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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H1B) 최저 임금 30% 인상 추진한다

취업비자(H-1B)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최저 임금 기준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져 취업비자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취업비자 인력의 최저 임금을 현행보다 약 30% 인상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동부 측은 “현재의 임금 기준은 20년 전 설정된 것으로, 변화한 노동시장과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주가 낮은 임금으로 외국인 인력을 채용하는 관행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 임금 인상이 확정될 경우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2월부터 비자 선정 절차에서 무작위 추첨을 없애고, 취업비자 신청자의 임금 수준과 숙련도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본지 2025년 12월 25일자 A-1면〉한 데 이어 또 한 번 큰 변화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연봉 10만불 받아도 취업비자 어렵다 이민 뉴스 전문 매체인 TTW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임금 부담으로 취업비자 인력 채용이 어려워질 수 있고, 반대로 대기업 등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에 놓일 수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신청자 입장에서도 높아진 임금 기준에 맞춰 해당 직무가 취업비자가 필요할 정도의 적절한 수준인지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기술·의료·엔지니어링 등 외국 인력 의존도가 높은 업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취업비자의 문턱이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노동부는 의견 검토 단계를 거치면 올해 안에 최종 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취업비자 완료 취업비자 제도 취업비자 인력 취업비자 신청자

2026.05.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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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65명 탄생…전체 합격자 중 한인 5.3%

가주에서 60명 이상의 한인 변호사가 새로 배출됐다.   특히 한인 합격자 4명 중 1명(약 26%)이 한국 출신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대에 한미 양국 간 법조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주변호사협회(SBC)가 4일 발표한 2026년 2월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 1211명 중 약 5.3%를 차지한다. 한인 합격자는 성(Last name)과 이름 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으로, 실제 숫자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인 합격자 65명 가운데 가주 거주자는 40명, 타주 거주자는 8명, 한국 거주자는 17명으로 파악됐다.   합격자 명단을 살펴보면 가주 지역 합격자 외에도 안예은(뉴욕), 정세연(버지니아), 정윤성(뉴욕), 전상용(코네티컷), 이동재(테네시), 박은성(조지아)씨 등 타주 거주자도 이번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또 김명섭(서울), 이선정(서울), 조영재(부산), 김예진(서울), 오다혜(서울), 백혜지(서울), 조지운(서울), 최경혜(서울)씨 등 한국 거주자도 다수 포함됐다. 이 밖에도 공서연(스위스), 이민휴(캐나다)씨 등 다른 국가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SBC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30.8%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시험 합격률 54.8%보다 대폭 낮아진 수치다. 또 지난해 2월 55.9%, 2024년 7월 53.8%와 비교해도 크게 하락해 합격 문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생 유형별로는 전체 응시자 3931명 중 37.1%가 첫 시험을 치렀다. 첫 응시자의 합격률은 43.9%로, 5명 중 2명꼴로 합격했다.   반면 재응시자의 합격률은 23.1%에 그쳤다. 이는 2023년 2월 재응시자 합격률 27.6%와 비교해도 소폭 하락한 수치다. 재응시자의 평균 응시 횟수는 4.2회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타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가주 지역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치러진 시험에서는 총 27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57%다. 타주에서 4년 이상 실무 경력을 쌓은 변호사는 가주 변호사 자격 취득을 위해 논술과 실무 중심의 별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2026년 2월 가주변호사시험(GBX) 응시자들의 객관식 평균 점수는 1313점이다. 이는 전국 평균 점수인 1312점보다 약간 높았다.   한편, 가주 변호사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치러지고 있다.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의 27.3%였다. 합격자 명단은 SBC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default.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인 추정 합격자 명단 (총 65명)     〈가주ㆍ40명〉 장유한(버클리), 조승희(LA), 앤드류 최(글렌데일), 아이리스 최(샌프란시스코), 최규혁(LA), 캘리 추(치노힐스), 허유정(마리나델레이), 장상(풀러턴), 김해람(랜초쿠카몬가), 김지혜(치노힐스), 존 김(에머리빌), 김민선(애너하임), 테일러 김(애너하임), 국지현(LA), 에이든 이(샌프란시스코), 앤드류 이(알함브라), 이종호(샌프란시스코), 에드워드 이(LA), 에릭 이(템플시티), 이지행(샌호세), 이정훈(어바인), 이지민(프리몬트), 이주미(LA), 레이첼 이(샌디에이고), 이슬(어바인), 빅토리아 이(LA), 문성원(LA), 박규진(알바니), 박상희(어바인), 박영(오클랜드), 박지아(어바인), 제니퍼 백(몬터레이), 양정훈(LA), 유이정(어바인), 윤지욱(브레아), 밀 윤(LA), 유호원(알바니), 유재영(LA), 유경진(LA), 리사 유(데이비스),     〈타주 및 캐나다ㆍ8명〉 안예은 (뉴욕), 정세연(버지니아), 정윤성(뉴욕), 전상용(코네티컷), 수지 김(버지니아), 이동재(테네시), 이민휴(캘거리), 박은성(조지아),     〈한국ㆍ17명〉 김명섭(서울), 이선정(서울), 조영재(부산), 김예진(서울), 오다혜(서울), 백혜지(서울), 조지운(서울), 최경혜(서울), 정다연(서울), 김도균(서울), 김동하(강원도), 김재경(서울), 김근영(서울), 공서연(스위스), 권태훈(서울), 박진택(서울), 박예랑(서울) 강한길 기자한인변호사 완료 변호사시험 합격자 재응시자 합격률 한인 합격자

2026.05.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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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해저 복무 전통 잇는 한인 장교…USS 그린빌서 부서 장교로 복무

해군 고속공격 잠수함에서 복무 중인 한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포인트로마 해군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고속공격 잠수함 USS 그린빌에 배치돼 복무 중인 토니 문(사진) 중위다. 해군 커뮤니티 아웃리치팀은 최근 문 중위의 해군 내 활약을 보도하면서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125년 동안 이어져 온 해저 복무 전통을 이어가는 소수의 해군 인력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문 중위는 “해군에 입대한 것은 내 미래를 생각했을 때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군은 나에게 좋은 선택지였고 리더십 역할을 맡는 것이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데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중위는 4년 전 해군에 입대했다. 현재 문 중위는 부서 장교(division officer)로 복무하고 있다. 잠수함은 기본적으로 세 종류가 있다. 고속공격 잠수함, 탄도미사일 잠수함, 유도미사일 잠수함이다. 그린빌과 같은 고속공격 잠수함은 지난 40년 동안 해군 잠수함 부대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약 23척이 운용 중이다. 고속공격 잠수함은 적 잠수함과 수상함을 추적해 파괴하고, 순항미사일로 육상 목표물을 타격하며,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s)을 수송 및 투입하고, 정보·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며, 기뢰전에도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문 중위는 해군 생활에 대해 “지난해 한국으로 배치됐던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한국은 내가 태어난 곳이었기 때문에 함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고 통역 역할도 할 수 있었다. 내 문화를 장교실과 함정에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문 중위는 2018년 풀러턴 지역 트로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해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완료 해저 복무 한인 장교 고속공격 잠수함

2026.05.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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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우리 돕는 조수 vs 사고력 빼앗는 도구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인간의 사고를 발전시킬까, 퇴화시킬까.   캘스테이트(CSU) 대학이 지난해부터 AI 허용 정책을 도입한 이후 캠퍼스 내 찬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AI 활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과, 명확한 이용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행위와 학문적 윤리 문제가 불거지고 오히려 학습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맞붙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CSU 캠퍼스가 오는 7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의 재계약 시점을 앞둔 상황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CSU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산하 22개 캠퍼스에 교육용 챗GP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전면 도입했다. 계약 규모는 1700만 달러였다.   당초 CSU 측은 “학생들이 이를 학업 과정에서 활용하고, AI 활용 능력을 미리 익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최근 22개 캠퍼스 산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AI 활용에 대해 CSU 교수들의 의견이 찬성 52%, 반대 48%로 엇비슷하게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학생의 67%는 “교수들이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고, 명확한 이용 지침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AI 활용도를 두고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CSU의 한 학생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I를 사용하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AI를 통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며 “교수들이 구두로만 AI 사용 금지를 알리고 강의계획서에 지침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아 제재 기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실제 CSU 베이커스필드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최근 들어 AI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신고가 꾸준히 늘고 있다.   CSU 샌루이스오비스포의 라이언 젠킨스 철학과 교수는 AI를 통한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랩톱이 아닌 종이 시험을 선호하고 있다.   젠킨스 교수는 “철학의 핵심은 스스로 생각하고 그 사고를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만약 이러한 과정을 AI가 대신한다면 학생들은 스스로 그런 능력을 연습할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CSU가 오는 7월 오픈AI와 재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 운동도 시작됐다. 1일 현재 이 청원에는 4000명에 가까운 CSU 교직원들이 서명을 마친 상태다.   청원서에는 “AI가 인간의 창의성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고등교육이 직면한 과제”라며 “CSU는 폭넓은 이해, 깊이 있는 지식, 민주주의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에 집중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반면 CSU 풀러턴 산하 교수 개발센터의 셸리 위넌츠는 AI 활용은 시대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위넌츠는 “이제는 AI를 보조자, 동료라고 인식해야 하고, 학생들에게 오히려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며 “특히 앞으로 교사가 되길 원하는 학생들은 나중에 미래의 아이들에게 디지털 문해력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AI를 익히는 것은 필수”라고 전했다.   CSU 에드 클라크 최고정보책임자 역시 “AI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대학이 이러한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우리는 AI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사회에서 각종 변화를 그저 가만히 앉아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사고력 완료 ai 활용도 전면 허용교직원들 젠킨스 교수

2026.05.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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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클라라·이천 교류 확대 박차

샌타클라라시 방문단(단장 마가렛 호로스즈코)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에 참석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에는 마가렛 호로스즈코 자매도시협회 회장, 라지 차할 샌타클라라 시의원, 구은희 자매도시협회 이천 담당 부회장, 위재국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대표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도자 전시 관람과 전통 도예 마을 방문, 환영 만찬 참석에 이어 이천교육지원청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 교류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8월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11월 이천시 학생 대표단의 샌타클라라 방문, 2027년 6월 샌타클라라 학생들의 이천 방문 일정 등이 확정됐다.   또한 방문단은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예스파크 등 주요 행사장을 둘러봤으며 설봉서원에서 전통 다도와 한복 체험, 사찰음식 쿠킹 클래스 등 문화 체험 일정도 소화했다.   한편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내달 5일까지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도자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샌타클라라 자매도시협의회는 오는 11월 이천시 학생 방문을 위한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 중이며 내년 교환 방문에 참여할 학생도 선발할 계획이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완료 이천 교류 박차 방문단 학생 교류

2026.04.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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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메이데이 행진 열린다…5월1일 맥아더파크서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오는 5월 1일 LA 맥아더파크에서 열리는 ‘메이데이(May Day)’ 행진에 주요 단체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LA 메이데이 연합이 주최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맥아더파크에서 LA 다운타운 방향으로 행진이 진행된다. ‘억만장자보다 노동자(Workers Over Billionaires)’를 슬로건으로 노동자·이민자 권리와 사회적 정의를 강조할 예정이다. KIWA는 여러 노동·시민단체와 연대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이민자 보호,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약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KIWA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합류하면 된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완료 행진한인타운노동연대도 동참하기 게시판 완료 노동자 권익

2026.04.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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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회복이 자녀 바꾼다…유스타파운데이션 워크숍 개최

유스타 파운데이션이 이민사회 부부 갈등과 자녀 세대의 정서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부부 관계회복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부부 갈등이 자녀의 정서와 가정의 안정, 양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부부 관계 회복을 통해 가정 내 소통을 개선하고 자녀에게 보다 안정적인 정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은 ▶5월 16일 ▶5월 23일 ▶5월 30일 ▶6월 13일 등 총 4회에 걸쳐 LA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진행된다. 소규모 집중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며,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 6커플만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갈등 패턴을 이해하고 감정과 필요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대화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녀 앞 갈등 노출, 양육 방식 차이, 정서적 거리감, 반복되는 말다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30년간 임상 현장에서 부부 및 가족 문제를 다뤄온 성소영 임상심리학 박사가 맡는다. 성 박사는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가로, 이민사회 특성을 반영한 상담과 회복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커플당 200달러이며, 모든 일정에 참여 가능한 커플을 우선 선발한다. 비용이 부담되는 커플에 대해서는 참가비가 면제된다.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213-622-4812)로 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게시판 완료 부부 관계회복 게시판 완료 이민사회 부부

2026.04.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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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국악의 멋 펼쳐진다…LA문화원·재미국악원 주최

  LA한국문화원이 한국 전통 공연예술을 소개하는 ‘소리로 만나는 국악(포스터)’ 시리즈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재미국악원과 공동으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 공연은 오는 29일과 7월 29일, 10월 3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궁중 정재, 민속음악, 창작곡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인 ‘궁중 정악, 정재 -전통의 멋과 울림’은 29일 오후 7시 열린다. 조선 시대 궁중 연회와 의례에서 전해 내려온 정재와 궁중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천년만세’, ‘생소병주’, ‘상령산’, ‘춘앵전’, ‘가곡 태평가’, ‘도드리’, ‘타령 군악’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재미국악원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서울예술대학교 주정현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전통 민속음악 공연 ‘민속음악 - 흥과 멋의 향연’은 7월 29일에 열린다. 시나위, 판소리, 산조와 함께 살풀이·부채춤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창작음악 - 전통과 현대의 만남’ 공연은 10월 3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양방언 작품과 영화·드라마 OST를 국악으로 재해석하고, 해금 연주와 창작무용 등 다양한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남가주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전통음악의 현대적 확장을 시도한다.     문화원 측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와 매력을 현지에 소개하고, 관객들이 국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23) 936-7141 김경준 기자게시판 완료 전통 국악 게시판 완료 서울대학교 국악과

2026.04.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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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에…13일 백악관 지명 발표

  미셸 박 스틸(71·한국명 은주·사진) 전 연방 하원의원이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지명됐다.     인준 절차가 완료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주한 미국대사로, 1년 넘게 이어졌던 공백 상황이 해소된다. 〈관계기사 2면〉   관련기사 공화당의 대표 지한파, 남가주 ‘트럼프 복심’ 백악관은 13일 스틸 전 의원을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스틸 지명자 측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상태로 인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인준이 완료되면 곧 관련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틸 지명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후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고 1975년 도미했다.   스틸 지명자는 1992년 LA폭동을 계기로 한인들의 정계 진출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후 가주 공화당 의장을 지낸 남편 숀 스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가주 조세형평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거쳐 연방 하원 최초 한인 여성 의원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쌓았다.   4년간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스틸 지명자는 지난 2024년 가주 45지구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국립 아시아·태평양계(AAPI) 박물관 설립 추진위원회에 합류해 활동해왔다.   스틸 지명자에 대한 주한 미국대사 임명 가능성은 지난 2024년부터 계속 거론돼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 하원의원 경력, 한국과 일본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 등이 주한 미국대사직 수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이후 현재까지 1년 넘게 공백 상황이 이어져 왔다. 외교가에서는 스틸 지명자가 하원의원 출신인 만큼 상원 인준 절차가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준 기자미국 완료 주한 대사직 대사 후보 미셸 스틸

2026.04.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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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제작, 누구나 가능”…CAL U TECH 무료 공개 강의

캘리포니아 유니버시티 오브 테크놀로지(이하 CAL U TECH)가 AI 영상 제작 도구 ‘브루(Vrew) AI’를 활용한 무료 공개강좌를 오는 4일 개최한다.   학교 측은 이번 강의가 한국 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VoyagerX, Inc.)가 개발한 브루 AI를 주제로 진행되며, 개발자와 고객소통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터스틴에 위치한 CAL U TECH 강의실(1442 Irvine Blvd. STE 108)에서 열린다.   CAL U TECH는 최근 ‘AI 도구 및 응용’ 과정에 브루 AI 활용 교육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편성하고, 보이저엑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AI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임스 구 CAL U TECH 대표는 “AI 시대에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유튜브·쇼츠 등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배우려는 초보자, 교육기관 및 비즈니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좌석이 한정돼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온라인(forms.gle/1tJ4kHsUuCHi61D7A)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657-347-4556, 714-393-4595), 이메일([email protected]), 웹사이트(calutech.us)로 하면 된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완료 tech 강의실 tech 무료 강의 캘리포니아

2026.03.31. 18:58

한인타운서 ‘막무가내 촬영’ 유튜버 또 활개

LA한인타운 길거리나 한인 업소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한인들을 무단 촬영하는 유튜버가 또다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LA경찰국(LAPD) 경관들은 오히려 무단 촬영 행위를 제지한 한인 직원 2명을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   이번 사건은 16일 오후 1시 30분쯤 LA한인타운내 김스전기 앞에서 발생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히스패닉계와 백인 등으로 추정되는 4명이 LA한인타운 내 김스전기 주변을 서성이며 오가는 한인들을 무단 촬영했다. 이들의 무단 촬영 행위는 1시간 이상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업체 직원들이 무단 촬영 사실을 인지한 뒤 이들에게 “왜 촬영을 하느냐”, “촬영을 하지 말아달라”고 제지했다.   이날 무단 촬영을 한 남성들은 현재 ‘사일런스 보이 퍼스트 어멘드먼트(Silence boy 1st amendment)’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는 10만 명 이상이다.   이들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LA총영사관을 비롯해 한인회, 시온마켓, 웨스턴백화점, 아주부동산 등 한인타운을 돌아다니며 한인들을 무단으로 촬영해 논란이 됐었다. 〈본지 2023년 9월 2일자 A-1면·2024년 9월 16일자 A-3면〉   관련기사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유튜버 또 무단 촬영…이번엔 영사관 앞 김스전기 한 관계자는 “직원 2명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촬영자 중 한명이 휴대전화를 떨어뜨렸고, 이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며 “이후 경찰이 와서 무단 촬영 행위를 막고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직원 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매장을 찾는 한인 고객들로부터 수십 건의 불만 전화가 이어졌다.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김스전기 주차장 근처에서 자신의 얼굴과 차량 등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김스전기 직원들과 영문도 모른 채 영상에 찍히는 한인들이 항의하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스전기 한 관계자는 “이들의 무단 촬영 행위 때문에 고객들이 너무나 불편해하고 영업이 제대로 안 될 만큼 비즈니스 운영에 방해를 받는 상황이었다”며 “당연히 출동한 경관들이 상황을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직원들을 체포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고 말했다.   LAPD에는 이날 오후 12시 17분쯤 살상무기에 의한 공격 신고가 접수됐다.LAPD 토니 임 공보관은 “경찰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일단 신고자(유튜버들) 주장에 기반해 조사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은 경범 폭행 혐의로 현재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본지 확인 결과 김스전기측 직원 2명은 체포된 후 약 2시간 후 쯤 풀려났다.   직원 최모씨는 “경찰도 그들의 대한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딱히 제지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더라”며 “우리는 일단 체포가 됐기 때문에 4월6일에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동한 경관들도 무단 촬영 행위를 제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헌법상 권리 때문이다. 이들은 채널명에 명시한 것처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를 근거로 공공장소에서의 촬영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본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해당 유튜브 채널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최근 한인타운에서 무단 촬영 행위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가주마켓, 아로마센터, 웨스턴백화점, LA총영사관, 유대교 회당 옆 오드리 어마스 파빌리온 등 한인타운 일대를 돌아다니며 공공장소에서 특정 시민들의 얼굴과 행동, 차량 등을 촬영하고 한인들이 불쾌해하는 반응을 유튜브에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영상에서 이들은 시민들의 반응을 보며 킥킥대거나 조롱하는 모습도 보인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시민들이 화를 내며 카메라를 빼앗거나 물리적으로 접촉하려고 하면 호신용 페퍼스프레이까지 사용한다는 점이다.   실제 영상들을 보면 무단 촬영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항의 의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뿌린 페퍼스프레이를 얼굴 등에 맞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변호사들은 무단 촬영 행위에 절대 반응하지 말고 민사소송 등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원기 변호사는 “공공장소에서의 촬영은 합법이지만 경찰과 같은 정부 기관 관계자나 공인이 아닌 일반인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것은 자칫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특히 공익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의도적·상업적 목적이고 영상 촬영 과정에서의 ‘괴롭힘’, 심지어 특정 민족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 등이 있을 경우 민사소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완료 la한인타운 길거리 무단 촬영 한인들 촬영

2026.03.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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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의료인 파업 종료…카이저 간호사 등 오늘 복귀

전국 최대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의료 종사자들의 대규모 파업이 종료됐다.   무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의료 대란 우려〈본지 2월 20일자 A-1면〉가 커졌지만, 노사 양측의 극적인 타결로 의료진이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관련기사 파업 장기화에 의료 대란 현실로…카이저 파업 한달에 환자 불편 전미간호사연합(UNAC/UHCP)은 성명을 통해 “최근 48시간 동안 협상 테이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파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복귀 합의 마무리를 위해 즉시 피켓 시위 등을 전면 중단하고, 24일(오늘)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업무에 복귀한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약 3만1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한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 파업으로 기록됐다. 파업에는 간호사(RN)를 비롯해 약사, 마취사, 조산사, 재활치료사, 언어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 의료 인력이 참여했다.   한편 양측이 최종 계약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쟁점이 타결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카이저 완료 카이저 시위 파업 종료 의료인 파업

2026.02.23. 20:22

AI 시대에 던지는 진심의 음악…한인 싱어송라이터 yt 신곡 선봬

예술 작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이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싱어송라이터 ‘yt(사진)’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LA 기반 한인 록 밴드 ‘Cravin(크레이빈)’의 보컬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yt가 최근 신곡 ‘Don’t Be Afraid’를 선보였다. 이 곡은 화려한 사운드나 즉각적인 자극 대신, 진정성과 오래 남는 울림에 초점을 맞췄다.   yt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곡은 업로드 직후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예상 밖의 반향을 일으켰다. 대규모 마케팅이나 트렌드에 의존하지 않고 음악 자체의 힘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Don’t Be Afraid’는 보컬을 포함한 모든 악기 연주와 프로덕션, 믹싱 전 과정을 yt가 직접 진행했다. AI 보정이나 자동화된 사운드 디자인 대신, 숨결이 살아 있는 보컬과 절제된 편곡, 인간적인 온도가 느껴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yt는 본지에 “반복해 들을수록 가사와 멜로디, 묵직한 기타 톤과 찰랑거리는 별빛 같은 클린 톤, 보컬의 미세한 뉘앙스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며 “빠르게 소비되고 잊히는 디지털 음악 환경에서 이러한 접근은 더욱 희소한 가치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곡의 마스터링에는 마룬5, 폴아웃보이, 50 센트,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엔지니어 엘리언 제임스 멀헌이 참여했다. 곡이 지닌 감정의 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사운드를 한층 더 섬세하고 단단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yt는 아티스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음악 프로듀싱을 비롯해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로컬 뮤지션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렌털과 라이브 엔지니어링 등 현장 중심의 음악 작업까지 폭넓게 진행하며, 창작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yt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은 @ytcreative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완료 음악 작업 음악 프로듀싱 디지털 음악

2026.02.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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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A, 렌트 보조 신청 돕는다

한인타운노동연대(이하 KIWA)가 LA카운티에서 제공하는 ‘긴급 렌트 보조 프로그램’ 2차 신청을 무료로 지원한다.     긴급 렌트 보조 프로그램 2차 신청은 오는 3월 11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LA카운티 긴급 렌트 보조 프로그램은 세입자와 소규모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최근 이민 단속 강화나 지난해 산불 등 비상 상황으로 임대료나 주택비 부담이 커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당 최장 6개월,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환 의무는 없다.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ACountyRentRelie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WA는 LA카운티에 살며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세입자들의 신청을 돕고 있다. 지난해 1차 긴급 렌트 보조 프로그램 시행 당시에도 한인 세입자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한국어 무료 상담과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KIWA 앤디 김 담당자는 “1차 신청 때는 주택 소유주가 신청을 주도해야 했지만, 2차는 세입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며 “긴급 렌트 보조 프로그램은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는 만큼, 1차보다 더 많은 한인 세입자들이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 상담 및 신청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한인 세입자는 전화(213-831-3970)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예약하면 된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완료 신청 대행 보조 프로그램 긴급 렌트

2026.02.10. 20:42

LA 한인 교회 잇단 절도 피해…예배 시간 틈타 사무실 침입

최근 LA 지역 한인 교회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교회가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는 점과 주일 예배 시간 등을 이용해 교인들이 없는 사이 건물 내부로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   LA 한인타운 내 샘 커뮤니티교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11시 42분쯤 발생했다.   이 교회 샘 신 목사는 “일요일 오후 갑자기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한 대형 소매업체에 대한 결제 확인 메시지를 받았다”며 “계속 교회에 있었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사무실에 가보니 내 지갑과 현금 300달러 등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CCTV를 검토한 결과, 한 흑인 남성이 회색 BMW 차량을 타고 교회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사무실에 몰래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CCTV 영상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용한 차종과 번호판 등을 확보해 올림픽 경찰서에 절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은 30대 전후반으로, 파마머리에 키는 약 6피트 정도다.   신 목사는 “신고 과정에서 경찰서로부터 최근 LA 지역 한인 교회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절도 피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피해 교회로부터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영상도 전달받았는데, 우리 교회에 침입했던 남성과 동일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본지 확인 결과, 샘 커뮤니티교회 외에도 최근 절도 피해를 당한 한인 교회는 LA 지역 호바트 불러바드 인근의 ‘예수사랑비전교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교회에 몰래 침입하려다 시니어 교인들로부터 제지당했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어린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에서도 교회 문을 열며 “화장실에 가려고 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신 목사는 “교회들이 예배 시간에 외부인의 출입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 같다”며 “이제는 문을 잠그는 등 보안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인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대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완료 한인 한인 교회들 la 한인타운 교회 주차장

2026.02.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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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 평생 모은 81만불 증발

90대 시니어가 평생 모은 저축금 수십만 달러를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ABC7에 따르면 90세의 어빙 로젠버그(사진)는 지난해 4월부터 자신의 웰스파고 은행 저축계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인출이 이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총 81만4000달러에 달했다.   로젠버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계좌에서 수표를 발행한 적이 없으며, 제3자에게 권한을 준 사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로젠버그가 사기 피해 사실을 인지한 뒤 은행 측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은행 측은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만 반복했다는 점이다. 이후 웰스파고 측은 피해 발생 후 신고까지 시간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사기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은행 측은 60일 이내 신고 규정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로젠버그의 조카이자 재정 업무를 돕고 있는 데이비드 새틴은 현금화된 수표 사본을 확인한 결과 서명이 명백히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새틴은 “고령과 건강 문제로 인해 피해 사실을 즉시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은행 측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단기간에 거액의 인출이 반복됐음에도 이상 거래로 탐지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러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웰스파고 측은 성명을 통해 “고객 및 지정된 위임대리인과 협력해 추가 정보를 검토한 결과, 로젠버그의 돈을 돌려주겠다”며 “사기 예방은 최우선 과제이며, 고객들은 매달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완료 인출 웰스파고 은행 은행 측은 결과 로젠버그

2026.02.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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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운행 당장 중단하라”…가주 최대 노조 팀스터스 성명

  가주 지역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이 최근 5세 아동이 연루된 사고를 계기로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사진)의 운행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웨이모 자율주행차 아동 부상 사고〈본지 1월 30일자 A-4면〉와 관련해 팀스터스 캘리포니아 공동의장 피터 핀과 빅터 미네로스는 1일 성명을 내고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웨이모의 운행 면허를 무기한 정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주 샌타모니카의 한 학교 인근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차에 5세 아동이 치여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관련기사 결국 웨이모가 아이를 쳤다…연방 교통당국 조사 착수 팀스터스는 성명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특히 학교 구역내에서의 운행에 대한 우려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웨이모 차량이 과거 소프트웨어 리콜과 별도의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에도 불구하고 스쿨버스 정지 표지판을 무시한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 구역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행 제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스터스 캘리포니아 노조는 가주 전역에서 공공 부문 등을 포함해 25만 명의 노동자를 대표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웨이모 완료 웨이모 운행 운행 중단 웨이모 차량

2026.0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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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인 200만명 넘었다…직전 5년보다 3.2% 증가

전국의 한인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인구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주 지역 한인 인구의 증가율은 오히려 이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7일 공개한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5년 추정치(2020~2024년)에 따르면 전국의 한인 인구(혼혈 포함)는 총 206만22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5년 추정치(2019~2023년·199만8698명)와 비교해〈본지 2024년 12월 12일자 A-1면〉 약 3.2% 증가한 수치다. 이는 미국 인구 증가율(0.5%)의 6배에 달한다.   관련기사 미국 출생 한인 인구 크게 늘었다 한인 최다 거주 지역을 주별로 보면 가주가 57만11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14만5733명), 텍사스(12만9329명), 뉴저지(11만4233명), 워싱턴(10만4973명), 버지니아(9만6140명), 조지아(8만618명), 일리노이(7만5724명), 메릴랜드(6만2899명), 하와이(5만751명), 플로리다(4만6872명) 순으로 집계됐다.   가주의 경우 한인 10명 중 7명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카운티 등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다.   먼저 LA카운티의 한인 인구는 22만4745명으로, 지난 5년 추정치(22만4630명)와 비교해 소폭 늘었다.   반면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인구는 11만6566명에서 11만8261명으로 약 1.5% 증가했다. 이는 LA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한인 거주 지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가주 내 한인 인구는 샌타클라라카운티(4만3663명), 샌디에이고카운티(3만1372명), 알라메다카운티(2만4800명), 샌버나디노카운티(1만8582명), 샌프란시스코카운티(1만6591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센서스국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3억4180만 명으로, 지난 1년 사이(2024년 7월~2025년 7월) 약 180만 명(증가율 약 0.5%)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센서스국은 “이는 2021년 인구 증가율이 사상 최저치인 0.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며 “인구 증가율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민자 수 감소가 꼽힌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은 50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민자 수가 감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센서스국은 지난 1년 사이 순이민자 수가 전년 대비 270만 명에서 130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주별 인구 변동을 보면 텍사스가 39만1243명 증가해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주로 나타났다. 이어 플로리다(19만6680명), 노스캐롤라이나(14만5907명), 조지아(9만8540명), 사우스캐롤라이나(7만9958명) 순이었다. 인구 증가율로는 사우스캐롤라이나(1.5%), 아이다호(1.4%), 노스캐롤라이나(1.3%), 텍사스(1.2%)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주는 현재 인구가 3935만5309명으로, 5년 전(2020년 4월 기준·3955만5703명)과 비교해 약 0.5%(19만929명) 감소했다.   USC 도웰 마이어스 교수(인구통계학)는 “가주의 경우 이민자를 포함한 인구가 줄어들면 노동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장기적으로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년 남짓한 기간 안에 텍사스 인구가 가주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한길 기자완료 한인 인구 증가율 한인 인구 텍사스 인구

2026.01.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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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 화두에 집중하며 수행"

한국불교 간화선의 대표적 선지식인 수불 큰스님을 초청해 진행된 간화선 집중수행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LA 지역 안국선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행에는 한국 불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을 깊이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5박 6일간 스님의 지도 아래 자신의 본래 면목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불 큰스님은 안국선원 선원장과 동국대 석좌교수, 범어사 수좌,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불교학 발전을 위해 예일대학과 UCLA에 기금을 전달하는 등 학문과 수행 양면에서 기여해 온 인물이다.   이번 수행에는 캐나다와 뉴욕 등지에서도 수행에 관심 있는 이들이 참여해 간화선을 통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았다.   수불 큰스님은 “간화선은 번뇌와 망상을 억지로 없애려 하지 않고, 그것들이 일어나는 대로 두면서 오직 화두에만 집중하는 수행법”이라며 “일반적인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수행을 통해 마음이 한층 맑아지고 심리적 여유와 긍정적인 태도를 회복하는 변화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행사가 열린 LA 안국선원은 역사적 건축물인 핏제럴드 맨션(Fitzgerald Mansion)을 복원해 조성한 수행 도량으로, 고요하면서도 깊은 집중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한국 선불교 전통을 주류 사회에 소개하고, 참선 수행과 법문을 통해 동서양 수행 문화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지 2022년 9월8일자 A-2면〉   관련기사 조계종 안국선원 LA수행 센터 개원 주최 관계자는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을 통해 많은 이들이 수행의 본질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깨어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연 있는 이들과 함께하는 수행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A 안국선원에 대한 문의는 전화 (213) 358-942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주소: 3115 W Adams Blvd, LA, CA 90018   강한길 기자게시판 완료 간화선 집중수행 수불 큰스님 동서양 수행

2026.01.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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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열 손가락 없어도 나눔 실천…미주성시화운동 최문환 장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했던 최문환(사진) 장로가 지난 6일 오후 7시 20분 별세했다. 향년 93세.   최 장로는 수십 년간 LA 한인타운의 변모를 지켜본 인물이다. 그만큼 생전 한인 사회에 대한 애착도 컸다.   그는 1978년 10월, 불혹을 넘겨 LA에 왔다. 은퇴 전까지 인쇄 공장(에이스 커머셜)을 운영한 성공한 사업가였다. 은퇴 이후에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월드미션대학교, 한인동포재단, 거리선교회, 남가주장로협의회 등 여러 종교 기관과 단체에서 요직을 맡으며 한인 사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는 열 손가락이 없었지만, 미소는 늘 따뜻했다.   지난 2019년 최 장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금수저’라고 지칭했다. 그러면서 “손가락은 없지만 나누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 2019년 10월 19일자 A-2면〉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서울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냈던 분이라 호강하며 자랐다”며 “이후 공장까지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는데, 손가락은 인쇄 공장에서 닷새 밤을 새우며 일하다가 넘어지면서 재단기에 이렇게 됐다. 그때 그 일이 아니었다면 계속 교만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최 장로는 평소 겸손의 가치를 중시했다. 생전 한인 단체와 교회들의 분쟁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살아보니 인생에서 ‘성실’이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며 “자기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허황된 꿈을 꾸지 말고, 충실하고 겸손하게 사는 게 가장 잘되는 길”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1933년생이다.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장례는 오는 26일 정오 할리우드 포리스트론 올드 노스 처치에서 진행된다. 집례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송정명 목사가 맡는다.   ▶연락: (818) 497-6679, (650) 400-2323 장열 기자손가락 완료 한인사회 물심양면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최문환 거리선교회 남가주장로협의회

2026.01.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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