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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컨퍼런스 샌디에이고서 열린다

세계적 지식·아이디어 공유 행사인 '테드 컨퍼런스(TED Conference)'가 2027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테드는 2026년 밴쿠버 행사를 마지막으로 캐나다를 떠나게 된다.     테드는 '기술,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비영리 미디어 조직이다.   테드 측은 "샌디에이고는 우리가 지향하는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며 " 도시의 비전은 TED가 나아갈 방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의 테드 컨퍼런스는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테드는  매년 개최 도시에 1600만 달러의 경기 창출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샌디에이고의 관광 및 비즈니스 활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샌디에이고 컨퍼런스 테드 컨퍼런스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개최 도시

2025.12.11. 20:55

GCF-SD<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후원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성황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회장 임재정, GCF-SD)의 '후원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5일 라이프브릿지 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사회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오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으로 모든 회원이 하나가 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큰 기쁨과 행복이었다"며 "신임 회장을 축복하고, 지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비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재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GCF-SD지부의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사랑의 마음이 아이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기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신임회장은 "겸손.봉사.나눔의 본이 되신 선배님들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축하 공연으로는 샌디에이고 유스 피아노 트리오 소속 애런 서, 네이선 리, 유안 이의 연주가 있었으며, 임하연양의 국악 동요, MP능력개발원의 풍성한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재단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3만5000여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GCF-SD는 국내의 '핸드인핸드', 'MP능력개발원', '미앤맘' 등을 돕고 있고, 해외에선 라이베리아의 '글로벌 미션 소사이어티', 멕시코의 '카리스 미니스트리', 나이지리아의 '아가페 미션스&에반젤리스틱 네트워크'를 후원 중이다. 글·사진=박세나 기자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임재정 신임회장 취임식 성황

2025.12.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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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샌디에이고 국제공항>도 항공편 무더기 결항 우려

연방정부의 장기간 셧다운으로 전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 취소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국제공항(SAN)도 지난 7일부터 항공편 지연과 결항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교통부(DOT)의 항공 운행량 축소 계획 발표에 이은 것이다.   지난 5일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전국 40개 주요 공항에서 항공 운행량을 최대 10%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전국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 운행량은 7일 4%를 시작으로, 11일 6%, 13일 8%, 14일 10%까지 감축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월 기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서는 하루 평균 출발 300편, 도착 300편 등 총 600여 편의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정부의 감축 조치 시행으로 인해 샌디에이고의 항공편은 하루 약 60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항공편 감축 조치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항공교통관제사 부족에서 비롯됐다.     연방정부는 관제사를 '필수 근로자'로 지정해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계속 근무하게 했지만, 공항의 정상적인 운영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 교통부 관계자는 "관제사 부족이 공항 시스템에 과중한 부담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운행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지난 10월 27일~11월 2일 한 주 동안 전국에서 총 2740편의 항공편 취소 사태가 발생했다며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항공편 감축 항공편 취소

2025.11.11. 18:00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회장 백황기)의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7일 오전 11시30분 골든라이프(7825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민국 국가보훈부가 수여하는 참전용사 뱃지 전달식 및 오찬이 진행된다. 백황기 회장은 "재향군인의 날 전야제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는 오는 11월 11일 '샌디에이고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20여 명 회원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 (760) 505-3110 (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 기념식 개최 회장 백황기

2025.11.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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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더는 꿈이 아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렌트비 또한 해마다 오르고 있으며, 주택 시장의 매물은 한정되어 있어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많은 가정에 요원한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에는 초기 자금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은 더욱 멀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은 변화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주택 구매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준비된 이들에게는 실현 가능한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다운페이먼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는 이들 프로그램을 활용해 10만 달러 이상, 많게는 18만5659달러까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총 20만 달러까지 보조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지원은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월 모기지 페이먼트까지 줄여줌으로써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큰 규모의 지원 또한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제공되고 있다. 연 소득이 지역 중위소득(AMI)의 8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가의 최대 22%와 클로징 비용 4%까지, 총 18만5659달러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일부 은행이나 지역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최대 2만 달러 상당의 무료 그랜트를 추가로 받으면, 전체 지원금이 2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중간소득(AMI의 80~120%) 가구에는 최대 17%까지의 다운페이 보조금이 제공되며, 집(ZIP) 코드가 921로 시작하는 샌디에이고 시내 구매자들은 최대 110만 달러까지의 주택 구매가 가능하고, 클로징 비용 최대 1만 달러까지의 보조도 받을 수 있다.   엘 카혼시는 단 2%의 자기 부담으로 최대 25%까지의 주택가격 지원이 가능해 가장 유리한 조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콘도 구매 시에도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조된다. 특히 위시(WISH) 프로그램과 병행하면 총 지원금은 18만2099까지 확대된다. 출라비스타시는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을 통합해 최대 12만 달러까지 지원하며, 자기 부담은 3%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부분 단독으로 운영되지만, WISH 프로그램은 예외적으로 다른 정부 보조금과 병행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그 금액의 최대 4배까지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는 WISH는 최대 3만 달러까지 지원 가능하며, 새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다시 신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유익한 제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가정들은 정보 부족과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이 기회를 놓치고 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 지역의 다양한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은 타 커뮤니티보다 한인들의 활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정보들은 결국 금전적인 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내 집 마련의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더는 정보에서 소외되어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내 집 마련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때에 활용해서 한인 커뮤니티에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돌파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내 집 마련은 이제 선택받은 사람들만의 특권이 아니다.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열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샌디에이고 보조금 주택가격 지원 지역 프로그램 보조 프로그램

2025.10.28. 23:01

샌디에이고시 최저임금 인상…시간당 17.75불

내년 1월 1일부터 샌디에이고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17달러25센트에서 17달러75센트로 오른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6년 주민 투표를 통과한 '유급병가 및 최저임금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역내 모든 기관 및 사업체에 적용된다.   조례에 따르면 근로자는 유급병가의 적립이 가능하고, 가족을 돌보기 위한 병가 사용도 허용된다. 다만 고용주는 연간 최대 40시간까지 병가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최저임금은 내년 동시에 인상되는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시간당 16.9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최저임금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매년 조정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인상됐다.샌디에이고 최저임금 샌디에이고시 최저임금 시간당 최저임금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

2025.10.21. 19:24

샌디에이고 한인타운-LAX 운행 셔틀 서비스 중단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국제공항(LAX) 사이를 운행하던 정기 셔틀 서비스가 중단됐다.   LAX를 중심으로 남가주 주요 도시 간 셔틀을 운행하는 '셔틀999 (대표 송종헌)' 측은 10월부터 콘보이 한인타운(시온마켓)과 LAX를 오가는 정기 셔틀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X 간 셔틀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운영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중단됐고, 지난 4월 15일부터 1인 65달러에 서비스가 재개됐지만 5개월여 만에 운영사 내부 문제로 다시 멈추게 된 것이다.     송종헌 대표는 "샌디에이고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다시 시작한 사업이지만 적자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고, 주변 환경도 바뀌면서 부득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면서 "그간 셔틀999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셔틀 서비스 서비스 중단

2025.10.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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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어린이재단 내년 샌디에이고서 총회

글로벌어린이재단(제인 김)의 2026년 연례 총회가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재단에 따르면 내년 총회는 9월 중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총회 및 지부 미팅, 갈라쇼, 장기자랑, 시내 투어, 송별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총회엔 재단 회원만 참여 가능하며 재단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     김오식 샌디에이고지부 회장은 "글로벌어린이재단 설립 27년 만에 샌디에이고에서 첫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회원들과 후원자들을 한층 더 단단히 결속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제27회 정기총회는 지난 12~14일 버지니아에서 열렸다.   이날 메릴랜드주의 수잔 리 국무장관과 박충기 행정법원 법원장은 재단에 웨스 무어 주지사의 표창장을 수여했고, 재단은 정경애 이사와 워싱턴 성광교회에 특별 감사패, 손영환 고문과 이경애 후원 이사에 특별 공로패를 전달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전 세계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24년 65만 달러, 25년 72만8000 달러를 후원했고, 26년 73만2000달러를 후원할 계획이다.   ▶문의: (619) 861-7520 (김정아 서부지역 회장) 박세나 기자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글로벌어린이재단 내년 글로벌어린이재단 설립 김오식 샌디에이고지부

2025.09.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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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회 "장학생 지원하세요"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제3회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최소한의 학업 성적 기준(GPA 3.0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성적)을 충족하는 샌디에이고 거주 한인 중.고등학생(6~12학년)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물론 유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취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한 노력(25점) ▶가정 형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거나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증빙 서류 제출 가능, 20점) ▶봉사 활동: 한인회, 한인 커뮤니티 또는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 활동 참여도(20점) ▶인성 및 리더십: 학교나 커뮤니티에서의 모범적 자세, 책임감, 타인 배려(15점) ▶에세이: '내가 꿈꾸는 미래와 한인 사회에서 나의 역할' 주제, 500~700자(10점) ▶추천서: 교사 또는 커뮤니티 리더 1인 이상 추천서다.   특히 한인회 주관 행사에 봉사 또는 참여했거나, 가족 중 한인회 활동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간 봉사활동 30시간 이상인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희망자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샌디에이고 한인회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과 장학금 액수는 후원 및 기금 상황에 따라 조정되고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한인의 달 지정 기념 문화 축제에서 진행된다.   ▶문의:샌디에이고 한인회 (858) 467-0803, [email protected]  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한인회 활동 한인회 주관

2025.09.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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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회, 선관위원 위촉식

  오는 10월 25일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의 선거관리위원 위촉식이 지난 9월 1일 샌디에이고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앤디 박 한인회장, 김영달 선관위원, 한청일 선관위원장, 권순만 선관위원, 윤주일 선관위원, 브라이언 용 선관위원.   [샌디에이고 한인회 제공]샌디에이고 선관위원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한청일 선관위원장 선관위원 윤주일

2025.09.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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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수도요금 인상 본격 추진

샌디에이고시가 수도요금 인상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 가뜩이나 높은 물가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최근 샌디에이고시는 가구당 수도요금을 향후 4년에 걸쳐 매년 15~17달러씩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만약 이 인상안대로 수도요금이 오른다면 4년 후 샌디에이고시 주민들은 지금보다 매달 60달러가 인상된 수도요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시는 현재 전체 수돗물 필요량의 80~90% 정도를 샌디에이고카운티 수도국에서 구입, 조달하고 있는데 공급 비용이 매년 상승하면서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수도요금 역시 꾸준히 오르는 상황이다.     시수도국은 이와 관련 "비용절감을 위해 이미 일부 인프라 사업을 축소하고 '아쿠아포어(Aquaphor) 프로젝트'를 완공, 물 구매량을 줄여 수백만 달러를 절감했다"면서 "그러나 수돗물 공금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질 유지를 위해 여전히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수도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발표된 요금인상 계획이 시행되지 않으면  향후 4년간 시수도국의 재정 유지는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만약 주민의 절반 이상이 이번 인상안에 반대하면 당국은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법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주민은 받은 안내문 하단에 포함된 서식을 잘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해당 안내문은 샌디에이고시의 웹사이트 링크(https://www.sandiego.gov/sites/default/files/2025-07/proposition-218-notice.pd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샌디에이고 수도요금 샌디에이고시 수도요금 수도요금 인상 샌디에이고카운티 수도국

2025.08.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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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전국서 ‘내 집 마련’ 부담 가장 크다

‘내 집 마련’이 여전히 중산층의 꿈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LA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월 소득을 초과하는 금액을 주택 비용으로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리얼터닷컴이 최근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LA에서 중간소득 가구가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 소득의 104.5%가 주거비로 필요해 전국에서 가장 부담이 컸다.   이는 지난 5월 LA의 중간  가격(119만5000달러) 주택을 구매하는 중간소득(9만1380달러)의 구매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달 평균치인 6.82%, 다운페이먼트 20%, 재산세 및 보험료는 연간 주택가격의 1.72%로 계산됐다.   LA에서 세금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월 모기지 비용은 7958달러로, 중간 소득자의 월수입인 7615달러를 뛰어넘었다. 즉, 버는 수입보다 많은 금액을 매달 오롯이 주거비에만 투자해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것. 〈표 참조〉   이는 재정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소득의 30% 이하 주거비 지출 기준의 3.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국 기준 연 소득의 약 44.6%를 주택 비용에 써야 하는 것과도 차이가 컸다.     보고서는 LA에서 높은 집값 탓에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지출 비율을 지키려면 90~95%의 다운페이먼트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캐시 바이어와 비슷한 초기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현실적인 주택 구매는 불가능한 셈이다.   연방 주택국(HUD) 승인 비영리단체인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LA와 같은 고가 주택시장에서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제한돼 가격이 오랜 기간 높게 형성되어 왔다”며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야만 중산층의 아메리칸 드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A를 포함해 전국에서 이 같은 부담이 가장 큰 메트로 지역 3곳 모두 가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2위 샌디에이고의 중간 주택 가격은 99만5000달러, 3위 샌호세는 무려 141만9000달러에 달한다. 샌디에이고의 일반적인 가구는 주택 구매를 위해 연 소득(10만3066달러)의 약 77.1%를, 샌호세의 가구는 연 소득(15만6664달러)의 72.4%를 주거비에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욕과 보스턴에서도 각각 주택 구매 시 필요한 연 주거비가 중간 가구소득의 66.9%, 64.3%를 차지해 30% 기준을 넘었다. 뉴욕의 경우 5월 기준 중간 주택 가격은 79만5000달러, 보스턴은 87만9000달러였다.   주거비 부담이 가장 적은 메트로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로 중간 주택 가격이 24만9900달러여서 소득 대비 필요 지출이 27.4%에 불과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이 높아진 주택 구매 허들은 지난 팬데믹 기간 전국에서 집값이 폭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전국 기준 주택 중간 가격은 41만2000달러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전년과 비교해선 4%,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선 무려 60%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국 중간 소득의 5배 수준으로, 특히 신규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LA 같은 지역에선 그 차이가 무려 8배에 달했다. 우훈식 기자전국 샌디에이고 주택 구매 전국 기준 주택 비용

2025.06.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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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품 빌려가세요"…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이 회원들에게 전시품 대여 프로그램 '네이처 투 유(Nature to You)'를 운영 중이다.     커뮤니티의 박물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회원들은 동물 박제, 화석, 식물 압착물 등 1300여 개의 표본을 대여할 수 있다.     자연사 박물관의 회원 가입은 직접 방문, 전화(619-255-023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다.   네이처 투 유 담당 사무실은 박물관 1층 북서쪽에 위치해 있고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운영된다.박물관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 박물관 전시품 샌디에이고 자연사

2025.06.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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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첫 주택 마련 어렵다…전국 54개 도시 중 52위

샌디에이고 지역 도시들이 젊은층의 첫 주택 마련이 어려운 곳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 전문 온라인 매체 컨스트럭션 커버리지(Construction Coverage)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첫 주택 마련 도시 순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와 칼스배드가 전국 54개 도시중 52위에 올랐다.   컨스트럭션 커버리지는 연방 센서스, 부동산 업체인 질로우와 레드픽에서 입수한 50개 주 300개 도시의 청년 주택 구입 가능성을 분석했다. 분석 기준으로는 소형 주택 구입 가능 수, 소득 대비 지불 능력, 35세 미만 청년 주택 소유율 등이 활용됐다.   샌디에이고, 출라 비스타와 칼스배드 주택 시장의 특징으로는 ▶높은 소형 주택 비율(전체 주택 중 63.3%가 3개 이하 베드룸 갖춤) ▶비용 부담 어려움(중간가 82만5397달러) ▶모기지 부담 높음(주택 비용 중위 임차인 소득의 66.2% 차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에서 첫 집 장만이 가장 쉬운 지역으로는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 앨라배마의 버밍햄과 후버, 미시간의 디트로이트, 워렌과 디어본 등이 선정됐다.샌디에이고 주택 샌디에이고 지역 주택 비용 청년 주택

2025.06.03. 20:51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31일 바자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오는 31일 오전 8시~오후 2시 선교 바자회를 개최한다.   선교 기금 모금 목적으로 열리는 이날 바자회는 각종 의류, 신발, 책, 가전제품, 어린이 용품, 스포츠 용품, 그릇, 과일, 밑반찬, 김치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잔치국수, 모듬전, 튀김, 떡볶이, 닭꼬치, 돈까스, 커피, 빵 등 다양한 장터 음식도 판매된다.   ▶주소: 4665 Mercury St., S.D./문의: (858)299-0999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선교 바자회 이날 바자회

2025.05.13. 21:14

샌디에이고 한인타운-LAX 셔틀 성황리 운행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국제공항(LAX) 사이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셔틀999'(대표 송종헌)가 지난 15일 첫 운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하는 LAX행은 매일 오전 5시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 주차장에서 떠나고 LAX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를 향해 출발한다. LAX의 승객 승하차 지점은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과 제 4 터미널(Terminal 4) 사이에 있는 셔틀버스 전용 탑승 구역이다.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X 간 셔틀 서비스의 편도 이용료는 65달러고 왕복으로 예약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657)325-3355/웹사이트: shuttle999.com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 lax 셔틀

2025.04.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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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공식 꽃 변경…토종 '서부 푸른눈 풀꽃' 채택

샌디에이고시의 공식 꽃이 기존의 비토종인 '카네이션'에서 토종 야생화인 '서부 푸른눈 풀꽃(Western Blue-eyed Grass·사진)'로 변경됐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이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공식적으로 새로운 시화를 채택했다. 이번 시화 변경은 샌디에이고 조류연합(San Diego Bird Alliance)이 주도한 새로운 '시화 채택 주민투표'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달부터 시의 공식 꽃을 토종 야생화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이번에 새로운 시화로 채택된 '서부 푸른눈 풀꽃'과 함께 '블랙 세이지', '블래더팟', '블루 엘더베리', '부시 선플라워', '캘리포니아 야생 메밀', '캘리포니아 장미', '클리블랜드 세이지' 등을 후보군으로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에 오른 꽃들은 환경적 이점, 쿠메야이 원주민 문화와의 연관성, 가뭄 저항성, 토종성, 보전 필요성, 미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고 이중 '서부 푸른눈 풀꽃'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화의 변경은 샌디에이고의 환경보호 의지와 지역 커뮤니티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샌디에이고 공식 샌디에이고시 공식 풀꽃 채택 토종 서부

2025.04.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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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정기 순회영사 업무…재외 유권자등록도 겸해

샌디에이고 지역의 '2025년도 정기 순회영사 업무'가 지난 17일 한인회관과 JJ 이벤트 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순회영사 업무에는 LA 총영사관의 전호정 영사, 김희연 실무관, 박문주 실무관, 강형배 실무관 등이 직접 출장을 나와 가족관계 등록, 여권 신청, 국적, 병역, 공증 등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이날 순회영사 업무에는 정광식 선거관이 참석해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챙기기도 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투표소는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 및 신청인 수, 공관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다음달 2일 구체적인 장소를 정할 계획인데 교민 3만 명당 1개의 선거소가 주어지는 것이 원칙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선거에서는 LA를 제외하고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에 1곳씩 선거소가 설치된 바 있다.   정 선거관은 재외국민의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4월 24일까지 자격 있는 교민들이 가급적 많이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권자 등록은 온라인(ova.nec.go.kr)으로 가능하다.  글·사진=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유권자등록 샌디에이고 정기 정기 순회영사 재외 유권자등록

2025.04.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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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장로협의회 샌디에이고 단합 여행

OC장로협의회(회장 김종대) 회원 35명은 지난 12일 샌디에이고로 일일 단합 여행을 다녀왔다. 회원들은 라호야 비치, 샌디에이고 시내와 올드타운, 미드웨이 항공모함, 코로나도 섬 등을 둘러봤다.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OC장로협 제공]장로협의회 샌디에이고 oc장로협의회 샌디에이고

2025.04.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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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카운티 결핵 환자 증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의 결핵 보균율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로컬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의 결핵 보균율은 인구 10만 명당 7.5명으로 캘리포니아 주(5.4명)와 미국 전체(3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결핵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환자가 기침 또는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 때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또한 비살균 유제품을 통해 소결핵균(M. bovis)에 감염될 수도 있다.     활동성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잠복 결핵 감염(LTBI)' 상태가 되며 잠복 결핵은 전염성이 없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약 17만 5000명 이상이 잠복 결핵 감염 상태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향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 사회단체, 의료기관, 학교 등과 협력해 결핵 검진 및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어린 시절 BCG(결핵)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결핵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카운티 보건국은 '노스 센트럴 공중보건 센터(5055 Ruffin Road)'에 TB 및 LTBI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공중보건 센터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세나 기자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보건국 활동성 결핵

2025.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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