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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LA 도로 ‘팟홀’ 몸살…1만건 보수, 임시방편 지적

Los Angeles

2026.02.22 18:37 2026.02.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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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폭우로 LA 지역 도로 곳곳에 팟홀이 급증하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시 당국은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섰지만 체감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반복되는 임시 보수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며, 노후 구간에 대한 전면 재포장과 예산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KTLA는 할리우드 지역 렉싱턴 애비뉴와 바인 스트리트 일대를 예로 들며 팟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운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해당 도로는 짧은 구간임에도 팟홀이 곳곳에 생겨 주행 중 회피가 어려울 정도다.
 
피해는 단순 불편을 넘어 차량 손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팟홀 관련 평균 수리비는 약 600달러다. 타이어 파손과 휠 변형, 서스펜션 손상이 대표적이다. 운전자 10명 중 1명꼴로 피해를 겪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캐런 배스 LA 시장은 20일 차이나타운 보수 작업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연초 기록적인 폭우 이후 현재까지 1만 개 이상의 팟홀을 메웠으며, 이번 주 비가 내린 이후에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A시는 민원 서비스 ‘MyLA311’을 통해 팟홀 수리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311 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로 상태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사고 발생 후 6개월 이내 LA시 서기실 웹사이트( clerk.lacity.gov)를 통해 수리비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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