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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올 시즌 유니폼, 한인타운서 공개

Los Angeles

2026.02.11 21:07 2026.02.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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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와 교류 확대 행보
"손흥민도 새 유니폼 대만족"
라인 호텔서 팝업 매장 운영
지난 10일 라인 호텔에 마련된 LAFC 유니폼 팝업 스토어를 찾은 팬들이 손흥민 유니폼을 들고 결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뒷면 벽에는 새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오고 있다. 왼쪽은 2026시즌 LAFC 홈 유니폼.

지난 10일 라인 호텔에 마련된 LAFC 유니폼 팝업 스토어를 찾은 팬들이 손흥민 유니폼을 들고 결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뒷면 벽에는 새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오고 있다. 왼쪽은 2026시즌 LAFC 홈 유니폼.

오는 21일 ‘손흥민-메시’ 맞대결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하는 LAFC가 LA 한인타운에서 올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내셔널하키리그(NHL)팀  LA 킹스 등 LA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최근 한인 사회와 한국 문화를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접점을 넓히는 가운데, LAFC도 한인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LAFC는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부 윌셔 불러바드 선상의 라인 호텔에서 2026시즌 신규 유니폼 공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존 소링턴 LAFC 공동회장 겸 단장과 래리 프리드먼 공동회장이 참석해 디자인 콘셉트와 제작 배경 등을 설명했다.
 
소링턴 단장은 이날 한인타운을 “LA의 핵심과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온 서포터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BMO 스타디움이 위치한) 다운타운과도 인접해 있다”며 “이곳 라인 호텔에서 일주일간 유니폼 팝업 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유니폼을 처음 본 손흥민 선수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가 유니폼을 처음 본 순간 옆에 있지는 않았지만, 유니폼을 들고 직접 내 사무실로 찾아와 매우 만족해하고 기뻐했다”며 “손흥민을 비롯해 모든 선수가 새 유니폼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유니폼은 1920~30년대 LA 다운타운 미학을 형성한 아르데코(Art Deco)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 그랜드 로비 벽면에 적용된 금빛 메탈 패턴이 유니폼 전면 배경 디자인에 반영됐다. 유니폼 목 뒷부분에는 ‘Los Angeles’ 문구가 직조 방식으로 삽입됐고, 옷깃 안쪽에는 구단 슬로건 ‘숄더 투 숄더(Shoulder to Shoulder)’가 자수로 새겨졌다.
 
프리드먼 공동회장은 “유니폼 디자인의 중심은 BMO 스타디움 그랜드 로비 벽”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모든 이를 그 로비를 통해 맞이하듯, 이 유니폼을 보는 이들 또한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길 바랐다”고 전했다.
 
프리드먼 회장은 LAFC의 가치가 LA시의 도시 문화를 완전히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클럽은 도시와 진정성 있게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며 “피부색이나 종교, 신념과 상관없이 누구나 환영받는 구단이라는 가치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손흥민 이적 이후 유니폼이 조기 매진된 가운데, 프리드먼 회장은 “준비한 물량이 충분하길 바란다”면서도 “시즌 중반 아디다스와 패나틱스(Fanatics)를 통해 추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초반에 구매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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