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전체적으로 차량 재산세 평균 세율은 자동차 평가액의 3.9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반면 메릴랜드를 포함한 25개 주와 워싱턴DC는 자동차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메릴랜드의 경우 차량 구입 또는 타주 차량 등록 시 차량 가격의 6%를 소비세로 한 번 납부하면 이후 별도의 재산세는 없다.
차량 최초 구입 단계에서 부담하는 세금은 메릴랜드가 버지니아의 판매세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이후 매년 부과되는 재산세가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량 유지 비용은 메릴랜드가 더 낮은 구조다. 이 때문에 메릴랜드에 등록한 후 버지니아에서 운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지역 세수 형평성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