한편 시카고 지역은 17일 최고 기온 화씨 25도, 최저 기온 14도로 예보된 가운데 18일 최고 45도, 최저 22도의 추위가 예보됐다. 이 같은 기온은 19일부터 다소 회복돼 최저 기온이 화씨 32도를 웃도는 봄날씨가 전망됐다.
#시카고 #날씨 #폭풍우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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