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이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싱어송라이터 ‘yt(사진)’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LA 기반 한인 록 밴드 ‘Cravin(크레이빈)’의 보컬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yt가 최근 신곡 ‘Don’t Be Afraid’를 선보였다. 이 곡은 화려한 사운드나 즉각적인 자극 대신, 진정성과 오래 남는 울림에 초점을 맞췄다.
yt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곡은 업로드 직후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예상 밖의 반향을 일으켰다. 대규모 마케팅이나 트렌드에 의존하지 않고 음악 자체의 힘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Don’t Be Afraid’는 보컬을 포함한 모든 악기 연주와 프로덕션, 믹싱 전 과정을 yt가 직접 진행했다. AI 보정이나 자동화된 사운드 디자인 대신, 숨결이 살아 있는 보컬과 절제된 편곡, 인간적인 온도가 느껴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yt는 본지에 “반복해 들을수록 가사와 멜로디, 묵직한 기타 톤과 찰랑거리는 별빛 같은 클린 톤, 보컬의 미세한 뉘앙스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며 “빠르게 소비되고 잊히는 디지털 음악 환경에서 이러한 접근은 더욱 희소한 가치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곡의 마스터링에는 마룬5, 폴아웃보이, 50 센트,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엔지니어 엘리언 제임스 멀헌이 참여했다. 곡이 지닌 감정의 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사운드를 한층 더 섬세하고 단단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yt는 아티스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음악 프로듀싱을 비롯해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로컬 뮤지션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렌털과 라이브 엔지니어링 등 현장 중심의 음악 작업까지 폭넓게 진행하며, 창작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yt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은 @ytcreative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