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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교회협의회로 체제전환 새 출발

San Diego

2026.02.12 19:30 2026.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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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중심에서 교회중심 연합체로 변화
영적 부흥·사회적 책임 함께하자는 의미
'SD한인교역자협의회'가 'SD한인교회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역교회의 연합체로 새로 탄생했다. 이번 개명을 주도한 이병희 회장.

'SD한인교역자협의회'가 'SD한인교회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역교회의 연합체로 새로 탄생했다. 이번 개명을 주도한 이병희 회장.

'샌디에이고 한인교역자협의회'가 '샌디에이고 한인교회협의회'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샌디에이고 한인교역자협의회(이하 교역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아미쿠스 교회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교역자협의회의 공식 명칭을 '샌디에이고 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의회)'로 바꾸는 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명으로 교회협의회는 기존의 교역자 중심 모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샌디에이고 지역 교회들을 대표하는 연합 기구로서의 성격을 보다 분명히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대표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교역자협의회는 목사 선교사 등 교역자들의 친교와 정보교류 지역연합 예배와 주요 행사 주관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지역 교계의 영적 부흥과 대표성을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번 개명은 교역자들의 전폭적인 찬성과 지지 속에 이뤄졌다.  
 
교회협의회는 앞으로 목회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교회 중심의 연합체로 사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관과 회칙 등을 단계적으로 수정하고 사업 범위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다만 1980년 대부터 수십 년의 역사를 이어 온 단체인 만큼 갈등이나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990년 대 초에도 교역자협의회에서는 교회협의회로의 체재 전환에 대한 의견으로 격론을 벌인 적이 있으나 여러가지 사유로 무산됐었다.'SD한인교역자협의회'가 'SD한인교회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역교회의 연합체로 새로 탄생했다.
 
이번 개명을 주도한 이병희 회장(한빛교회 담임목사)은 "샌디에이고 목회자들의 친목을 넘어 '영적 부흥과 책임'을 함께 감당하는 교회 연합체로 그 사명을 확대하자는 의미에서 명칭을 바꾸게 됐다"며 "앞으로 개명과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교회협의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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