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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연휴, 태평양 절벽 위 꿈의 라운드

Los Angeles

2026.02.15 10:31 2026.0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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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부터25일까지

밴던 듄스 골프 리조트

 
미국 오리건주 해안, 쿠스 카운티의 작은 도시 밴던에 자리한 '밴던 듄스 골프 리조트'는 골프를 '경기'가 아닌 '체험'으로 바꿔놓는 곳이다. 태평양의 숨결이 그대로 닿는 이 땅에는 밴던 듄스, 퍼시픽 듄스, 밴던 트레일, 올드 맥도널드까지 네 개의 코스가 자연의 결을 거스르지 않은 채 펼쳐져 있다. 인위적인 꾸밈은 배제되고 바람과 모래, 풀과 지형이 그대로 주인공이 된다.
 
밴던 듄스 코스는 플레이어에게 먼저 고개를 숙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볼이 떨어진 자리까지 다가가서야 비로소 드러나는 지형, 눈으로는 읽히지 않는 굴곡은 골퍼의 자만을 조용히 내려놓게 한다. 바람은 예고 없이 방향을 바꾸고, 모래 언덕은 전략적 선택을 요구한다. 높은 억새풀과 미묘한 경사의 그린은 정확한 거리 계산과 집중력을 시험한다.
 
올드 맥도널드 코스는 광활하다. 티 박스에 서는 순간,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풍경이 시야를 채운다. 해안 지형을 반영한 페어웨이와 넓은 그린은 정확한 샷과 세밀한 퍼팅을 요구한다. 때로는 50야드 퍼팅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 불확실성마저 이 코스의 유머처럼 느껴진다.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한 퍼시픽 듄스는 전략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코스다. 탁 트인 태평양 풍광이 인상적이지만, 코스 곳곳에 배치된 벙커와 거친 러프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바람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매 홀마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평가되며, 도전적인 라운드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 같은 밴던 듄스의 대표 코스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이 마련됐다. '엘리트투어'가 메모리얼데이 연휴(5월 21~25일)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골프 투어는 태평양 해안에 자리한 '신이 내린 골프코스'에서 라운드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링크스 코스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세부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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