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시카고 남 서버브 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프라임 에어(Prime Air)’를 연내 시작한다.
마크햄과 매테손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반경 약 7.5마일 이내 고객들은 일부 상품을 주문 후 약 2시간 내 항공 배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마크햄에서는 트라이스테이트 톨웨이(I-294) 인근에 위치한 500만 제곱피트 규모의 로보틱스 물류센터에서 드론이 출발할 예정이다. 2020년 착공해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은 약 3천 명이 근무 중인데 이번 드론 프로그램 도입으로 약 50개의 추가 일자리와 세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드론은 지정된 배송 구역 내 장소로 직접 날아가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감지한 뒤 사전에 설정된 장소에 물품을 내려놓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미 애리조나와 텍사스 주 일부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최근 애리조나에서 발생한 드론 추락 사고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일부 주민들은 기대와 함께 우려도 나타냈다. 배송 가능한 무게 한도, 물품 분실, 기존 배송 기사 일자리 상실 외 특히 쇼핑 시즌 도난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아마존은 내달 2일 틴리파크에서 지역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식과 안전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