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판매 ‘시너지 월드’ 기프트카드, 발행사 파산으로 사용 중단
Los Angeles
2026.02.10 23:46
2026.02.11 10:28
발행사 파산으로 결제 불가능
식당 이용자 피해 확산 우려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시너지 월드(Synergy World) 레스토랑 기프트카드가 발행사 파산으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시너지 월드는 최근 챕터7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프트카드는 캘리포니아 포함 전국 제휴 레스토랑(최대 400여곳)에서 더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해당 기프트카드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됐지만, 실제 발행·관리 주체는 시너지 월드로 발행사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결제 기능도 함께 소멸했다.
시너지 측은 당초 이달 초까지 카드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용 요청이 급증하자 방침을 번복하고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 카드에 묶여 있는 미사용 잔액 규모는 파산 절차가 진행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부 코스트코 매장에서 환불 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나 전사 차원의 통일된 기준은 제시되지 않아 소비자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는 “기프트카드는 향후 재화나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상품으로 발행사가 파산할 경우 소비자는 무담보 채권자로 분류돼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제삼자 발행 기프트카드 구매 시 발행 주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기 보관이나 고액 구매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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