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박사가 노인양로시설 운영자 자격증 과정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급증하는 노인 인구, 이제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전문 경영의 시대입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20년 넘게 노인복지 현장을 연구.실천해온 노인학자 이동수 박사가 이끄는 '케어 전문경영연구소(Care Management Institute)'가 오는 3월 7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노인양로시설 운영자 자격증(RCFE Administrator)'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캘리포니아에서 전문성을 갖춘 운영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캘리포니아에서 6인 이하 가정집 양로시설(Board & Care)부터 대형 양로시설(Assisted Living)까지 노인 주거시설을 운영하거나 원장(Administrator)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주정부 산하(California Department of Social Services, CDSS)가 인가한 80시간 교육 이수와 자격증 취득이 필수다. 한인 사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전문 운영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소규모 가정집 양로시설 창업부터 중.대형 시설 경영까지 진출이 가능해 비즈니스 기회로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IHSS, 홈헬스, 데이케어(ADHC), 호스피스 등 유관 산업으로의 확장에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번 과정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주정부 공식 인가 프로그램(#20003667401)으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복잡한 주법과 정책을 전 과정 한국어로 설명하며, 노인학 기초, 치매 케어, 약물 관리, 시설 운영 및 마케팅 등 13개 과목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동수 박사의 20년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실전 코칭과 수료 후 운영 컨설팅 지원도 제공해 자격 취득 이후 실제 운영 단계까지 연결되는 체계를 갖췄다.
교육은 총 80시간으로 4주간 주말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3월 7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대면 강의를 시작으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실시간 비대면(Zoom) 수업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20시간의 자율 온라인 학습이 포함된다. 대면 강의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CTU Clinic(2329 Beverly Blvd #304)에서 진행된다. 수강 자격은 21세 이상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이며, 수강료는 2월 15일부터 온라인 조기 등록 시 800달러(교재비 20달러 별도)다.
이동수 박사는 "AI 시대에도 대체될 수 없는 직업은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케어 전문가"라며 "케어 전문경영연구소가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및 등록은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